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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올 여름 이후 줄어들었던 하와이 코로나 확진자가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동량이 많은 연말을 앞두고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정부와 보건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6일 하루 확진자가 400명 가까이 발생했으며, 17일에는 797명으로 800명에 육박했다. 일일 확진자가 7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중순 이후 3개월만에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하와이에서는 이달 초 첫번째 오미크론 환자가 나온 이후 2주만에 31명으로 증가했다. 보건국은 내년 초 오미크론 변이가 하와이 코로나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오아후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방역 관리에 큰 부담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환자가 모두 오아후에서 발생했으며, 17일 전체 신규 확진자 7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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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의 5차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16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4413명으로, 2주 전보다 31% 증가했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수는 6만8400명으로 2주 전 대비 20% 늘어났고,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1288명으로, 2주 전 대비 23% 증가했다. 입원 환자들이 늘면서 의료체계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 델타 변이가 여전히 지배종이지만, 오미크론은 최소 40개 주에서 확인됐고, 일부 주에서 확진자 상승에 일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바이러스의 눈폭풍’을 경고했다.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CNN 프로그램에 출연해 몇 주 내에 수백만명의 미국인이 오미크론에 감염돼 미국이 ‘바이러스의 눈폭풍’에 휘말릴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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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하와이에서도 발생했다. 주 보건국은 2일 하와이에서 첫 번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감염자는 65세 미만의 오아후 거주민으로 최근 여행 이력이 없는 백신 미접종자로 밝혀졌다. 이 주민은 이미 지난해 코로나에 감염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첫 번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며 현재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국은 현재 이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중이며 아직까지 추가 오미크론 감염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여행 이력이 없는 하와이 주민이 오미크론에 감염 되면서 오미크론이 이미 하와이 지역사회에 퍼진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국은 델타 변이 때와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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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오는 3일 자정부터(한국 시각) 16일까지 2주간 내국인을 포함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10일간 격리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1일 한국 정부는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자 변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국적이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를 10일간 격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장례식 참석과 공무 등을 제외한 일반 여행객의 경우 사전에 격리면제서를 받았더라도 3일~16일 사이 한국 입국 시 격리 대상에 해당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자택 등에서 10일간 격리해야 하고, 단기체류 외국인은 3촌 이내 가족의 집이나 정부가 마련한 임시 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리된다.  PCR 검사는 입국 전후로 총 3회(입국 전, 입국 후 1일 차, 격리해제 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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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내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승무원을 폭행하면 실제로 엄청난 벌금을 부과 받게 된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11일 기내에서 승무원을 폭행하거나 쓰레기를 던지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욕설을 하는 등 기내 규칙을 위반해 고발된 승객 10명에게 22만5천287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한 여성은 안전벨트를 매라는 승무원 지시를 거부하고 남편과 아들에게 주먹을 날리고 고함을 쳤다가 벌금 3만2천 달러를 내게 됐다. 이 여성은 승무원에게 쓰레기를 던지고 근처 다른 승객의 쿠키를 훔치다 적발되기도 했다.다른 여성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승무원의 가슴을 밀치는 등 물리력을 행사했다가 벌금 2만4천 달러를 통지받았다.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로 가는 항공기에서 한 남성 승객은 승무원에게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소리를 지르며 밀쳤다.이 비행기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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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내달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한국시간) 공식으로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4월3일 운항을 중단한지 19개월 만이다. 인천~호놀룰루를 잇는 노선은 주 3회 운항되며, 출발편(KE053)은 수·금·일요일 오후 8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현지 시간 당일 오전 10시 정각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KE054)은 수·금·일요일 오전 11시40분 호놀룰루를 출발,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인천~하와이 노선을 1일 2회씩 매주 14회 운항해왔다. 대한항공측은 최근 백신 접종률 상승과 함께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운항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며 하와이 방문 여행객은 지난 1월 200여 명에서 최근 월 1000여 명으로 5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와이 방문 수요가 늘어나면 운항편수는 더 늘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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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와이키키 해변가에 위치한 서핑보드 보관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0대가 출동하면서 칼라카우아 애비뉴가 한 때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화재는 오전 11시18분경 발생했으며, 와이키키 경찰소 바로 옆에 있는 서핑보드 랙에서 처음 불길이 목격됐다. 수 백개의 서핑보드와 코코넛 나무가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는 30피트 높이까지 피어 올랐고 인근 상가와 호텔 투숙객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40분 만인 12시1분경 완전히 진압됐으며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소방국은 이번 불로 서핑보드 수 백개가 불에 타면서, 최소 2만 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오전 11시43분경 1급 방화 혐의로 43세의 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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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동물원의 사자 한 마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돼 죽었다고 시당국이 15일 발표했다. 13살의 이 수컷 사자는 지난 11일 죽었으며 뒤늦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죽은 사자와 함께 살았던 12살의 암사자 역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4일 콧물, 간헐적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동물원측은 샘플을 채취한 뒤 미 본토의 실험실로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에쿤두’라는 이름을 가진 죽은 사자는 호놀룰루 동물원의 유일한 수컷 사자로 11년 전 호놀룰루 동물원으로 이주했다. 호놀룰루 동물원측에 따르면 에쿤두는 5년 전부터 간질 증상이 있어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번 코로나 감염으로 심각한 폐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측은 사육사들 모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정기적으로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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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마침내 70%에 도달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만 10개월 만이다. 당초 하와이 정부는 올 여름, 백신 접종률이 7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민들의 접종 참여율이 낮아 예상보다 2~3개월 늦어졌다. 하와이 정부는 접종률이 60%대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자, 백신 인센티브로 현금을 내걸기도 했다. 특히 호놀룰루 카운티가 9월13일부터 실내 시설 이용시 백신 접종 증명을 의무화하면서 접종률이 조금씩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현재 하와이의 백신 누적 접종건수는 200만회분을 돌파했으며, 1차 접종자까지 포함하면 접종률은 78.2%로 80%대에 육박하고 있다. 하와이 정부는 주내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하면 대부분의 방역 규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가 델파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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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를 방문하는 한인들도 많이 찾는 마우이의 로열 라하이나 리조토 호텔이 매각됐다. 이번 매각으로 로열 라하이나 리조트 호텔에 근무 중인 420명의 직원들이 모두 직장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호텔측은 정부와 카운티에 호텔 매각 절차가 오는 12월8일 종료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호텔을 매입한 새 주인과 판매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직원들의 재고용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60년 역사를 간직한 로열 라하이나 리조트 호텔은 마우이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면서 비교적 객실료가 저렴해 인기가 높았다. 현재 이 호텔의 예약은 오는 12월말까지 가능토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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