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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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지난 달 27일부터 발효 중인 ‘스테이 엣 홈’, ‘워크 엣 홈’ 명령이 2주 더 연장된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8일 오후 1시 긴급브리핑을 통해 아직 주내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자택대기령을 오는 2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수업종을 제외한 일반 소매업은 계속 문을 닫게 된다. 레스토랑 역시 실내 식사는 금지되고 테이크 아웃이나 배달만 가능하다. 칼드웰 시장은 이날 또한 비치와 공원을 오는 10일(목요일)부터 재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임은 계속 금지되며, 공원과 비치에서의 조깅, 등산 등 개개인의 운동만 허용된다. 그는 “우리는 다시 조심스럽게 재개 활동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며, “2차 유행(7월 중순부터)으로 인한 악몽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셧다운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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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40명당 1명꼴로 코로나 확진사망율 0.86%로 전 세계 평균치 크게 밑돌아 [‘하와이케이알’ 뉴스팀에서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하와이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3회에 걸쳐 코로나 관련 연재 기사를 게재합니다.] 하와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6일 첫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86일(약 6개월) 만에 1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하와이 전체인구를 140만명으로 볼 때 인구 140명당 1명꼴로 코로나에 확진된 것이다. 각 카운티 별로는 오아후 9,058명, 빅 아일랜드 523명, 마우이 360명, 카우아이 58명 순으로 많았다. 완치자는 8일 현재 3,063명으로 완치율은 30%를 기록 중이다. 5~6월 완치율이 90%대로 높았지만, 7월 중순부터 코로나 2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9월 들어 30%대까지 떨어졌다. 하와이에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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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민들 가운데 상당수가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접종을 하지 않거나, 먼저 접종한 다른 사람의 효과를 지켜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대선 전에 서둘러 백신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이른바 ‘조기 백신 승인’에 대한 미 국민들의 불안이 반영된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8일 미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에 따르면 미 CBS 방송이 유고브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 유권자 2천4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2.4%포인트)에서 응답자의 21%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와도 접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58%는 자신들이 접종을 받기 전에 먼저 접종을 받은 다른 사람들의 접종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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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저소득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백만 명의 학생들에게 인터넷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경제매체 폭스비즈니스가 7일 보도했다. T모바일은 대상 학생들에게 10년간 연간 최대 100GB의 무선 인터넷과 태블릿PC나 노트북의 실비 사용 접근 권한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마이크 시버트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넷 접속을 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뒤처질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교 수업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 상황이어서 (인터넷 접근 문제가)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저소득층의 인터넷 무료 이용 서비스 지원책은 애초 지난해 T모바일이 스프린트와 합병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처음 언급됐다. T모바일은 최근 스프린트와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가입자 수 기준 미국내 2위 이통사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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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빅 아일랜드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지난 일주일 사이 코로나19로 6명이 사망한데 이어 연일 신규 확진자도 두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6일 현재 빅 아일랜드 누적 확진자 수는 506명으로 마우이(354명)를 제치고 하와이에서 오아후(8,911명) 다음으로 가장 많다. 지난 3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일 34명, 5일 24명, 6일 14명을 각각 기록 중이다. 지난 달 하루 평균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최근 2~3배 증가했다. 특히 힐로 장기요양원시설에서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이들 요양원 거주자 3명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정이 이렇자 해리 김 빅 아일랜드 시장은 지금의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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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급여보호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PPP)과 관련된 불법 행위로 뉴저지주 한인 변호사가 체포됐다. 뉴저지주 연방검찰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클립사이드파크의 40대 최모 변호사가 서류위조 등으로 PPP 지원금 900만 달러를 융자 받은 뒤 이를 유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최씨는 수백 명의 직원을 둔 것처럼 교육 관련 유령 회사를 만들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것처럼 위장해 막대한 규모의 PPP 지원금을 받은 뒤에 이를 크레스킬에 있는 주택 리모델링 공사 등을 위해 100만여 달러를 쓰고, 또 다른 수백 만 달러는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씨는 3차례에 걸쳐 900만 달러를 융자 받기 위해 은행과 납세 관련 서류는 물론 심지어 운전면허증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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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정부와 보건국이 주내 코로나19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코로나19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오른쪽 상단의 언어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관련 내용을 한국어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사이트에서는 코로나 감염 방역 지침과 하와이 여행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와 자료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코로나로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원격진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새로 바뀐 코로나19 웹사이트 주소는 https://hawaiicovid19.co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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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다시 발효 중인 ‘자택대기령(Stay-at-Home)’이 2주 더 연장 될 가능성이 높다고 조시 그린 부지사(사진)가 4일 밝혔다. 주정부와 시당국은 8월 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지난달 27일부터 2주간 스테이 엣 홈, 워크 엣 홈 행정명령을 다시 꺼내들었다. 이번 2차 셧다운은 오는 10일 해제될 예정이다. 그러나 자택대기령 이후에도 연일 하와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00~2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열흘 연속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린 부지사는 스테이 엣 홈 명령을 해제하려면 일일 확진자 수가 150명 아래로 떨어져야 한다며 지금처럼 200명을 계속 넘어설 경우 병실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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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달러의 2차 현금지원안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600달러의 연방실업수당도 지난 7월25일자로 종료되면서 하와이 실직자들은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특별실업수당인 주당 300달러가 언제부터 얼마나 오래 지급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하와이 주정부는 지난 3일 연방특별실업급여 지급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언제부터 어떻게 지급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주정부로부터 받는 실업수당이 주당 최소 100달러 이상은 되어야 추가로 3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실업수당 600달러를 400달러로 낮추면서 이중 25%에 해당하는 100달러를 각 주정부가 분담하도록 했다. 그러나 주정부들이 재정부담의 이유로 이를 거부하면서 백악관이 주정부의 기존 실업수당을 기준으로 100달러를 충족시키도록 했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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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립대학교가 전 세계 대학 순위에서 톱 2% 안에 해당하는 333위를 차지했다. 미국 내 대학교 순위에서는 62위에 올랐다. 매년 세계 대학순위를 조사해 발표하는 QS세계대학순위에 따르면 하와이대학교는 비록 전체 순위 100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워싱턴주립대학(411위), 콜로라도주립대학(443위), 오리곤주립대학(499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 전국의 300개 대학교 순위에서는 63위에 올라 상위 20%대에 속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 1위 대학은 8년 연속으로 MIT가 차지했다. 2위는 스탠포드 대학, 3위는 하버드대학이 차지했다. 한국의 서울대학교는 전체 순위에서 37위에 올라, 아시아 국가에서는 9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는 전 세계 2만6000개의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전체 순위는 여기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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