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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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여름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7월 하와이 관광업계의 성적표는 참담했다. 하와이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은 총 2만2,56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9만5,210명에 비해 98% 하락한 것이다. 그나마 미 본토 관광객이 2만406명으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일본 관광객은 54명에 불과했다. 작년 7월 하와이를 방문한 일본인은 총 13만4,587명이었다. 한국 관광객은 16명으로 일년전의 1만9,109명과 비교해 99.9%가 줄었다. 미 본토 다음으로 7월 중 가장 많이 하와이를 찾은 지역은 남미로 총 11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1~2월을 합한 올들어 7월까지의 총 하와이 방문객 숫자는 일년전과 비교해 64.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정부는 8월 들어 코로나 2차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당초 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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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하와이 유명 로컬 식당들이 잇따라 폐업하고 있다. 64년간 비즈니스를 이어온 딜링햄 라면집(Dillingham Saimin)이 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폐업을 알렸다. 딜링햄 라면집 오너는 SNS에 이번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받았으며, 이 힘든 시기를 더 이상 이겨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고객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딜링햄 라면집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에는 와이키키의 명소였던 ‘차트 하우스’가 문을 닫았다. 차트 하우스는 1969년 문을 열은 뒤 지난 52년 동안 관광객은 물론 하와이 로컬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4월30일에는 키아모쿠에 위치한 ‘리키리키 드라이브 인’ 레스토랑이 67년 만에 문을 닫았다. 리키리키 드라이브 인은 특히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레스토랑으로 폐업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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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코로나 유행 맞아 대대적인 전수검사 필요 하와이 주정부가 앞으로 12일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코로나 증상이 없는 주민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같은 무료 검사는 최근 코로나 2차 유행과 관련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만큼 확산됐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하루 5천명씩 총 6만건의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사 대상자는 5세가 넘는 주민(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동의가 필요함)으로 코로나 증상이나 의사 처방전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는 3~5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검사에 참여한 사람은 천 마스크 5장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 검사에 대한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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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하와이안 은행이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점심시간 문을 닫는다. 퍼스트 하와이안 은행측은 24일부터 오후 1시~1시45분까지(월~금요일) 45분간 은행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영업시간 적용은 오아후 내 지점에만 해당된다.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은행 내 식사 공간이 폐쇄 되면서 직원들이 외부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은행측은 시당국의 조치가 해제될때까지 점심시간 내 업무 중단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퍼스트 하와이안 은행의 영업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일부 지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그리고 오후 1시45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토요일 오픈하는 지점의 경우 이전처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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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2주간 실시 8월부터 하와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로 돌아서자 주정부와 시당국이 다시 봉쇄령을 꺼내들었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사진)은 오아후에서 앞으로 2주간 ‘스테이 엣 홈(stay-at-home)’, ‘워크 엣 홈(work-at-home)’ 긴급행정명령을 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같은 행정명령은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의 승인을 곧바로 얻어 오는 27일(목요일) 자정부터 발효된다. 이번 명령은 지난 3월에 처음 실시됐던 자택 대기령과 마찬가지로 필수업종을 제외한 일반 사업장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게 된다. 식당은 다시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다. 주민들 역시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인 목적 외에는 외출이 제한된다. 주정부와 시당국이 긴급하게 추가로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주내 병상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 지기 때문이다. 주 보건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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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하와이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13일 하와이에서 3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일일 확진자 수가 100~200명대를 기록하며 계속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도 연일 발생 중이다. 21일 하와이에서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해 이달들어 벌써 20명이 코로나로 숨졌다. 3~4월 코로나 1차 유행 이후 5월과 6월을 거치면서 안정세로 돌아섰던 하와이 코로나 사태는 7월 중순부터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다. 8월 들어서는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 사태 종식 이후 일상 복귀를 손꼽아 기다렸던 하와이 한인들은 우려와 함께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키아모쿠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미국에서 하와이가 가장 먼저 코로나가 종식될 줄 알았는데, 지금은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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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하와이 실업률이 6월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작년과 비고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 노동국에 따르면 지난 7월 하와이 실업률은 13.1%로 6월의 13.4%에 비해 0.4% 하락했다. 코로나 사태로 하와이 실업률은 4월 23.8%로 급증했다가 5월 23.5%, 6월 13.4%, 7월 13.1%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10% 높은 수준이다. 주정부는 5월 이후 대부분의 영업장 오픈을 허용하면서 경제 재개에 안감힘을 써왔다. 그러나 호텔, 여행업 등은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로 아직도 8만 여명에 달하는 하와이 근로자들이 실업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노동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3월 이후 주내에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사상 최대인 27만2,24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급된 실업 보험금 액수도 28억3,000만 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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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3순위 급제동…9월 영주권문호 (2단)3개월 연속 진전되던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동결됐다. 국무부가 19일 발표한 2020년 9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 3순위(학사학위 숙련·학위불문 비숙련)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19년 4월 1일로 지난달에 비해 단 하루도 진전하지 못했다. 또, 접수가능 우선일자도 2020년 4월 1일로 동결됐다. 반면, 취업이민 1순위(글로벌 기업 간부·세계적인 특기자), 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소지자),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는 지난 5월부터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오픈 상태다. 가족이민의 경우 극적인 진전 없이 답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에 해당하는 가족이민 1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14년 9월 15일로 1개월 진전해 5주 진전했던 지난달보다 속도가 느려졌다.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015년 7월 22일로 6주 개선됐다. 영주권자 직계가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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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완화 조치는 10월1일로 재연기 하와이 코로나19 확산세가 3~4월보다 더 심각해지면서 주정부와 시당국이 추가로 제한조치를 꺼내들었다. 지난 18일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와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긴급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실내외 모임 인원을 최대 10명에서 5명까지로 제한한다. ▷사업주는 가능하면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유도하고, 최소 인력만 출근해 근무토록 한다. ▷식당은 한 테이블에 5명보다 많은 그룹을 받으면 안된다. ▷박물관, 영화관 등도 한 단체 인원을 5명까지로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당초 예상과달리 식당, 박물관, 영화관, 헬스장 등의 영업은 허용하되, 단체 인원에 대한 제한만 두기로 했다. 다만, 공원과 비치는 계속 폐쇄토록 했다. 새로운 행정명령은 20일(목요일) 자정부터 발효되며, 앞으로 최소 28일간 지속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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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정치전문매체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RCP)’가 최근 2주 간 여론조사들을 분석한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50.2%)은 트럼프 대통령(42.5%)을 평균 7.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과 7월 10%포인트보다는 격차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지난 1996년 대선 때 재선에 도전한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이날 발표된 ABC/워싱턴포스트(WP) 조사 중 등록유권자는 12%포인트 차이가 나 지난달 15%포인트보다 간극이 소폭 줄었고, 일반 유권자는 전달과 같은 10%포인트 차이(바이든 54%, 트럼프 44%)를 보였다. 전날 NBC/월스트리트저널(WSJ) 발표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 50%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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