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내 반얀트리의 큰 나뭇가지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투숙객 7명이 다쳤다.
이중 4명은 머리를 다쳐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응급 의료 서비스(EMS)측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2시15분경 발생했으며, 호텔 메인 로비 부근의 대형 반얀트리의 큰 가지가 부러지면서 땅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나무 밑에 있던 호텔 투숙객 7명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3명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지만, 나머지 4명은 머리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 중 2명은 20대이고 1명은 50대이며 나머지 한 명의 나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직까지 큰 나뭇가지가 왜 갑자기 부러져 떨어졌는지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호놀룰루에는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2개의 댓글
아니 조경관리를 맨날 할텐데 나뭇가지가 불안정했던걸 놓쳤나보네. 그런데 떨어져나간 나뭇가지 부분이 무슨 도끼로 자른것같이 보이네
바람에 떨어졌다고 하기엔 너무 큰 가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