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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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 대거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최종 확정을 위한 상·하원 회의는 전격 중단되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의원들이 급히 대피하는 등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의회의사당이 시위대에 의해 한순간에 무법천지로 변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상·하원이 이날 의회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하는 오후 1시에 맞춰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수천명이 의회로 몰려들었다.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주변을 둘러쳐진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 가까이로 진입했다. 경찰이 제지했지만 막지 못했다. 이들 중 일부는 의사당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상원 회의장에 난입한 이들은 상원의장석을 점거하고 “우리가 (대선을) 이겼다”고 소리쳤다고 외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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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마우이 비치에서 수 백명이 모여 광란의 파티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하와이 국토자원국이 이 비치를 일시 폐쇄했다. 지난 3일 소셜 미디어에는 푸우 올라이 비치에서 400여명이 서로 뒤엉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심지어 나체로 파티에 참가한 사람도 있었다. 국토자원국측은 일부 사람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주립공원 비치를 폐쇄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며 파티 참여자들을 맹비난했다. 이 비치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모임 인원 제한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이 모여 파티를 벌여 경찰이 출동해 해산시킨 바 있다. 국토자원국은 해당 비치를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지만 언제 재개방할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또 비치 폐쇄 기간 중 해변에 들어가거나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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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확정된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에 따라 연방 정부의 1인당 600달러씩의 현금 지급이 개시된 가운데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지난 1~4일 사이 은행계좌를 통해 입금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9년 세금보고를 H&R블록이나 터보택스를 통해 신고한 사람들은 아직까지 600달러를 못 받은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유독 H&R블록과 터보택스 사용자들에게 계좌입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는 지난해 여름 발행됐던 1차 1200달러 체크를 제대로 받았던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부양체크가 제때 도착하지 않는 경우는 납세자의 은행계좌가 변경되었거나, 휴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잘못된 계좌로 보내진 체크는 해당 금융기관에서 국세청으로 반송하고 나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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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도 백신 접종 지연 사태 발생 하와이 주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타임라인을 5일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달 중순 의료진을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한 하와이 정부는 현재 이들 의료진들의 2차 접종에 들어갔다.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모두 21~28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다음 순서로 75세 이상의 고령자와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1차 접종에 곧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7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약 10만여명에 이른다. 필수인력에 속하는 그룹은 경찰, 소방관, 응급서비스대원, 교도관, 교사 및 보육지원인력, 주요 운송서비스 담당 근로자, 우체국 직원, 연방 및 정부 인력 중 필수 업무 종사자 등으로 총 5만여명에 달한다. 정부는 75세 이상 하와이 주민들은 온라인으로 백신접종 예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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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우이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마이크 빅토리노 시장이 ‘세이퍼 엣 홈’ 행정명령을 다시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마우이의 신규 확진자 수는 28명을 기록했으며, 2일에는 47명으로 50명에 육박했다. 3일에도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최근 3일 동안 감염자가 105명에 이른다. 마우이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70명으로 지난 3일 동안 발생한 환자가 전체 10%를 차지한 셈이다. 빅 토리노 시장은 앞으로 3~4일 동안 코로나 현황을 예의주시 한 뒤 추가 규제에 대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퍼 엣 홈 명령은 스테이 엣 홈보다 낮은 규제로 직장인들은 계속 회사를 나갈 수 있지만, 식당은 실내 영업이 금지되고 술집, 바 등은 문을 일시 닫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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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방1개 아파트의 렌트비는 평균 1,430달러로 미 전국 100개 도시 가운데 19번째로 높았다. 