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카폴레이 H-1 프리웨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비번 보안관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호놀룰루 경찰국(H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경 카폴레이 H-1 프리웨이 동쪽 방면으로 달리던 딜리버리 차량(페덱스)이 픽업트럭과 접촉사고를 냈다. 이 충격으로 중심을 잃은 딜리버리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은 후 운전자가 반대방향으로 튕겨져 나갔다.
46세의 딜리버리 차량 운전자는 이후 여러 차량과 충돌한 뒤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던 비번의 보안관(37)도 고속도로 위에서 또 다른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보안관을 친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HPD에 따르면 일단 이번 사고가 음주나 과속 등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카폴레이 H-1 양방향 모두 폐쇄되었다고 오전 8시10분쯤 다시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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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