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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하와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하와이 정부와 카운티가 결국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10일 모임 인원 제한을 실내는 10명, 실외는 25명으로 제한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같은 행정명령은 곧바로 시행된다. 이전에는 실내는 25명, 실외는 75명까지 모임 인원이 허용됐었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식당과 술집, 짐, 교회 등은 수용 가능한 인원을 50%로 다시 제한해야 하며, 음식을 먹지 않거나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한다. 결혼식, 콘서트, 컨벤션 등 50명 이상의 모임의 경우 해당 카운티에 별도로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게 주지사는 각 카운티 시장들과 논의를 한 뒤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대변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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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새벽 한인 업소가 많이 몰려 있는 키아모쿠의 한 주차장에서 SUV 차량이 두 여성을 덮쳐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호놀룰루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55분경 88 슈퍼마켓과 초가집 레스토랑이 있는 주차장에서 다툼이 있었고, 28세의 여성이 SUV로 다른 여성 두 명을 그대로 덮쳤다. 차량에 깔린 두 여성은 소방대원이 출동하여 리프팅 도구를 이용해 구조됐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19세의 여성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세의 다른 여성도 현재 중상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SUV 운전자 여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으며, 그녀에게는 현재 3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그러나 차량에 깔린 두 명 중 한 명이 사망하면서 이 여성은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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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무료 코로나 검사소로 주민들이 몰려 들고 있다. 현재 시당국은 호놀룰루 국제공항 내에 무료 코로나 검사소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최근 하와이에서 연일 코로나 환자가 400~600명대를 기록하자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이 코로나 검사소를 찾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등장으로 돌파감염이 증가하자 백신을 접종한 주민들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자 검사소로 향하고 있다. 라스베가스를 여행한 뒤 7일 하와이에 입국한 한 주민은 백신을 이미 접종했지만, 혹시 몰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집으로 가려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코로나 무료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공항으로 몰리면서 대기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7일 오후 검사를 받기 위해 3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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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사태 초기 너싱홈과 요양원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질병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이 되면서 환자와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 지난 해 12월 중순 백신이 보급되면서 정부는 이들 너싱홈과 요양시설 거주자 및 직원들을 최우선적으로 접종을 받도록 했다. 그로 인해 더이상 너싱홈과 요양원에서의 코로나 확산은 없는 듯 보였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등장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델타 변이가 백신을 뚫고 전파가 확산되면서 다시 너싱홈과 요양시설에 비상이 걸렸다. 힐로 메디컬 센터측은 호노카아아에 위치한 장기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거주자 12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 중 10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이번 집단감염은 지난달 25일 요양원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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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이후 하와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 정부가 주와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를 추진한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긴급행정명령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인 주와 시 공무원은 오는 16일까지 접종을 맞아야 한다. 이를 거부할 경우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며, 비용은 모두 개인 부담이다. 이게 주지사는 주내 병실 부족 현상을 막고 빠른 델타 변이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미국은 지난 달 말 이미 연방정부 소속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이번 주와 시 공무원의 접종 의무화를 놓고 노조들이 반발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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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월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AP 통신과 CNN 방송은 7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6일 기준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0만7천140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 일주일 단위로 집계하는 일평균 신규 환자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2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에선 올해 1월 초 하루 평균 환자가 25만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었으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지난 6월에는 일평균 환자가 1만1천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일평균 환자는 올해 초 겨울 대유행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AP 통신은 “델타 변이가 얼마나 빨리 퍼졌는지를 상기시키는 암울한” 기록이라며 “미국이 겨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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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개월 뒤에 하와이는 최악의 코로나 사태를 맞이 할 수 있다.” 하와이의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워크그룹은 현재 하와이가 가장 나쁜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하와이의 백신접종률이 60%대에 갇혀 있고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한다면 오는 11월 중순에는 하루 600명의 신규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루 600명대의 확진자는 하와이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숫자이다. 그러나 하와이 정부가 백신 접종률을 70%까지 끌어 올리면 하루 확진자는 400명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400명대 역시 최근 하루 100~200명대보다 2~4배나 많은 수치이다. 또 다른 부정적인 부분은 백신의 효능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것이다. 한 연구 보고서는 화이자 백신이 접종 6개월 후 백신 효과가 84%로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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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가장 큰 백신 접종소 중 하나인 피어2(Pier2) 센터가 이달 말로 문을 닫는다. 내달부터는 카피올라니 메디컬 센터(Kapiolani Medical Center for Women and Children)로 자리를 옮겨 접종을 계속 이어간다고 하와이 퍼시픽 헬스측이 27일 발표했다. 다른 접종센터인 닐 블레이즈델 센터(Neal Blaisdell Center)는 계속 운영된다. 크루즈 터미널에 위치한 피어 2 접종센터는 지난 1월에 오픈했으며, 지금까지 18만4000회분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피올라니 메디컬 센터에서는 12세 이상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시간은 월, 수, 금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화, 목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사전 예약은 여기를 통해 가능하다. 접종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보험증이 있을 경우 소지하고 가면 된다. 12~17세 청소년은 보호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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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알래스카 해안에서 규모 8.2 지진이 발생하면서 하와이 전역에 발령되었던 쓰나미 경보가 1시간 40분만에 해제됐다. 이날 지진은 오후 8시15분쯤 알래스카 페리빌에서 동남쪽으로 91㎞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이후 미 국립기상청은 오후 8시25분 알래스카를 비롯해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이후 오후 9시57분경 퍼시픽 쓰나미 경보센터는 하와이의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이같은 소식을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도 트위터를 통해 긴급 타진하기도 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 역시 이번에 발생한 지진으로 하와이에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오후 10시경 발표했다. 이날 알래스카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하와이에 약 1미터 높이의 파도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같은 파도는 목요일 오전 12시53분경 하와이 해안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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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연속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한 주간 코로나 현황을 더 지켜보고 코로나 관련 규제 강화를 다시 꺼낼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하와이에서는 총 27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째 200명대로 지난 15일 이후 11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또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52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델타 변이 확산이 심상치 않다. 이미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55%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게 주지사는 다시 봉쇄조치를 취하고 싶지는 않지만,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경우 어쩔수 없이 규제를 다시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당분간 모임을 자제하고 외출을 가급적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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