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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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하와이의 첫번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퀸스 병원 의료진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지난 14일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을 곧바로 병원측에 전달을 했으며, 총 975회분의 백신을 제공 받은 퀸스 병원측은 5명의 의료진들에게 첫 접종을 실시했다. 이들 5명은 모두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 받은 이 병원의  레스터 모어헤드 의사는 하와이에서 첫번째로 백신을 접종 받아 영광이라며, 우리는 코로나와의 사투를 끝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백신 접종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모어헤드 의사 다음으로 접종을 받은 데브라 간호사는 백신을 통해 긴 터널의 끝에서 희망의 빛이 보이기를 원하다며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를 극복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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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안이 사실상 타결돼 이번주말 최종 통과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8일까지 통과시켜야 하는 연방예산안에 부착되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는 초당파 상원안대로 7480억 달러 규모로 주당 300달러의 연방실업수당과 중소업체 PPP 프로그램 재개 등이 포함되지만 미국민 600달러 내지 1200달러 직접 지원은 막판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대표,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와 케빈 맥카시 하원 대표등 양당 양원의 최고 지도부는 15일 오후 하원의장실에서 수개월만에 처음으로 회동을 갖고 연방 예산안에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부착시켜 확정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정오에 펠로시 하원의장과 논의한 후 최고 지도부 회동에는 전화로 참여했다. 양당 양원 최고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수개월만에 처음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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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일이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뒤 9개월 만에 오는 17일(목요일) 개방된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월, 화, 수요일은 휴무를 하고 목요일~일요일까지 주 4일만 개방을 한다. 또한 하루 입장 인원이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 시간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한정된다. 크리스마스와 1월1일에는 문을 닫는다. 다이아몬드 헤드 공원 관리측은 재개방과 동시에 17일 제한 인원 등 새로운 규정을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 다이아몬드 헤드는 주 7일 오픈을 했으며, 하루 방문객은 3000명에 달했다. 공원 관리측은 또한 카할라 터널의 양방향 차선을 일차선으로 변경하고 대신 보행자 전용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지난 9개월 동안 문을 닫으면서 다이아몬드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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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이 마침내 오늘(14일) 하와이에 도착한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1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하면서 13일 오전 7시부터 미시간주 캘러머주 화이자 공장에서 운송이 시작됐다. 조쉬 그린 부지사는 미 전국 600개 배송지로 출발한 백신 중 일부가 14일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백신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CDC 직원이 함께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부지사는 이번 백신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원 의료진들이 먼저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며, 첫 접종은 각 병원에 전달된 후 하루나 이틀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럴 경우 빠르면 이번 주내에 하와이에서도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빅 아일랜드와 마우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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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하와이 근로자들의 실직 상태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된 하와이의 실업대란은 12월인 현재까지 9개월이 지속되고 있다. 한때 20만건이 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로 인해 주 노둥국의 업무는 마비가 되었고, 부랴부랴 실업수당 처리부서에 주 공무원까지 투입했다. 콜센터도 여러곳이 새로 오픈하여 업무를 돕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실업수당과 관련해 노동국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실직자는 26주간의 실업수당 지급기간이 끝난 뒤 팬데믹비상실업급여(PEUC) 13주를 바로 신청했지만 2개월 지난 지금까지 지급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실업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고 전화도 해보지만 아무것도 바뀐게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실업보험국에 연락이 겨우 닿아서 문의를 해도 기다리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며 그 어떤 문제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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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실직자들에게 제공되었던 하와이 레스토랑 카드 유효기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주정부는 하와이 레스토랑 카드가 15일 오후 11:59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 남은 잔액은 자동으로 0달러 처리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월 코로나 사태로 직장을 잃은 주민 15만명에게 카드당 500달러가 충전된 레스토랑 카드를 우편으로 배송했다. 정부측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총 기금 7400만 달러의 70% 정도인 5200만 달러만 사용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2200만 달러가 미사용 금액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정부는 미사용 금액은 다시 회수되어 실업급여 대여금을 갚는데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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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히아와 운전면허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면허센터가 업무를 중단하고 14일까지 휴무를 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9일(수요일)까지 근무를 했으며 현재는 격리 중이다. 와히아와 운전면허센터는 다음날인 10일부터 14일까지 문을 닫고 방역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운전면허 시험 일정이 잡힌 주민들의 날짜 조정이 불가피하다. 면허센터측은 해당 주민들에게 연락을 취해 재일정을 잡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와히아와 면허센터는 수용인원 제한으로 도로주행 시험만 접수를 받고 있으며, 필기시험 등 다른 업무는 카폴레이 면허센터로 이관해 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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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국(FDA)이 11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을 포함해 코로나19 감염 위험군을 중심으로 우선 수백만명에 대한 접종이 수일내 시작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계된 영상을 통해 “첫 백신 접종이 24시간 내에 이뤄질 것”이라며 “페덱스, UPS 등과 협조해 이미 미국 전역에 배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영국·캐나다·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에 이어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6번째 국가가 됐다. 유럽연합(EU)은 몇주 내에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비접종자문위원회(AICP)가 사용을 권고하면 CDC가 이를 받아들인 후 시작한다. 미국 정부는 의료진과 장기 요양 시설 입소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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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식당 등 요식업계의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금지 시행일이 3개월 유예기간을 갖게됐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플라스틱 용품 사용금지 시행에 앞서 내년 1월1일부터 3개월 동안을 ‘교육기간’으로 정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오아후 식당들은 코로나19로 경영상에 어려움이 크다며, 플라스틱 용품 사용금지 시행일을 연기해 달라고 시당국에 요청한 바 있다. 식당 등 요식업계측은 플라스틱 용품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칼드웰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사태로 오아후 내 레스토랑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우리는 좀 더 융통성을 갖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3개월 유예기간은 업체가 플라스틱 일회용품 재고를 모두 소진할 수 있도록 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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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이 1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오아후의 경제재개를 현재 2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를 불과 2주 정도 앞둔 현 시점에서 3단계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0일 오아후에서는 총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고 79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 7일간 오아후의 평균 확진자 수는 66명으로 3단계 조건인 50명 이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희망적인 것은 일주일 동안 확진율이 2%로 3단계를 위한 2.5% 이하를 충족하기에는 충분하다. 문제는 신규 확진자다. 11월들어 하와이의 코로나 감염자는 1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하와이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51명으로 떨어졌다가 10일 123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이 때문에 남은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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