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무시했다간 큰 일

미주 한인언론에 따르면 LA에서 한인 4명이 함께 산행에 올랐다가 그중 1명은 코로나19로 사망하고 나머지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산이 좋아 모인 사람들로 매주 LA 인근 산을 함께 등반해 왔었다. 이번에도 꽃피는 봄날을 맞아 LA에서 1시간 거리로 산행을 함께 했다. 한 차로 이동하고 식사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우리끼리만 있는데 설마…”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잠시 잊어버렸다”고 한다.
등반 후 며칠이 지나고 나서 하나 둘 코로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네 명 중 가장 나이가 젊은 50대 여성회원은 병세가 급격히 나빠져 결국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했다. 나머지 3명도 중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한인 사회에도 꼭 알리고 싶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훨씬 무섭고 두렵다”며 “가깝고,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해도 항상 조심해야한다. ‘설마, 한번 쯤이야’ ‘나야 건강하니 괜찮을 거야’라는 마음이 자칫 큰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