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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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18일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내 반얀트리의 큰 나뭇가지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투숙객 7명이 다쳤다. 이중 4명은 머리를 다쳐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응급 의료 서비스(EMS)측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2시15분경 발생했으며, 호텔 메인 로비 부근의 대형 반얀트리의 큰 가지가 부러지면서 땅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나무 밑에 있던 호텔 투숙객 7명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3명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지만, 나머지 4명은 머리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 중 2명은 20대이고 1명은 50대이며 나머지 한 명의 나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직까지 큰 나뭇가지가 왜 갑자기 부러져 떨어졌는지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호놀룰루에는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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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디지털) 백신접종 증명서인 ‘하와이 스마트 헬스 카드(Hawaii SMART Health Card)’ 등록자가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주정부는 스마트 헬스 카드가 론칭한 지난 10일 오전 2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등록건수가 총 10만1,199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와이 스마트 헬스 카드는 접종 기록을 온라인으로 등록한 뒤 QR코드를 받아 종이 카드 대신 휴대폰으로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번 주 오아후와 마우이에서 실내 시설 이용시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가 본격 시작되면서 스마트 헬스 카드 등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오후 2시까지 2만 명 가까이 스마트 헬스 카드를 등록했다. 하지만 모든 주민이 스마트 헬스 카드를 만드는데 성공한 것은 아니다. 현재 25%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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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계속 상승하던 가솔린 가격이 수요량 감소로 모처럼 하락했다. 미 자동차협회(AAA)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호놀룰루의 평균 가솔린 가격은 3.99달러(레귤러 기준)로 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한 달전보다는 2센트가 하락한 것이고 일년 전보다는 92센트가 상승한 것이다. 하와이 평균 가솔린 가격은 4.07달러로 미 전국 평균치인 3.19달러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9월 세번째 주 하와이의 평균 가솔린 가격은 3.25달러로 일년 새 80센트 정도가 상승했다. 카운티 별로는 카우아이 리후에가 4.31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마우이 카훌루이 4.13달러, 빅 아일랜드 힐로 4.11달러, 오아후 호놀룰루 3.9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하와이의 자세한 가솔린 가격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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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세입자를 위한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 신규 접수가 16일 다시 오픈했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지난 8월12일부터 선착순으로 5,000명의 신청을 받은 뒤 26일 온라인 접수를 일시 중지했다. 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은 오아후 거주 세입자 가운데 지역 중간소득이 8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2개월간 월 2500달러(유틸리티 포함)까지 지원해 준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총 1억8,000만 달러 기금 중 3분의1에 해당하는 5,800만 달러를 지원금으로 지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4월 이후 이미 신청 완료 후 지원금을 받은 바 있는 세입자들은 새로 온라인 접수를 하지 말라고 호놀룰루 시는 당부했다. 기금이 남아 있는 한 최장 12개월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추가 지원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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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가는 계단(Stairway to Heaven)’으로 알려진 ‘하이쿠 계단(Haiku Stairs)’이 결국 철거된다. 호놀룰루 시의회가 하이쿠 계단 철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릭 블랑기아르디 시장이 14일 이를 최종 승인했다.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공공안전과 출입관리 우려 때문에 하이쿠 계단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쿠 계단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해군이 군사적 목적으로 건립했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지난 30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왔다. 그러나 출입 금지에도 불구하고 몰래 하이쿠 계단을 오르는 주민과 여행객들이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새벽부터 하이쿠 계단을 불법으로 찾는 등산객 때문에 소음과 쓰레기 투척에 시달려 왔다며 이번 시당국의 철거 결정을 환영했다. 그러나 하이쿠 계단의 보존을 주장해 온 단체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프렌즈 오브 하이쿠 계단’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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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와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백신 접종증명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백신을 뒤늦게 접종 받으려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백신 접종률은 60%대에 머물면서 한동안 정체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9월 들어 백신 접종률이 조금 빨리 상승하고 있다. 닐 블레이즈델 센터에서 백신 접종 중인 퀸스 의료진측은 지난달 30일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조치가 발표된 이후 접종자가 2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9월13일 백신 접종자는 5,740명으로 8월 하루 평균 4000명대보다 크게 증가했다. 현재 하와이의 백신 접종률은 65.5%를 기록 중이다. 1차 접종자까지 포함하면 74%에 달하고 있다. 이제 백신 접종 카드가 없으면 일상이 불편할 정도로 하와이에서 제2의 신분증이 되면서 백신을 접종하려는 주민은 앞으로 더 늘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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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등 실내 시설 이용시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가 오늘 13일부터 오아후에서 본격 시작됐다. 당초 우려와 달리 의무화 첫날 순조롭게 접종 증명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식당은 일손 부족으로 실내 영업을 포기하고 포장 온리로 전환하기도 했다. 갈리히의 한 팬케익 와플 전문점은 13일부터 포장 주문만 받고 있다. 이 식당 주인은 코로나 사태로 직원이 부족한 상황인데 고객 접종 증명이 직원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포장만 가능토록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식당들은 백신 접종 증명 첫날 포장 주문 물량이 평소보다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 미접종자들 가운데 미처 검사를 받지 못한 고객들이 식당 내 식사를 포기하고 포장으로 대체한 탓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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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블레이즈델 센터(Neal Blaisdell Center)에 무료 코로나19 검사센터가 오픈했다. 무료 검사는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이 되며, 신속 항원검사(Antigen-Based Tests)와 PCR(유전자 증폭) 검사 모두 가능하다. 검사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결과는 등록한 휴대폰으로 전달 된다. 코로나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하며, 검사 시간은 매 5분 단위로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 완료 후 QR코드를 받으면 신분증과 함께 지참하면 된다. 의료보험증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 코로나 검사는 호놀룰루 시당국이 노미 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한다. 노미 헬스는 현재 브리검영 하와이 대학교(BYU-Hawaii) 주차장에서도 주 6일 코로나 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무료 코로나 검사는 닐 블레이즈델 센터 내 주차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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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이후 하와이에서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더불어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8월 코로나 사망자는 52명을 기록했다. 9월 들어서는 사망자가 더 증가하면서 11일 현재 63명으로 이미 8월 한 달 사망자 숫자를 넘어섰다. 특히 코로나 사태 초기와 달리 최근 젊은층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연령대별 코로나 사망자 현황을 보면 30대가 3명, 40대 4명, 50대 8명, 60대 9명, 70대 19명, 80대 이상 9명 등이다. 8월 사망자 52명 중 30~50대가 차자하는 비율은 30%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9월 들어서는 젊은층 사망자가 더 늘어났다. 9월 코로나 사망자 중 20대 1명, 30대 6명, 40대 4명, 50대 15명이 포함됐다. 9월 전체 사망자 중 20~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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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식당 등 실내 입장시 백신 접종 증명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호놀룰루 쇼핑몰 내 푸드 코트에서도 접종 증명이 필요하게 됐다. 로열 하와이안 쇼핑센터 측은 13일부터 푸드 코트 내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경우 백신 접종 증명이 요구된다고 10일 발표했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내 푸드 코트도 13일부터 접종 증명이 의무화된다. 쇼핑몰측은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손님과 포장 손님을 구분하기 위해 스티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쇼핑몰 푸드 코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경우 주문할 때 백신 접종 카드를 보여주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백신 미접종자는 48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 결과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이같은 안전 액세스 프로그램은 13일 호놀룰루와 마우이 카운티(15일부터)에서 시행된다. 이번 안전 액세스에는 슈퍼마켓 등 그로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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