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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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봉쇄’를 해제하고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 또는 지역에서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는 지난 주 한주동안 확진자가 1050명 이상 늘어 경제활동 재개 이전에 비해 35%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라배마주 정부는 지난 22일에 극장, 볼링장 영업 허가 등 경제활동 재개 영역을 더 확대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 역시 일일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최고를 기록했다고 23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아칸소 주의 에이자 허치슨 주지사는 23일 주가 ‘2차 확산사태’를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진단검사가 확대되면서 확진자 수가 늘었고, 대다수는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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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또는 6월 만료되는 주민들부터 사전 예약제로 시행 오아후 운전면허증과 하와이주 신분증(ID) 발급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나마 재개됐다. 신규 발급이 아닌 갱신을 위한 발급 서비스부터 재개된다. 갱신 서비스도 AlohaQ.org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시행된다. 6월까지는 운전면허증과 주 아이디가 3월 또는 6월에 각각 만료되는 사람부터 갱신 신청을 할 수 있다. 다음달은 4월과 7월 유효기간이 끝나는 주민들이 신청이 가능하다. 주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월과 4월에 만료되는 운전면허증과 주 아이디 유효기간을 90일 각각 연장한 바 있다. 지난 9주간 운전면허국의 서비스 중단으로 4만 건이 넘는 발급 신청건이 취소된 바 있다. 운전면허국 등은 갱신을 앞둔 5만 명의 주민들에게 면허증과 ID 갱신을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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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하면 가게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와중에 최근 켄터키 주의 한 편의점에 이 같은 안내문이 붙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게는 안내문에 ‘마스크를 내리든지 아니면 다른 가게로 가라. 앤디 베셔 주지사는 멍청이다. 그 사람 말을 듣지 말라’고 적었다. 캘리포니아의 한 상점에도 이달 초 ‘포옹은 장려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안 된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일리노이의 한 주유소에 이와 유사한 안내문을 붙인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술과 담배를 판매할 때 미성년자 여부를 알아보기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대중 앞에 마스크 쓴 모습을 보여주기 꺼려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마침내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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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실업 사태에 ‘OPT’ 프로그램 막아 자국민 보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 유학생의 대학 졸업 후 미국 내 취업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관리들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해외 유학생들이 미국 대학을 졸업한 후 학생비자 상태에서 미국 기업에 1년간 또는 과학·엔지니어 전공자의 경우 3년까지 취업할 수 있는 이른바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프로그램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WSJ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내 실업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제한 조치는 미국인 대학 졸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지난 4월 실업률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달의 4.4%에서 14.7%로 폭등했다. WSJ은 OPT 제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이민 제한 조치 패키지 가운데 하나로 포함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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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6월5일부터 미용실, 네일샵 오픈 미주리주(州)의 한 미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채 84명의 손님을 받아 머리를 했다고 CNN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미주리주 스프링필드-그린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그레이트클립스라는 미용실에서 일하는 이 미용사는 이번 달에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데도 8일간 일하며 손님을 받았다. 이 기간 손님 84명에게 머리 손질을 해줬고 같이 일하던 동료 직원 7명도 코로나19에 노출됐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이 미용사나 손님들은 얼굴 가리개를 하고 있었다고 카운티 보건국은 설명했다. 이 미용사가 언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행을 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다. 스프링필드 -그린카운티보건국은 이 미용사에 직접 노출됐을 가능성이 큰 고객과 동료 전원에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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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교통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1일까지 하와이에서는 교통사고로 총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지난 3월 중순 발효된 스테이홈 명령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망한 29명 중 12명이 자동차 탑승자였으며, 10명은 보행자, 7명은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섬별로는 오아후의 호놀룰루 카운티가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빅 아일랜드 8명, 마우이 3명, 카우아이 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최근 일주일 사이 오아후에서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0일 와히아와 외곽순환도로에서 북쪽으로 약 반마일 떨어진 H-2번 고속도로에서 47세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47세 보행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지난 16일 오후 10시 하와이 카이의 칼라니아나올레 고속도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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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적극 권장, 당일 커브사이드 픽업도 가능 하와이에서 백화점으로는 가장 먼저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이 두달 여만인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와 카할라 몰, 윈워드 몰, 펄리지 센터, 카폴레이, 와이키키점을 포함해 주내 11개 지점 모두 이날 오전 11시 일제히 재개장 했다. 현재 주내 메이시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메이시스 백화점측은 개장과 동시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쇼핑을 적극 권장한다며 메이시스의 모바일 앱이나 macys.com에서 오후 12시 이전에 온라인 구매를 할 경우 주내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당일 물건을 픽업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인 ‘커브사이드 픽업(curbside pickup)’ 선택도 가능하다. 커브사이드 픽업이란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지정된 장소에 제품을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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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년 역사를 지닌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렌터카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견디지 못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렌터카업체 ‘허츠’는 22일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법원이 기업을 청산하기보다 존속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파산보호 신청을 받아들이면 법정관리가 시작돼 채무상환이 일시적으로 연기되면서 회생절차에 들어간다. 다만 허츠의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지사는 파산보호신청 대상이 아니다. 허츠는 이날까지였던 자동차 리스대금 상환기한을 연장받지 못하면서 파산보호를 신청하게 됐다. 허츠는 3월 말 현재 가용한 현금은 10억달러인데 부채는 187억달러에 달하는 상황이었다.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시작돼 여행이 금지되면서 허츠는 모든 수입을 잃었다. 허츠 매출의 상당 부분은 공항에서 이뤄지는 차량 대여에서 나온다. 이후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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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부터 19일 판매된 제품 대상 오아후 카일루아 지점의 타겟(Tarket) 마트에서 판매된 일부 냉장식품이 리콜 조치됐다. 런치미트, 핫도구, 쿠키도우 등의 제품이 기기오작동으로 적정 온도에서 냉장 보관되지 않은 채 판매 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 5월16일부터 19일 사이 판매된 아래 리스트 제품들이다. 이들 제품을 해당 기간 내에 구매한 소비자는 음식을 먹지 말고 곧바로 1-800-440-0680번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품 구입 소비자는 타겟 기프트 카드 형태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아직까지 이들 제품으로 인한 그 어떤 감염이나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마켓측은 밝혔다. 타겟측은 냉장상태 문제를 확인한 뒤 바로 해당 제품을 모두 폐기처분하고, 냉장고 수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타겟측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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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와 푸드랜드 임원 비밀리에 준비 지난 21일 오전 하와이 푸드랜드에서 그로서리를 구입한 시니어들은 계산대에서 깜짝 선물을 받았다. 푸드랜드에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하와이 시니어들에게 식료품 값을 대신 지불해 준 것. 익명의 기부자와 푸드랜드 임원들은 몇주 전부터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행운의 선물은 21일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 주내 푸드랜드에서 식료품을 구매한 2,000명의 시니어들에게 돌아갔다. 이번 이벤트는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됐으며, 각 매장 매니저와 계산대 직원들조차 개점 30분 전에 알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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