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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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하와이 실업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7월 하와이 실업률은 7.3%로 지난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7.7%를 기록 한 바 있다. 한 달 사이 1만2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6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와이 실업률은 지난해 5월 코로나19로 인해 실업률이 21.9%까지 올라가면서 사상 최악의 실업사태가 발생했었다. 이후 실업률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지난해 5월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해 3월 2.1%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또한 미 전국 평균 실업률인 5.4%에 비해 하와이는 2.3%나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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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와이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실업보험국 오피스 오픈 날짜가 늦춰질 전망이다. 당초 실업보험국측은 오는 9월7일 오피스를 오픈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7월 중순 이후 하루 확진자가 최대 1000명대까지 치솟으면서 오픈 날짜를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 페레이라 노둥국장은 직원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오피스 재개장 날짜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그러나 정확히 언제 다시 오피스를 오픈할지는 이날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실업급여 문의는 콜센터 또는 전화예약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노동국은 콜센터와 더불어 전화 사전 예약제를 시행 중이다. 온라인으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해당일에 실업보험국 직원과 1대1 전화 연결이 가능하다. 노동국은 이같은 전화 예약제를 PUA(팬데믹 실업보조) 실업급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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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면역 취약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최종 승인을 하면서 하와이에서도 이들을 대상으로 한 3차 접종이 시작됐다. CDC는 지난 13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 가운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CDC가 부스터샷을 승인한 배경은 데이터 분석 결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비교대상군보다 면역 형성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면역 취약층은 미국 인구의 3% 정도로 코로나19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전날 미 식품의약국(FDA)도 감염력이 센 델타 변이 확산 상황이 심각한 만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부스터샷을 승인한다고 밝힌 바 있다. CDC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2회차 접종 완료한 후 4주(28일)가 지난 사람들에게 추가접종을 권고했다. 다만 CDC는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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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린다가 이번 주말 하와이에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17일 오후 5시 힐로 남동쪽 1675마일 지점에 머물고 있는 린다는 허리케인 2등급으로 격상되어 시속 12마일의 느린 속도로 서서히 이동 중이다. 린다는 오늘 저녁 북서쪽으로 방향을 약간 변경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2일(일) 오후 2시경 빅 아일랜드 북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최대 풍속 시속 85마일에 달하지만 점점 그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호놀룰루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하와이가 린다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일부 지역에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국립기상청은 린다와는 별개로 17일 오후 6시45분까지 오아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특히 카네오헤, 아이에아, 호놀룰루 일부 지역에 시간당 1인치의 소나기가 내리면서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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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 1000명대에 도달하는 등 7월 중순 이후 다시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와이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금의 방역 조치로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지난 10일 모임 인원 제한을 실내는 10명, 실외는 25명으로 축소한 것 외에는 아직 다른 방역 조치를 꺼내들지 않고 있다.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7월 중순 이미 확진자가 몇 배로 증가한 상황에서 8월10일 이같은 조치가 내려진 것에 대해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델타 변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백신여권으로 격리가 면제되는 것을 이전처럼 입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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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코로나 환자가 다시 증가하자 하와이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가 잇따르고 있다. 하와이 정부가 주와 카운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접종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내 업체들도 직원들에게 접종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하와이에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메리먼스 레스토랑이 직원들에게 늦어도 오는 9월10일까지 백신 1차 접종을 의무적으로 맞도록 했다. 하와이에서 레스토랑 직원에게 백신접종 의무화를 요구한 것은 메리먼스 레스토랑이 처음이다. 직원들은 의료, 종교 등의 이유로 접종을 거부할 수 있지만 대신 주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레스토랑 대표인 피터 메리먼은 “이번 접종 의무화로 식당을 보다 안전한 일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직원의 70%가 접종을 완료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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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카운티인 오아후섬의 인구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오아후의 인구는 101만6,508명으로 10년 사이 6.6% 증가했다. 하와이 전체 인구는 총 145만5,271명으로 2010년 이후 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티별로는 카우아이 인구가 7만3,298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9.2%(6,207명)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빅 아일랜드 인구는 20만629명으로 8.4% 증가했으며, 마우이는 16만4,754명으로 6.4%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와이는 미 전국에서 지난 2010년과 마찬가지로 40번째로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 변화에서는 35위를 기록했다. 인종 다양성에서는 하와이가 미 50개 주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캘리포니아주로 조사됐다. 하와이에서는 아시안이 전체 인구의 3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호놀룰루 카운티의 경우 아시안 비율은 42.2%로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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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거리에서 볼법한 묻지마 노인 폭행 사건이 대낮 호놀룰루 시내 한복판에서 발생했다. 지난 9일 오전 11시30분경 사우스 베레타니아 인도에서 마주오던 노인을 한 남성이 팔로 거칠게 밀어 넘어뜨리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는 노인을 갑자기 오른쪽 팔꿈치로 가격을 했으며 그 충격으로 노인은 뒤로 넘어지면서 도로에 머리를 부딪혔다. 그리고 난 뒤 이 남성이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이 인근 상점 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 도로에 넘어진 노인은 한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비명 소리를 듣고 뛰쳐나온 인근 상점의 한 점원은 70~8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길가에 쓰러져 있었다며 손목에는 멍이 들었고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CCTV를 공개했으며 다음날인 10일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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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금에 대한 신청 접수를 두 달여 만에 다시 받는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오는 12일(목) 오후 12시부터 5,000명의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발표했다. 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은 누적 신청건 처리로 지난 7월에는 일시로 접수가 중단된 바 있다. 이달부터는 지역중간소득 80% 이하의 가구도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소득이 10만,700달러 이하면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3차 접수를 통해 2만2천건의 신청을 받았다. 이중 절반이 넘는 1만5천건에 대해 신청이 거절됐다. 대부분 중복 지원 또는 서류 미비 등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시당국은 1가구당 한 명만 신청이 가능하다며 여러명이 접수할 경우 신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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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가짜 백신 접종카드를 소지하고 하와이로 입국하려던 미 본토 여행객 2명이 공항에서 적발돼 체포됐다. 노버트 정과 트레버 정으로 확인된 이들은 가짜 백신 접종 카드로 하와이 안전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격리를 면제 받으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접종카드를 위조하면 연방법에 의거해 5,000달러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현재 이들은 위조범죄 등의 혐의로 수요일 오전에 기소됐다. 법무국측은 백신 접종카드 위조는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행위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백신 접종카드에 대한 혜택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에서는 가짜 접종카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 등 일부 주에서는 접종카드를 위조하거나 소지할 경우 중범죄로 처벌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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