이는 줌퍼 전국 렌트 리포트사(Zumper National Rent Report)에서 올 1월 기준으로 내놓은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방 2개 아파트를 기준으로 할 경우 호놀룰루는 2,000달러로 13위에 랭크됐다. 미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 렌트비가 높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방1개의 경우 2,660달러, 방 2개 아파트는 3,500달러로 모두 1위에 올랐다. 2위는 뉴욕으로 방 1개짜리 아파트 렌트비는 평균 2,410달러로 나타났다. 3위는 보스턴(2,150달러)이 차지했다. 지난 2020년 1월 조사에서도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톤이 나란히 1,2,3위에 오른바 있다. 반대로 가장 렌트비가 저렴한 도시는 오하이오주의 애크런으로 방 1개 아파트 렌트비는 580달러로 1위 샌프란시스코보다 4.5배 정도 저렴했다. 자세한 순위 정보는 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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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국에서 4번째로 증가율 높아 하와이가 미 전국적으로 성탄절 이후 코로나 감염재생산지수(R값) 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 가운데 하나로 조사됐다. 인스타그램 기술진이 미국의 각 주별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확산하고 있는지 추적하기 위해 웹사이트인 rt.live를 개발했다. 이번 추적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월25일 하와이의 감염재생산지수는 1.03이었으나, 1월2일 1.1로 증가했다. 이는 감염자 1명이 평균 1.1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의미이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보다 크면 클수록 감염자가 앞으로 더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1보다 작으면 확산세가 멈춘다고 보고 있다. 이 기간 하와이보다 더 높은 감염재생산지수 증가율을 보인 주는 메인, 아이오와, 뉴욕 등 3개 주 뿐이었다. 지난 7일 동안 오아후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101명으로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다. 평균 확진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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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한 슈퍼마켓 보안요원의 따뜻한 선행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와이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클로이 마리노는 지난달 11일 푸드랜드에서 장을 보고 지갑을 쇼핑카트에 두고 왔다. 카트에서 지갑을 발견한 아이나 타운센드(22·사진) 푸드랜드 보안요원은 교대시간까지 기다렸지만 지갑 주인이 오지 않자, 자전거를 타고 직접 마리노의 집으로 가서 지갑을 전달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3마일을 달려 마리노 집에 도착한 타운센드 보안요원은 주인에게 지갑을 돌려주고, 이날 2번째 직장인 카훌루이 공항까지 다시 자전거로 3마일을 더 가야했다. 지갑을 되찾은 마리노는 감사의 표시로 작은 보상을 하려했지만, 타운센드는 “아니요, 아니요”라며 “나는 그저 성탄절 이전에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주기를 원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마리노는 자신에게 지갑을 돌려주기 위해 먼길을 자전거를 타고 온 타운센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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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트레일에서 일가족이 사냥개의 집단 공격을 받아 한인들도 주의가 요구된다. 하와이카이에 거주하는 스캇 부부는 지난 주말 쌍둥이 두 딸과 애완견을 데리고 아이나 하이나 밸리(Aina Haina Valley) 산책로를 찾았다. 스캇 가족이 하이킹을 마치고 내려오던 중 덤불숲에서 갑자기 뛰쳐나온 사냥개 한 마리가 스캇의 애완견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스캇 부부가 애완견을 사냥개로부터 떼어 놓으려는 순간 5마리의 사냥개들이 추가로 달려들어 스캇 부부와 애완견을 공격했다. 사냥개들의 집단 공격으로 스캇 부부의 애완견은 배와 다리 등을 다쳤으며, 피를 많이 흘려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스캇의 부인 역시 한 손을 크게 다쳤는데, 상처가 깊어 손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스캇은 말했다. 스캇의 8살 두 딸들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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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선거에서 제15대 호놀룰루 시장에 당선된 릭 블랑기아르디(사진)가 지난 2일 시청에서 취임 선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 활동에 돌입했다. 취임 선서 뒤 갖은 발언에서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코로나 사태와 그에 따른 여러 현안들로 앞으로 해야 할일이 아주 많을 것”이라며, “분명 그 길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장 취임식은 시청 코트야드에서 100여명의 인원만 초청되어 간소하게 열렸다.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키며 블랑기아르디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5명의 새로운 시의원들도 함께 선서식을 가졌다.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이번 주 함께 시정 업무를 이끌 내각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새 시장의 취임과 동시에 호놀룰루 경제인들은 현 호놀룰루의 경제재개 규제가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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