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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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여행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각 카운티 시장들이 정부를 상대로 입국 검역 강화를 더욱 압박하고 나섰다. 지난 4일 호놀룰루와 빅 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 등 4개 카운티 시장들은 입국자들이 도착 후 3~4일째에 2차 코로나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하는 제안을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에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시장들의 공동제안은 최근 주의회 코로나19 특별위원회가 도착 후 2차 검사 필요성을 제기한 이후 발표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2차 검사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게 주지사는 4일 시장들의 공동제안에 대해 곧바로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다. 카우아이는 정부의 사전 검사 프로그램 시행 이후 여행관련 코로나19 환자가 지금까지 70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카우아이의 데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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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단독주택 중간가 전년대비 11% 상승거래기간도 최단 기록 경신 코로나19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도 하와이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오아후의 단독주택 중간가는 87만7,500달러로 부동산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11% 증가했다. 콘도미니엄 중간가 역시 42만5000달러로 1년전과 비교해 2% 상승했다. 가격 상승과 동시에 부동산이 마켓에서 매매되는 기간도 빨라지고 있다. 매물을 내놓으면 금새 거래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와 팔리기까지의 시간은 평균 11일로 역대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 사태로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매물가보다 높게 거래되는 비율이 46.3%로 이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부동산 열기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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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우마 베이가 8개월 만에 오픈을 하면서 4일(금요일) 하나우마 베이 출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로 붐볐다. 특히 하나우마 베이측이 재오픈과 동시에 하루 수용인원을 720명으로 제한하고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위해 15분에 30명씩만 입장을 허용하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이날 하나우마 베이를 찾은 한 방문객은 2시간 반을 기다려 겨우 입장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나우마 베이 주차장 진입도 쉽지 않았다. 하나우마 베이측은 10분마다 주차장 출입을 막아 30대 정도씩만 진입을 허용했다. 그러나보니 하나우마 베이로 진입하지 못한 방문객은 차량을 주변 도로에 주차하고 걸어서 입장을 해야 했다. 상당수 방문객은 하루 제한 정원인 720명이 일찌감치 초가되어 입장조차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재개장과 동시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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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안으로 코로나19 백신이 하와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느 회사의 백신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양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조쉬 그린 부지사는 지난 4일 상당량의 화이자 백신을 주문했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또 다른 백신도 추가로 주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린 부지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하와이주가 확보한 백신은 총 12만명 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계획대로라면 확보한 백신은 이달안으로 선박을 통해 하와이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FDA의 외부 자문위원회는 오는 10일 화이자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승인이 결정되면 하와이 백신도 곧바로 선적되어 이달안에 도착하게 된다. 그린 부지사는 하와이 주민들이 기대하는 충분한 백신량 확보가 가능할지는 아직 장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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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김 시장(81·사진)이 하와이 한인 이민자의 후손으로 빅 아일랜드 수장에 오른 뒤 총 3번의 임기를 마치고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 시장은 노심끝에 이번에도 빅 아일랜드 시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예비선거에서 탈락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그의 스토리는 말그대로 파란만장했다. 사탕수수 한인 이민자의 아홉 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나 빅 아일랜드 시장직에 오르기까지 숱한 이야기가 있다. 특히 1983년 빅 아일랜드의 화산폭발 당시 민방위본부 수장으로 최전방에서 진두지휘하며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그의 모습은 모든 하와이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았다. 이같은 공로로 그는 2000년 정치 초년생으로 빅 아일랜드 시장직에 당선되었다. 첫 시장 선거에서 그는 1인당 10달러 이상의 후원금은 받지 않겠다고 선포했으며 실제 상대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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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아이 거주민 40대 부부가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을 알고서도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카우아이 도착 후 경찰에 곧바로 체포됐다. 이들 부부는 아들과 함께 샌프란시코를 여행한 뒤 카우아이로 돌아오기 위해 유나이티드 항공에 탑승했다. 그러나 이들은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를 알고도 비행기를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당국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 격리명령을 내렸으나 이를 무시하고 4살난 아들과 함께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측은 이를 즉시 하와이 수사당국에 알렸고 카우아이 경찰은 이들 부부를 리후에 공항에서 바로 체포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비행기 동승자를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각각 1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이들과 함께 온 4살 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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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8시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하나우마 베이가 8개월 만에 오픈했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하루 입장 가능한 인원을 72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일주일에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을 휴장한다. (성탄절과 새해 첫날도 휴무) 오픈 시간도 조정이 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입장이 허용되며, 오후 4시 이전에 모두 하나우마 베이를 나가야 한다. 입장료도 인상됐다. 하와이 비거주민의 경우 주차료는 기존에 1달러에서 3달러로 인상됐으며, 입장료는 성인이 13달러로 올랐다. 하와이 거주민과 12세 이하 어린이는 이전과 동일하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하나우마 베이 내 화장실과 샤워실은 오픈했지만, 락커룸, 기프트샵, 스노쿨링 장비 대여소 등은 당분간 계속 문을 닫게 된다. 따라서 하나우마 베이 방문객은 개인 장비를 별도로 챙겨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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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의회에서 수개월째 계류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책 통과를 의원들에게 촉구하고, 1월에 취임하면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새 행정부 경제팀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지금 당장, 의회 전체가 함께 모여서 긴급한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지원책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미국의 초당파 의원 그룹은 수개월간 지속된 공화와 민주 양당 간 교착을 타개 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실업자들 그리고 항공 및 기타 업종 등을 새롭게 지원하기 위한 9080억달러(약 1007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임시 지원책을 발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자신의 취임 전 의회에서 통과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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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시당국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아후 가정에게 500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와이 레스토랑 카드와 달리 이번 기프트 카드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만 구매가 가능하다. 주류나 담배, 버스 패스 등은 구매할 수 없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지난 30일 브리핑을 통해 총 4000여개의 기프트 카드를 12월7일부터 우편으로 배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프트 카드는 현재 시당국의 코로나19 관련 재정난 지원 프로그램(financial hardship program) 대상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당국은 Household Hardship Relief Fund 등을 통해 가정당 최대 2,000달러를 렌트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당국은 이번 카드 역시 지난번 실직자들에게 지원했던 하와이 레스토랑 카드처럼 별도로 신청 및 지원을 할 필요가 없으며, 유효 기간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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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아이 의료계, 정부 발표에 허점 지적실제로 감지되지 않은 확진자 더 많을 것 주정부의 코로나19 사전 검사 프로그램이 시행된지 한 달이 넘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과 관련한 우려는 오히려 커져만 가고 있다. 정부측은 여행객이 하와이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바이러스의 외부유입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웃섬 시장들은 정부가 관광시장을 개방한 이후 지역 사회의 코로나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잇따라 검역 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다. 카우아이는 사전 검사 프로그램 일시 중단을 내달 2일부터 단행하기로 했으며, 빅 아일랜드도 도착 후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바로 제출하지 못하면 14일 격리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마우이 카운티 역시 조만간 입국자에 대한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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