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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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칼드웰 시장이 제안하고 이게 주지사가 승인 오늘(5일)은 70여일 만에 오아후 내 식당들이 모처럼 활기를 띤 날이다. 그동안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던 식당 서비스가 코로나19 봉쇄령 이전으로 돌아가 이날부터 실내 식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비록 거리두기 일환으로 전체 수용인원의 절반 밖에는 손님을 받을 수 없지만, 식당들은 모처럼 문을 활짝 열고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식당 영업재개와 더불어 고위험군 업종인 술집 등도 6월 내에 오픈할 수 있도록 주지사에 요청했고,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4일 이를 승인했다. 따라서 오는 6월19일 이전에 아래 업종들도 영업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교육 및 돌봄 시설(사교육, 성인 돌봄, 특수 돌봄 시설)-극장, 박물관, 오락실, 볼링장.-피트니스 시설(요가, 훌라 등),-술집.-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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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미국의 5월 일자리가 깜짝 증가세로 돌아간 데 대해 반색하며 경제활동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갖고 있다. 그 강력함이 우리가 끔찍한 대유행을 헤쳐나가게 했다”며 “우리는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5월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날 발표에서 실제로는 250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고용상황이 최악을 지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별로 봉쇄정책에서 벗어나 경제 정상화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금은 미국이 재건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할 때라면서 전면적 봉쇄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를 허리케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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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하나우마 베이 트레일에서 하이킹을 하던 56세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호놀룰루 해양안전국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 하나우마 베이 트레일 절벽에 있는 자연 암석인 ‘락 브리지(사진)’ 근처를 걷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해안에는 4~6피트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 사고지점인 ‘락 브리지’는 이전에도 익사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특히 파도가 높을 때는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안전국은 이 여성이 브리지 근처를 걷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파도에 의해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여성은 바다에 빠진 뒤 긴급 출동한 해양안전 요원들에 의해 구조된 후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여성이 관광객인지 하와이 주민인지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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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국 항공사, 호놀룰루 노선 폐지 전망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항공분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중국이 미국 항공사의 ‘중국취항 재개’를 허용하지 않자, 이번엔 미국이 중국 항공사 미국 취항을 막겠다는 맞불조치를 내놨다. 미 교통부는 3일 오는 16일부터 중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미국 운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는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하이난항공 등 4개 항공사에 적용되면서 하와이 관광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주요 항공사들의 미국 취항이 막힐 경우 하와이 봉쇄령이 해제되어도 중국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차이나 에어라인이 카피올라니 팬암빌딩의 사무실을 급히 내놓으면서 중국 항공사들의 호놀룰루 노선을 아예 폐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사무실은 올해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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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마 장학재단이 2020년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한 명당 5,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1999년 부터 시작된 팔라마 장학재단 사업은 지금까지 150여명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이들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었다. 팔라마 마켓의 장학재단측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움을 계속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6월1일부터 6월28일까지이며, 7월15일 선발해 발표한다. 문의는 palamascholarship@gmail.com 하면 되며, 자격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팔라마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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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총 하와이 관광객 1만 명 넘어설 듯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와이 입국자 대상으로 14일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된지 70여일이 지난 가운데 하와이 여행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1일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은 총 462명으로 3월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달 전 200명대에서 두 배로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증가세라면, 14일 의무격리에도 불구하고 6월 한 달 하와이 방문객은 1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4월 하와이 방문객은 총 4,564명에 불과했다. 1일 하와이 방문객 462명 중 절반이 넘는 65%는 가족이나 친구 방문이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를 목적으로 하와이를 찾은 순수 여행객은 6%에 불과했다. 사업차 하와이를 방문한 경우는 1%로 많지 않았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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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도주 후 출동한 스왓팀에 의해 곧바로 체포 지난 3일 저녁 카카아코 지역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호놀룰루 경찰국에 따르면 케아웨 스트릿 인근 할레카우윌라 교차로에서 저녁 6시50분경 두 남성간의 다툼이 있었고, 52세의 남성이 용의자가 휘두르는 흉기에 찔려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피해자는 노숙자로 알려졌으며, 체포된 용의자는 카카아코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피해자를 수 차례 칼로 찌른 뒤 달아났다가 출동한 경찰과 스왓팀에 의해 아파트에 숨어 있다 체포됐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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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과잉 제압하는 현장에 있었던 미국 경찰관 4명 전원이 3일 기소됐지만 이들이 실제 유죄 판결을 받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NN방송은 이날 “흑인을 상대로 한 폭력 범죄로 경찰관들이 기소되는 일은 드물다. 그렇게 드물게 기소된 경우에도 배심원단은 유죄 평결을 꺼리는 태도를 반복적으로 보여왔다”며 “그런 실패 사례의 목록은 길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2017년에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흑인 필랜도 캐스틸(당시 32세)이 백인 경찰관의 차량 검문 중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뒤 항의 시위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그러나 캐스틸에게 총을 쏜 경찰관 제로니모 야네즈는 2급 우발적 살인 혐의와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안전을 위협하는 고의적 총기 발포 혐의로도 기소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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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토, 해외여행객 대상 14일 자가격리는 유지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사진)가 오는 16일(화)부터 하와이 이웃섬간 여행시 14일 의무격리를 해제한다고 브리핑을 통해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하와이 주민들의 이웃섬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현재 20~30%로 저조한 하와이 이웃섬간 항공편의 탑승률도 서서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하와이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 4주간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일일 신규 환자도 3명 이하대로 안정국면으로 돌아섰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14일 의무격리가 해제되어도 이웃섬에서 입국시 발열체크 등 검진을 받아야 하며, 여행 이력 등도 적어내야 한다. 한편 이게 주지사는 미 본토와 해외 여행객 대상으로 발효 중인 14일 자가격리 조치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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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을 숨지게 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고조되는 가운데 CNN의 크리스 쿠오모(50) 앵커가 “시위가 예의바르고 평화적일 필요는 없다”고 한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쿠오모 앵커는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63)의 동생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쿠오모의 프라임 타임’이라는 뉴스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쿠오모 앵커는 2일 저녁(현지시간) 뉴스를 진행하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문제로만 바라본다”며 “문제는 이들을 거리로 나가게 만든 지속적이고, 유독한 불평등과 불공평이다”고 했다. 그는 “대체 어떤 시위대가 예의바르고, 평화로운가. 있다면 보여달라”며 “지금은 평온해야 할 때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위대를 진압하는 “경찰이야말로 평화롭고, 절제되고, 침착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쿠오모 앵커의 발언에 보수 언론인들의 반박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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