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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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인도에서 191명을 태운 항공기가 7일(이하 현지시간) 밤 늦게 몬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공항에 착륙하려다 계곡에 처박혀 두 동강 나는 바람에 적어도 16명이 숨지고 86명이 다쳤다. 사고는 남부 케랄라주(州)의 항구 도시인 칼리컷(일명 코지코드) 공항에서 발생했다. 오후 8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출발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소속 보잉 737 기종의 IX 1344 편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 미끄러지면서 활주로를 이탈해 계곡으로 추락해 두 동강이 났다. 당시 공항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기체에 불이 붙거나 하지는 않았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 뉴스18은 착륙 장치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는 여러 차례 상공을 선회하다 두 번째 착륙 시도 끝에 사고를 일으켰다. 조종사 한 명도 목숨을 잃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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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2월로 접어들면 3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12월 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9만5천11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HME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주 등 2차 유행 진원지에서 확산이 다소 진정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망자는 늘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서 향후 1∼2주 동안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콜로라도, 아이다호, 캔자스, 켄터키, 미시시피, 미주리,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오리건, 버지니아주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며 방역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IHME는 이와 관련해 “미국이 코로나19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며 마스크 미착용과 코로나19 재확산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IHME는 마스크 착용이 전염병의 확산 속도를 늦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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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연속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은 제때 주거비를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정보 제공 및 분석업체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apartmentlist.com)은 6일 발표한 월별 보고서를 통해 8월에도 미국인 3명 중 1명은 납부 마감일까지 렌트비나 모기지 페이먼트를 완납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0%는 월말까지는 남은 렌트비나 모기지 페이먼트를 완납한다고 해당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조사 응답자의 11%는 월세나 모기지 페이먼트의 일부만 냈다고 답했고, 22%는 한 푼도 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4개월째 이런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첫 주에 주택비를 내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30~33%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초 납부 마감기한을 넘겨도 응답자의 대다수는 월말까지 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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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코로나19 2차 확산과 관련해 주정부가 이웃섬간 이동시 14일간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다시 시행한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6일 오아후를 제외한 마우이, 빅 아일랜드,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이웃섬 이동시 자가격리 조치를 이달 31일까지 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객이 오아후 방문시 자가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지만, 다시 이웃섬으로 돌아갈 때는 14일 자가격리에 따라야 한다. 또한 오아후섬 주민의 경우 마우이 등 이웃섬 방문시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한동안 활발했던 이웃섬간 이동이 다시 얼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자가격리 해제로 다시 이웃섬간 운항 횟수를 증편했던 하와이안 항공사측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웃섬 비즈니스 업계도 우려를 표명했다. 마우이의 한 레스토랑 업주는 직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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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이 폭증세로 돌아서자, 주정부가 공원과 비치 폐쇄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와 커크 칼드웰 시장은 6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토요일(8일) 자정부터 9월4일까지 총 4주간 주립 및 시립공원과 비치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원과 비치에서의 모든 액티비티가 금지되며, 조깅, 걷기, 자전거 타기 등도 할수 없다. 다만 서핑, 수영 등 바다에서의 액티비티는 가능하다. 이를 위해 공원과 비치를 가로질러 가는 것은 허용된다. 비치 모래사장에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것도 금지된다. 이번 폐쇄 조치는 공원과 비치 뿐만 아니라, 식물원, 애완견공원, 하이킹트레일, 수영장, 테니스장, 볼링장 등에도 해당된다. 이게 주지사는 우리 모두 이전의 봉쇄조치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지만, 우리 사회의 공공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시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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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거금지, 급여세(페이롤 택스) 감면, 특별실업수당 연장을 포함한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과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조치다. 하지만 현재로선 양당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일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그리고 백악관 측이 제5차 코로나19 경기부양안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체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릴 가능성을 언급한 것. 3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과 합의에 도달할 수 없다면, 현재 행정명령에 대해서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실업수당의 경우 7월말로 종료됨에 따라서 전국적으로 3000만명이 소득절벽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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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와이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주립공원과 비치가 다시 폐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현재 오아후와 마우이 카운티는 모임 인원을 10명 미만으로 다시 제한하면서 경찰 등은 공원과 비치에서 열리는 파티나 모임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브루스 앤더슨 하와이 보건국장은 최근 주립공원과 비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두기도 무시한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파티를 즐기를 현장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며 우려감을 표했다. 실제 지난 1일 마우이 마케나 주립공원의 리틀비치에서는 드럼 서클 회원 100여명이 모임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이들을 해산 시켰으며, 이과정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마우이 카운티는 최근 6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비치 모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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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와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이 실내외에서 모임 인원을 다시 1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칼드웰 시장은 최근 한 생일파티에서 12명이 코로나에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이 파티나 모임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며 가족 구성원이더라도 10명보다 많은 집단 모임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긴급행정명령은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의 승인을 얻어 곧바로 발효됐다. 또한 장례식장에서도 참석 인원이 1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이는 얼마 전 7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장례식장과 관련해서 발병했기 때문이다. 칼드웰 시장은 비치나 공원에서 다른 집단과 최소 6피트 거리를 둬야 하며,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에서는 지난 3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처음으로 넘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치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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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응급의료서비스(EMS) 대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대원은 릴리하 지역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EMS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90명의 코로나 환자를 이송한 기록은 있지만, 응급의료서비스 구급대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원이 언제 누구를 통해 감염이 된 것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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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소방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월31일 주 소방국에 따르면 하와이 카이 소방국에서 3명, 모아날루아 소방국에서 1명이 각각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4명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총 6명의 소방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날 3명의 확진자가 나온 하와이 카이 소방국은 하와이에서 가장 먼저 소방대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현재 소방국은 업무상 소방원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만큼, 더 많은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대대적인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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