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Avatar photo

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하와이의 마지막 남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인 몰로카이의 칼라와오 카운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 보건국은 지난 10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한 명이 주내선 비행기를 타고 입국 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확진자는 발열 등 별다른 코로나 증상은 없었으며, 도착 후 검사 결과에 따라 현재 격리조치가 된 상태다. 보건국은 이 주민과 밀접 접촉한 사람을 별도로 검사 중이며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에게는 자가격리를 하도록 요청했다. 몰로카이섬 북쪽에 위치한 칼라와오 카운티는 1960년대 한센병(나병) 환자들의 정착촌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또한 미국의 행정구역(군) 중 지금까지 코로나 환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기도 했다.

Read More

마이클 빅토리노 마우이 시장이 요청한 2주간 한시적으로 술집 영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대해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마우이 카운티 술집과 바 그리고 식당 내 주류판매 구역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빅토리노 마우이 시장은 최근 마우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신과 관련해 술집 등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주지사에 이같은 행정명령 승인을 요청했었다. 빅토리노 시장은 “조사를 벌인 결과 마스크를 벗고 바에서 거리두기 없이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는 행위는 코로나 방역활동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연말을 맞아 한시적으로 제재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마우이에서는 코로나 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7일 동안 마우이에서는 총 80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Read More

FDA,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평가 자료서 언급영국서 접종 직후 알레르기 반응자 2명 나와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이력이 있는 이들을 제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9일 미 식품의약국(FDA)의 화이자 백신 평가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FDA 자료는 임상 자원자 4만4000명에 백신과 관련해 심각한 부작용이나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급성 과민반응) 같은 알레르기 반응 이력이 있는 이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임상에서 백신을 맞은 집단은 가짜약을 투약받은 그룹보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간주할 수 있는 상태를 더 많이 보였다. 과민 반응과 연관된 부작용을 보고한 비율이 가짜약 투여군(0.51%) 보다 백신 투여군(0.63%) 에서 조금 더 높았다. 영국은 8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Read More

일본항공(JAL)의 저가 항공사인 집에어(ZIPAIR)가 도쿄(나리타 공항)와 호놀룰루를 오가는 노선을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항한다. 1월말까지 총 운항횟수는 왕복 16회로 요금은 편도가 180달러부터 시작이다. 집에어는 지난 10월부터 도쿄와 서울 그리고 도쿄-방콕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JAL 항공의 중장거리 저가 항공사(LLC)인 집에어는 2018년 창립되어 2020년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집에어의 호놀룰루행 운항은 지난달 초부터 시행된 일본 여행객 대상으로 한 하와이 정부의 사전 코로나 검사 프로그램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하와이를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이 연말연시를 맞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Read More

하와이 정부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격리 의무 기간을 기존의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행정명령을 곧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사 사무실측은 지난 8일 이같은 변경에 대해 주지사가 결정을 내렸지만, 시행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주지사 대변인은 변경에 따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격리기간 단축에 대한 시행일은 주지사의 다음 행정명령 발표 때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변경안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새로운 방역 지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CDC 발표 이후 주 보건국도 주내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여행자에 대한 자가격리 기간이 단축되면 하와이 관광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ad More

매년 새해를 맞아 와이키키 비치에서 볼 수 있었던 화려한 불꽃놀이는 코로나19로 이번에는 볼 수 없게 됐다. 주최즉은 7일 새해 맞이 와이키키 불꽃놀이를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년 와이키키에는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새해 불꽃놀이가 대부분 취소되고 있다.

Read More

와이아와 교도소의 수감자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체 수감자 231명 중 90%에 해당하는 210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142명은 완치되어 회복을 했지만, 68명은 현재 감염상태로 격리 조치를 받고 있다. 현재 수감자와 교도관을 대신해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에릭 세이츠 변호사는 “한 교도소 내에서 이렇게 광범위하게 감염이 발생한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정부는 교도소의 방역을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도소 개혁 지지자인 캣 브래디 역시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비난했다. 그는 “조쉬 그린 부지사는 심지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해 교도소 안이 코스트코 매장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며 “정부가 수감자들의 방역에 너무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와이아와…

Read More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이 올해도 연말 휴가를 고향인 하와이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카일루아의 미드 퍼시픽 컨트리 클럽에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중에도 연말 연휴를 맞아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곤 했다. 이날 골프 라운드에는 푸나호우 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바비 티콤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ad More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 의장, 척 슈머(뉴욕)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부 상원의원이 초당적으로 제시한 경기부양안을 2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간 협상 과정을 볼 때 민주당 의회 지도부의 이 같은 결단은 상당한 타협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새 부양안 규모는 9080억 달러로 민주당 지도부가 최근 추진해온 2조2000억 달러 부양안의 절반도 안 된다. 미국 여야는 올해 초 3조 달러 부양안을 의결했으나 여야는 추가부양안의 규모를 두고 수개월간 교착상태를 이어왔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안을 단독 처리했다. 그러나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표적을 뚜렷하게 압축한 5000억 달러 부양안을 고수하며 민주당의 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Read More

연간 쿼터 70% 이하로..연방 상원 관련안 통과 취업을 통한 영주권 신청시 적용되는 국가별 쿼터제를 없애는 대신 취업비자 소지자의 영주권 발급을 제한하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통과됐다. 도널드 트럼프의 임기가 한 달 여 남은 가운데 연방 상원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연방 상원이 지난 3일 통과시킨 ‘숙련 이민자 공정법안(S.386)’에 따르면 국가별로 할당된 영주권 발급 쿼터제는 없어진다. 반면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와 가족의 영주권 발급 규모를 연간 영주권 발급 쿼터의 7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특히 취업비자 소지자의 영주권 발급 비율을 해마다 축소해 궁극적으로는 전체 영주권 발급의 50%를 넘지 못하게 했다. 미국은 매년 14만4000개의 취업이민 영주권 쿼터를 국가별로 7%씩 적용해 발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