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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현금의 최다 사용처가 각종 청구서 결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경제전문 매체 마켓워치가 26일 보도했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0%는 정부 지원 현금을 휴대전화, 전기·가스·수도 요금, 임대료 등 각종 청구서 결제에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어 저축(14%), 생필품 구입(10%)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유고브는 “미국민들이 미래가 얼마나 엄혹하게 될지 잘 인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제학자들이 앞서 수행한 연구 결과도 유고브의 이번 설문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1천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 상당수가 정부 지원 현금을 음식과 비내구재 구입 등에 지출하거나 임대료를 내고 청구서를 결제하는 데 썼다. 앞서 미 정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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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들이 이르면 다음 달 4일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25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가 소재한 네바다주의 스티브 시솔락 주지사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감소세가 이어지면 다음 달 4일 카지노 문을 다시 열기로 잠정 계획을 세웠다. 시솔락은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25일) 연휴의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카지노 영업 재개에 관한 구체적 일정을 최종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네바다리조트협회의 버지니아 발렌타인 회장은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호응했다. 문을 다시 열 카지노는 사전에 계획서를 제출해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카지노 외 댄스클럽, 뷔페, 술집, 대형 공연장 등 부문은 계속 영업이 중단된다. 카지노 영업이 재개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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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 비자(J-1) 발급 중단 등 이주근로자 이민제한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일하러 오는 해외 근로자들에 대한 제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치를 이번 주 발표할 계획이라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5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미국 내 실업률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 지난달 이민을 일시 중단시킨 조치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를 통해 ‘문화교류 비자(J-1)’를 받아 미국에 오는 사람들과 임시적인 일자리를 얻어 미국 대학에 오는 학생들의 수를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교류 비자를 받아 오는 이들은 주로 놀이공원과 캠프, 리조트 등에서 여름 일자리에 고용된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문직 숙련노동자와 조경·건설 분야 등에서 일하는 계절성 근로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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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많은 인파들이 하와이 해변가로 몰려들었다. 현재 하와이 주정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1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주말 해변가를 찾은 일부 주민들은 거리 두기를 무시하고, 10명 이상이 모여 바비큐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주말 SNS에는 마스크 착용 없이 비치에서 무리지어 다니는 사진들이 실시간 올라오기도 했다. 이처럼 비치가 개방되고 연휴를 맞아 많은 주민들이 해변가를 찾으면서 다시 쓰레기가 쌓이고 물놀이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한 주민은 주말 와이메아 베이를 찾았다가 해변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시당국은 와이메아 베이에서 지난 23일 하루 동안 쌓인 쓰레기 양이 2대의 트럭에 가득찰 정도였다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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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검찰은 지난 22일 호놀룰루의 한 마사지 팔러(massage parlor)를 급습해 여성 5명과 남성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750 칼라카우아 애비뉴에 위치한 센튜리 센터 빌딩의 한 불법 마사지 팔러가 코로나19 긴급행정명령을 무시하고 영업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뒤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 받아 급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코로나19로 펜데믹 선포 이후 스테이 홈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영업재개를 허용했지만, 안마시술소 등은 여전히 영업이 제한된 상태다. 드와이트 나다모토 부장검사 “이들 불법 마사지 팔러는 코로나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며 “업소 종사자는 물론 우리 커뮤니티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퇴폐 안마시술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검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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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할인 전문점 로스(ROSS) 매장이 60여일 만에 다시 문을 열자 이날 오전부터 많은 쇼핑객들이 몰렸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면서 문 앞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키아모쿠 지점 로스의 현재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다. (화요일 오전 9시~10시 사이는 5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쇼핑시간이다.) Mon: 09:00 AM-09:00 PMTue: 09:00 AM-09:00 PMWed: 10:00 AM-09:00 PMThu: 10:00 AM-07:00 PMFri: 10:00 AM-07:00 PMSat: 10:00 AM-07:00 PMSun: 10:00 AM-09: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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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거부’→’동조’로 입장 선회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 때까지도 미국 실업률이 두 자리 수의 고공행진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백악관에서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를 최대한 빨리 회복시켜 재선에 성공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도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4차 경기 부양법에 거부감을 나타냈던 백악관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커졌다.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사진)은 24일 CNN 인터뷰에서 미국 실업률이 5월에 이어 6월에 20%대로 정점을 찍은 뒤 차츰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대선이 치러지는 11월에도 여전히 두 자리수에 머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해싯 보좌관은 CNN 시사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5월 실업률은 20%를 넘고,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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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식당과 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쥐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찾지 못해 주택가를 습격하는 등 “공격적”으로 먹이사냥에 나서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쥐 단속’ 가이드라인까지 내놨다. WP에 따르면 CDC는 23일 ‘설치류 방제'(Rodent Control) 경고문에서 “설치류들은 식당과 상업시설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삼아왔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식당 등이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설치류들의 먹이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CDC는 “일부 지역에서 새로 먹이가 나올 곳을 찾는 설치류의 활동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올라온다”면서 “‘환경보건 및 설치류 방제 프로그램’ 서비스 요청과 설치류들이 비정상적 또는 공격적 행동을 한다는 보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WP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는 지난달 설치류 추적·처리 요청이 800건 이상 접수됐으며 시카고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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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코로나19로 지친 하와이 주민들에게 흐뭇한 소식이 전해졌다. 호놀룰루 동물원측은 지난 23일 그물무늬 기린 두 마리가 동물원의 새로운 집으로 안전하게 이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닐릭스와 산디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들은 앞으로 20살의 기린, 스퀴트와 함께 살게 된다. 닐릭스는 2019년 1월6일에 태어난 생후 1년4개월된 수컷이며, 산디는 태어난지 10개월 정도 된 암컷이다. 그물무늬 기린은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었으며 케냐와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남부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기린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포유류로 특히 긴 목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같은 7개의 경추(목뼈)만 보유하고 있다. 기린의 수명은 보통 20~25년이다. 이번 두 마리의 기린은 뉴 멕시코 시티의 앨부커키 동물원이 호놀룰루 동물원에 기증한 것으로 하와이 도착 후 기린의 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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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식당들이 6월5일 영업재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 보건국이 이들 식당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 고객은 테이블에 앉아 음식이 나올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식사 중에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식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전체 수용 인원의 절반 이하로 손님을 받아야 한다. ▪ 실내와 실외 모든 테이블은 최소 6피트 간격을 둬야 한다. ▪ 식당은 수용 인원 관리 강화를 위해 고객들에게 사전 예약제를 적극 권장한다. ▪ 한 가족구성원은 최대 10명까지만 한 그룹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가족원이 아닐 경우 최대 6명으로 제한한다. ▪ 거리두기 유지가 어려운 식당 내 셀프 서비스 샐러드 바 또는 뷔페는 금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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