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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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지난 1일 카우아이 해변에서 한 서퍼가 상어에게 공격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우아이 해양안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경 데이비슨 해변에서 서핑을 타던 한 남성이 타이거 상어의 공격을 받아 오른손에 부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상어의 공격을 받은 후에도 침착하게 해변에서 빠져나오면서 더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 남성은 곧바로 카우아이 재향군인 기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카우아이 해양안전국은 이 일대 비치에 상어출몰, 수영금지 사인판을 부착하고 주민들에게 물속으로 들어가지 말도록 했다. 다른 해안에서 상어를 목격할 경우 곧바로 카우아이 해양안전국 241-4984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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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셧다운 됐던 하와이 경제가 위험도가 낮은 업종부터 순차적으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미용실을 비롯, 이발소와 네일샵, 문신샵, 워터파크(Wet ‘n Wild Hawaii) 등이 영업을 재개했으며, 골프장과 자동세차장, 쇼핑몰, 레테일샵 등도 이미 재개장 했다. 이달 5일부터는 그동안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던 식당들이 실내 식사가 허용된다. 자동차 등록국(DMV)도 사전 예약제로 다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19일에는 체육관(Gyms), 극장, 박물관 등이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6월 이내에 술집과 클럽 등도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우이의 경우 1일부터 대부분의 사업체가 문을 연다. 클럽하우스, 애완견공원, 놀이터, 스케이트장, 모든 카운티 공원 및 해변공원, 수영장 등도 1일 재개장 한다. 빅 아일랜드도 1일부터 미용실과 이발소 외에 레스토랑(푸드코트 포함), 극장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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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장부에 또다시 불길이 치솟았다. 백인 경찰관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미 전역이 연일 들끓는 가운데 백악관이 위치한 수도 워싱턴DC에서도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사흘째 이어졌다. 일요일인 31일 야간 통행금지령에도 일부 시위대는 건물 유리창을 박살 내고 차에 불을 질렀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워싱턴 기념비 근처에서도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백악관은 거의 모든 야간 조명을 소등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시위대가 백악관 앞으로 모이자 지하벙커로 피신하기도 했다. 백악관도 안전하지 않다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 NYT는 “비밀경호국(SS)이 어떤 일로 대통령을 지하벙커로 이동시켰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백악관이 위협받을 때 대통령 신변보호를 위한 절차가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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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마라톤은 124년 만에 처음 취소 코로나19로 인해 하와이를 대표하는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호놀룰루 마라톤 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9월 오키나완 페스티벌과 10월 마우이 페어 등 9~10월의 주요 행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취소됐다. 12월13일 열릴 예정인 호놀룰루 마라톤은 아직 취소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주최측은 현재 주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와이 코로나19 사망자는 거의 한 달 동안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일일 신규 환자도 3명 이하로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호놀룰루 마라톤이 국제 대회인 만큼,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안정국면으로 돌아서야만 정상적인 개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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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남성이 가혹행위로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한 가운데 29일(현지시간) 벌어진 시위가 30일 새벽까지 이어지며 곳곳에서 폭력과 충돌을 빚었다. 지난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눌러 숨지게 한 사건에서 비롯된 이번 시위는 방화, 약탈 등 폭력 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다. 놀란 당국은 가해 경찰관을 3급 살인 혐의로 기소하는 등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시위대의 분노를 막는 데는 역부족인 것처럼 보인다. 외신들은 평화롭게 시작된 29일의 나흘째 시위는 밤이 깊어지면서 혼란하고 위험하게 변해 격렬한 충돌을 유발했다고 분위기를 보도했다. 미네소타 주지사는 “절대적 혼란”이라고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CNN 방송은 미네소타주는 물론 워싱턴DC와 캘리포니아, 뉴욕 등 22개 주 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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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 관련 시위가 30일 오후 하와이에서도 이어졌다. 수백명의 시위대는 이날 오후 12시경 와이키키 아웃리거 호텔에서 모여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까지 천천히 걸어서 행진했다. 이날 일부 시위대는 알라모아나 블러버드 도로를 점거하면서 경찰의 저지를 받기도 했다. 하루 전 29일 하와이 주청사 앞에서도 플로이드를 죽음으로 몰고간 경찰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주민들은 “정의 없이는 평화도 없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숨을 쉴 수 없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이번 플로이드 죽음은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제도, 즉 인종차별주의에서 오는 미국의 제도적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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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요? 걸리면 걸리는 거죠.” 지난 3월 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흥청망청 음주 가무를 즐기던 20대 청년 브래디 슬러더가 방송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미국은 중국·이탈리아·독일·이란보다 코로나19 환자수가 적은 나라였다. 봄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추운 날씨를 피해 남쪽의 해변에 몰려들었고, 이 같은 젊은이들의 ‘위험한 배짱’을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당시는 이 청년도 며칠 뒤 트위터를 통해 “생각이 짧았다”는 사과 글을 올릴 정도로 ‘국민 밉상’이 됐던 그런 시기였다. 불과 두 달여 만에 미국은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코로나 대국’이 됐다. 문제는 2개월이 지난 현재 미국의 풍경이 2개월 전 마이애미 해변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섣부른 재개와 잇따른 경고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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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 카운티의 경우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일일 1천 여명이 넘게 나오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에 따르면 29일 정오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824명이 늘어 5만1562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290명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에서는 지난 3월11일 첫 코로나 사망자가 나온 뒤 80여일 만에 2000여명을 넘어섰다. 특히 LA카운티 지역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자택대피 행정명령 3단계 완화를 시행함에도 일일 확진자는 1000~2000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그 결과 LA카운티 지역은 캘리포니아 전역 확진자 10만5288명 중 5만1562명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사망자도 4042명 중 2290명으로, 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LA카운티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아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도 더디다. 현재 LA카운티는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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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살인-과실치사 혐의 적용 미국 사법당국이 흑인의 목을 눌러 사망케 한 전직 경찰관을 살인죄로 기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미국 사법당국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눌러 숨지게 한 경찰관 데릭 쇼빈(44)을 살인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했다고 WSJ은 전했다. 쇼빈의 행위는 흑인에 대한 과잉진압 논란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일으켰다. 사태가 커지자 팀 워츠 미네소타 주지사는 모두 4명의 경찰관을 해임한뒤 시위대를 향해 정의 구현을 약속했다. 미네소타주 헤네핀 카운티 검찰은 결국 주동자격인 쇼빈을 체포해 구치소에 구금했다. 당국은 그에게 3급 살인과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가운데 재판 과정에서 플로이드 유가족이 해당 경관에 대해 요구하는 고의적 살인혐의가 적용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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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와이 총 방문객 310만 예상, 작년의 33% 수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한 하와이 관광업계가 지난 4월 최악의 한 달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관광청이 28일 발표한 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에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4,564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99.5% 하락했다. 2019년 4월 하와이 방문객은 총 85만6,250명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이미 예고 된 것이나 다름없다. 하와이 주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3월26일부터 하와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 의무격리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4월부터 대부분의 호놀룰루행 항공편이 운항 중단됐다. 유람선도 오는 7월말까지 운항이 멈춘 상태다. 4월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 상당수는 미 본토에서 온 여행객으로 알려졌다. 미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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