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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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지난 18일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한 이후 하와이도 모더나 백신 12,000도스(1도스=1회 접종분)를 이미 배송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이번 모더나 1차 백신은 오아후 6000도스, 빅 아일랜드와 마우이, 카우아이에 각각 2000도스씩 나눠 전달될 것으로 밝혔다. 또한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 역시 의료진, 경찰, 소방원 등 필수인력과 장기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들부터 접종을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미국 정부에 2억 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모더나는 1차 물량으로 백신 600만 도스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백신의 예방효과는 94.5%다. 한편 전문가들은 전체 인구의 70~80% 정도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모더나 백신 또한 화이자 백신과 같이 1차 접종 이후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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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와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마침내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이 미 의회를 통과했다. 연방하원은 21일 밤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을 359대 53의 투표로 통과시켰다. 하원이 합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도 이날 밤 늦게 법안을 승인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의 표결이 끝나는 대로 법안을 전달받아 오늘(22일) 서명하게 된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연 소득 7만5000달러 이하, 부부는 15만 달러 이하)은 600달러를 받게된다. 당초 성인 1인당 1200달러가 지급될 예정이었으나, 금액이 그 절반으로 줄었다. 연 소득이 1인 7만5000~9만9000달러(부부 15만~19만8000 달러) 이상인 가구는 600달러에서 일정액 차감된 금액을 받는다. 17세 이하 미성년자도 똑같이 600달러를 받는다. 미성년자 자녀 2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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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권이 2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려고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5차 경기 부양책에 합의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몇 개월간의 줄다리기 협상 끝에 추가 경기 부양법안에 합의했고, 상원과 하원이 이를 통과시킨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21일부터 이를 시행한다. 이 부양법안에는 중소기업과 병원 자금 지원, 일반 국민에 대한 현금 지급, 추가 실업 수당 제공, 백신 무료 배포와 학교 지원, 육아 및 주거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또 추가 부양책과 함께 1조 4000억 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예산 지출법안을 패키지로 묶어 의회에서 통과시켜 경기 부양의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미국이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각 주 단위로 경제 활동을 제한하고 있어 미국의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극심한 경제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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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는 마우이 카운티가 가장 먼저 코로나19 알람 앱을 17일부터 가동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로하 세이프 알람(AlohaSafe Alert)’으로 명명된 이번 코로나19 앱은 확진자와의 접촉 정보를 휴대폰 앱을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주 보건국과 aio재단, 하와이 경영조합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휴대폰 간의 거리를 측정, 확진자와 6피트 내에서 15분 동안 접촉했을 경우 알림을 보낸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캘리포니아 등 17개 주는 이미 2주 전부터 이같은 코로나19 앱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주 보건국은 지난 11월 라나이와 하나 지역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마우이 카운티측은 이틀 사이 코로나19 앱 다운로드 건수가 7천여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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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일랜드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관리국이 20일 저녁 킬라우아에의 할레마우마우(Halemaʻumaʻu) 크레이터에서 화산 폭발이 감지되었다고 긴급 발표했다. 관리국측은 최초의 화산 폭발은 일요일 저녁 9시30분경으로 이 즉시 화산 경보를 발령했으며, 미 지질조사국(USGS)측도 항공코드 색깔을 ‘레드’로 변경했다. 이는 항공기들이 이 지역을 피해 운항하도록 경고하는 것이다. 미 국립기상청은 빅 아일랜드 일부 남쪽 지역에 화산재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무역풍을 타고 화산재가 남서방면으로 이동해 하이웨이 11번가와 카우지역에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USGS측은 이날 오후 10시36분경 이 지역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도 밝혔다. 일요일 오후 11시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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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이 하와이에 도착하여 첫 접종자가 나왔다는 희망적인 소식과 더불어 하와이 코로나 확진자가 2만명을 넘었다는 우울한 뉴스도 동시에 접하게 됐다. 하와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19일 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9월8일 1만명을 돌파한 이후 101일만이다. 지난 3월6일 첫 번째 코로나 환자가 나온 이후 1만명에 이르기까지 6개월이 걸렸지만, 2만명까지는 그 절반인 3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하와이 인구가 2019년 기준 140만여명으로 볼 때 70명당 1명꼴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미 전국 평균치(인구 18명당 1명)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방역 모범국으로 분류되는 한국(1,100명당 1명), 호주(900명당 1명) 등과 비교하면 결코 적은 수치는 아니다. 문제는 경제재개 2단계라는 비교적 높은 규제를 두 달 가까이 지속했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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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8일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모더나 백신에 대한 승인은 미국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사에서 공동개발한 백신에 이어 일반인에게 접종 가능한 두 번째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AP통신은 모더나가 주말 사이 미 전역에 운송할 수 있는 물량이 590만회 접종 분량에 달한다고 전했다. 미 보건당국은 남은 행정절차를 앞당겨 최대한 빨리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미 정부의 백신개발을 총괄하는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연말까지 4000만회 접종분의 백신을 미 전역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모더나 백신은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4.1% 예방효과가 나타났고, 연령대별로 18∼65세는 95.6%, 65세 이상은 86.4%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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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진그룹이 보유 자산 매각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한진그룹이 한국 정부로부터 약 1조2000억원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받으면서 자구책 마련을 위해 해외 부동산인 호텔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중 하와이의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과 로스앤젤레스(LA)의 윌셔그랜드 호텔이 최우선 매각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번 해외 부동산 호텔 매각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인 대한항공을 지키기 위해 돈이 될 만한 것은 모두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라는 지시 이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의 경우 한진칼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매각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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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강제퇴거 금지 내년 2월14일까지 연장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사진)가 16일 하와이 입국자를 대상(이웃섬간 이동 포함)으로 한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17일부터 곧바로 시행된다. 주정부가 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한 것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9개월 만이다. 이같은 조정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코로나19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새로운 방역 지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미 본토와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출국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 확인서 제출시 격리를 면제토록 하고 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또한 이날 세입자의 강제퇴거 금지를 내년 2월14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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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지난 주 우편으로 해당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었던 호놀룰루 시티 카드 일명 ‘기프트 카드’가 아직까지 배송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당국의 주택(렌트비) 보조 등 재정 지원 프로그램 대상 가정에 500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일주일 뒤에 우편으로 배송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발표 후 2주가 훌쩍 지났지만, 아직까지 기프트 카드가 정상적으로 배송이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호놀룰루 시는 예상치 못한 문제로 카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번 주 안에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수혜자도 당초 4000~6000명이 아닌 3500명에 이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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