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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하와이섬의 천연 산호를 훼손한 고급 요트 소유사가 거액의 배상금을 지불하게 됐다. 토지자연보호위원회(DLNR)는 카일루아 베이에서 요트를 정박하면서 산호군락과 천연암석을 파손한 포모사측과 10만 달러 배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197피트의 호화 요트 소유사인 포모사측은 지난 2018년 10월 어업관리 구역인 카일루아 베이에서 요트의 닻을 내리면서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수면 아래의 핑거산호, 스무드 마운드 산호 등 여러 산호 군락을 크게 훼손시킨 바 있다. 피해 면적만 11,294평방피트에 달한다. 사고 직후 생물학자와 빅 아일랜드 해양스포츠 관계자 및 잠수부들은 합동으로 현장을 조사해 피해 지역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들은 50개 이상의 대형 산호 군락을 바로 잡고 주변 암초 구조물의 조각을 안정화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이번 배상금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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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 채무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의회예산국(CBO)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2021 회계연도 연방정부 부채가 21조900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는 미 GDP의 104.4%에 달하는 규모로 올해 회계연도의 98.2%에서 6.2%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CBO의 예상이 들어맞는다면 미국은 일본과 이탈리아, 그리스 등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100%를 넘어선 소수 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WSJ는 미 정부 부채가 GDP를 넘어서는 건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106%) 이후 74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당시 미국은 자국과 우방국의 전쟁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 정부 부채 급증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대응이 지목됐다. 진단검사 확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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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정부가 지난 1일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H-3 프리웨이 양방향 도로를 완전 폐쇄했다. 이는 수 천명의 주민들이 H-3 프리웨이의 하라노 터널에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받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정작 주정부가 이같은 특별 정책을 추진하면서 사전에 미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연방정부측은 코로나 검사장소로 H-3 프리웨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이같은 내용의 서한은 검사 당일인 1일 하와이 정부측에 전달됐다. 연방정부는 공공의 안전과 특히, 카네오헤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의 군 작전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H-3 프리웨이의 사용을 반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 주정부 관리들은 이 일로 연방교통국의 지원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이번 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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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가 최근 하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라벨링 오류 문제로 이미 검사를 마친 1000명이 재검을 받아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알렉산더 잔네스 시 대변인은 “카네오헤 검사장에서 테스트를 받은 1000명의 검사 튜브에 이름 등 개인 정보를 붙이지 않을 것이 확인됐다”며 “이는 현장에서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시당국은 1000명의 주민들에게 다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연락을 취하고, 이들이 우선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정부과 시당국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2주간 하루 5천명씩 총 6만건의 검사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무료 검사를 실시 중이다. 그러나 검사소마다 주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오랜 기다림과 매끄럽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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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일리일리 지점의 뱅크 오브 하와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은행측이 30일 밝혔다. 뱅크 오브 하와이 측은 이 직원의 확진 결과는 29일 나왔으며, 당일 바로 지점 내부의 방역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마지막 근무일은 지난 21일이며, 고객과의 밀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측은 같은 지점에서 해당 직원과 접촉한 다른 직원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지점은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다. 한편 뱅크 오브 하와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시간 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일 출근 전 발열체크와 건강이상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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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정부가 미 연방정부로부터 특별실업급여 명목으로 2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세출위원회 소속인 브라이언 새츠(D-하와이) 상원의원은 지난 29일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면서 “이번 지원금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지만, 이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2억 달러 지원금으로 실업자들은 주내 실업급여와 별도로 일주일에 300달러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번 특별실업급여는 자금이 한정되어 있어 길게는 8주 정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부터 매주 600달러씩 지급된 연방실업급여는 지난 7월25일자로 끝나면서 하와이 실업자들은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려 왔다. 특히 당초 예상과 달리 민주,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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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국회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인도 야당인 국민의회당(INC) 소속 쉬리 H. 바산타쿠마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신의 지역구인 남부 타밀나두주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INC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그의 부고를 전하며 “성실한 의원이며 진정한 국민의 지도자이고 사랑받았던 의원이었다. 모든 동료의원들과 지지자들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역시 트위터를 통해 그의 사망을 애도하며 “그와 교류하면서 나는 항상 타밀나두의 발전을 향한 그의 열정을 보았다”고 밝혔다. 바산타쿠마 의원은 가장 최근 코로나19로 사망한 인도 정치인이다. 이달 초 전직 우타르프라데시주 국무장관이자 국제 크리켓선수였던 체탄 하우한도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인도 내 코로나19는 무서운 속도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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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거 호텔 앤 리조트사가 코로나19 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와 호흡요법사 등 의료진들에게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아웃리거 호텔측은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우리는 큰 빚을 지고 있다”며 “이들에게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그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와이 건강관리협회(HAH)가 제휴를 하며 총 50만 달러에 해당하는 리조트 룸 크레딧이 사용된다. 무료 숙박이 가능한 기간은 오는 9월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이며, 예약 신청은 내달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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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얼어 붙었던 하와이 부동산 거래가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오아후 단독주택 매매건수는 361건으로 일년전의 372건에 비해 3%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4~5월 거래량이 전년대비 22% 감소한 것에 비하면 하락폭이 크게 완화된 것이다. 콘도미니엄은 지난달 총 426건이 거래되어 일년전과 비교해 17% 하락했다. 그러나 6월의 34% 비해 2배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5월에는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51% 하락했었다. 한편 7월 중 거래 중간가는 단독주택의 경우 81만5000달러를 기록, 전년(83만5000달러)보다 2.4% 떨어졌다. 콘도미니엄 역시 44만달러로 일년전의 46만1,500달러보다 4.7%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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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빈야드 블러버드에 위치한 지피스(Zippy’s) 레스토랑 직원이 코로나19 환진 판정을 받았다. 레스토랑측은 지난 27일 코로나 검사결과 직원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발표 이전인 25일 레스토랑 주방과 홀 등 내부 전체에 대한 소독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직원이 지피스 레스토랑에서 마지막으로 근무한 날짜는 지난 23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야드 블러버드 지피스에서는 지난 주에도 한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이 레스토랑은 2주간 ‘스테이 엣 홈’ 명령으로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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