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입국한 남성, 숙소예약 정보 미비로 추방
호놀룰루 공항에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를 강화하면서 숙박예약 미확인 등으로 공항에서 입국이 금지되어 곧바로 추방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시애틀에서 하와이로 입국을 시도한 한 남성이 호텔예약과 리턴항공편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존 라이언 애덤스(24)로 알려진 이 남성은 시애틀로 돌아가는 항공편이 바로 없어 공항에서 가까운 퍼시픽 마리나 호텔에서 1박을 한 뒤 다음날 일찍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이에 대한 모든 비용은 비영리단체인 알로하협회에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와이 모든 입국자는 14일 의무격리를 따라야 하는데 애덤스는 이날 저녁 숙소에서 나와 인근의 웬디스 레스토랑에서 머물다 호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셰리프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공항으로 이송 된 후 비행기에 다시 탑승할 때까지 셰리프의 감시를 받았다. 애덤스는 시애틀에서 가정폭력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법정 출석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의회에서는 여행객들의 14일 의무격리 무단 이탈자가 계속 발생하자 발목밴드를 이용한 위치추적이나 격리 숙소를 특정해 외출을 감시하자는 의견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
5개의 댓글
저 애덤스란 시람은 결국 본인범죄에 대한 도피성 하와이입국임이 밝혀진거네요.
그니깐. 코로나검사로 이런 사람들까지 섹출해냈네요.
한국도 자가격리 이탈자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알고있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무증상자상태로 돌아다니다 균만 퍼트리고 달아나면 큰일이니 철저한 감시는 필수예요.
공항에서 선별검사 강화한 주정부,특급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