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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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의 저소득층 가정에 최장 15개월 치 렌트비가 지원된다. 지난해 말 발효된 추가 경기부양법에 따른 조치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추가 지원을 추진하는 등 렌트 세입자의 주거 안정 대책이 잇따를 전망이다. 최근 연방 재무부는 9,000억 달러 규모 추가 경기부양법의 일환인 ‘긴급 렌트 지원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250억 달러가 저소득층의 렌트비 및 유틸리티 등의 지원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관심은 지원액이다. 재무부는 금액으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최장 12개월의 주거 안정이 필요하고 재원이 남는다면 추가 3개월을 더해 최대 15개월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15개월 치 렌트비를 전액 책임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지원액은 달라지며 주 정부와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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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저녁부터 하와이 전역에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하와이 전기회사(HECO)는 1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오아후에서 약 2,500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다며, 와이메아와 푸푸케아, 와이키키 지역은 복구되었지만 다른 지역은 아직도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하와이 일부 지역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 교통국은 마우이 카훌루이의 데일리 로드가 침수되었다며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다른 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침수된 도로의 사진을 찍어 실시간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마우이에는 18일 오후 6시까지 홍수경보가 발령 중이다. 마우이 산간 지역은 시간당 2인치의 비가 내렸다. 몰로카이도 이날 오후 5시15분까지 홍수경보가 내려졌으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시간당 4인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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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정부가 대규모 접종센터 2곳을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는 오는 18일(월) 백신 접종 센터 2곳 중 한 곳인 피어2(크루즈 터미널)를 본격 오픈하기 전인 지난 15일(금) 드라이 런(예행연습) 차원에서 주민 수백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이날 첫 번째로 백신 접종을 받은 83세의 로이스 오키노는 “오늘 백신을 맞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섰다”며 “우리가 모두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이 빨리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쉬 그린 부지사는 “18일 총 600명이 백신 접종을 받게 되어 있으며, 19~21일까지는 1500여명이 예약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피어2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하와이 퍼시픽 헬스를 통해 접종 예약을 한 주민은 현재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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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하와이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하와이 주 의사당 건물 정문에는 철제 펜스가 세워져 있는 등 보안 조치가 강화되었다. 이에 앞서 미 연방수사국(FBI)은 미 전국에서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무장 시위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론 코우치 주상원 의장은 “20일은 대통령 취임식과 동시에 2021년 주의회가 열리는 첫 날”이라며 “우리는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놀룰루 경찰과 보안관 등도 20일 비상 경계 체제에 돌입한다. 만약에 있을지 모를 폭력사태에 대비해 주의사당 등 주요 건물의 검문과 통제를 강화하게 된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아직까지 연방, 정부 건물에 대해 위협 할 만한 첩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DC는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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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인 대니얼 김(한국명 김대현·사진)이 미국 TV 드라마 첫 주연을 맡는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제작을 맡은 미니시리즈(총 6부작) ‘더 핫존 시즌2: 탄저명(The Hot Zone: Anthrax)’에서 대니얼 김은 토니 골드윈과 함께 주연을 맡게 된다. ‘더 핫존’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과학 스릴러 TV시리즈로, 시즌1은 1989년 미국에서 실제 일어났던 에볼라 바이러스를 주제로 2019년 제작되었고, 이번 시즌2는 2001년에 벌어지는 탄저균 공격에 관한 내용이다. 대니얼 김은 이번 드라마에서 911 테러 3주 뒤, 미국이 다시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윗선에 납득시키기 위해 자신의 경력까지 내던진 미생물학 전문 FBI 요원 매튜 라이커 역을 맡는다. 대니얼 김은 ‘로스트’와 ‘하와이 파이브 오’ 등 하와이에서 촬영한 드라마에 잇따라 출연하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에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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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작과 더불어 하와이 한인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일 것이다. 언제쯤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을지, 또 백신은 안전한지 등에 궁금증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이에 하와이케이알 뉴스는 지금까지 발표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하여 코로나 백신에 대한 주요 사항을 QnA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사용이 승인된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2개 제약회사 제품이다. 두 회사 백신 모두 mRNA 방식으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있는 기존의 독감 백신과 달리 mRNA 백신은 물질의 설계도가 들어있다. 즉, 세포가 설계도(mRNA)를 읽어 체내에서 바이러스나 병원균 단백질의 일부를 만들어내고, 이렇게 만들어진 단백질을 인체가 인지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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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하와이 부동산 시장은 계속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오아후 단독주택과 콘도미니엄의 거래량 모두 두자릿수로 큰 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12월 단독주택의 매매건수는 총 420건으로 일년전 309건에 비해 36% 증가했다. 콘도미니엄도 2019년 12월 428건에서 지난 해 12월 514건으로 20% 상승했다. 단독주택과 콘도 거래 중간가 역시 모두 동반 상승했다. 12월 단독주택의 매매 중간가는 87만 달러로 일년전의 82만 달러보다 6.1% 올라갔다. 콘도의 경우 45만5000달러를 기록, 일년새 6.95% 상승했다. 호놀룰루 부동산 협회는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모기지 이자율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을 호황으로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020년 한 해 코로나로 인해 단독주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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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경기회복을 위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공개했다. 14일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구제계획(American Rescue Plan)’이라는 이름의 추가 부양책을 내놓았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억제 및 경제 정상화를 취임 이후 최대 역점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오는 20일 공식 취임 전에 예산안까지 내놓은 것은 그만큼 전염병 대유행 억제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 계획에는 취임 100일까지 1억회 분의 백신 접종을 마치고 봄까지 대부분 학교의 수업을 정상화하려는 목표를 진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조9천억 달러 중 4천억 달러는 전염병 대유행 퇴치에 직접 들어가고, 나머지는 경제 구호와 주정부·지방정부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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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토 여행객이 하와이에서 원하면 언제라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하와이 주민들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대다수 하와이 주민들 조차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상황에서 미 본토 여행객이 주민들보다 먼저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와이 주민들이 분노 하고 있는 것. 마우이 카운티의 보건 담당 의사인 로린 팡 박사는 “현재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 포털 사이트인 VAMS에 등록한 미국인은 미국 내 어디서든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캘리포니아 여행객이 마우이의 한 클리닉에서 최근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행객은 하와이 도착 전 캘리포니아에서 VAMS를 통해 백신 접종을 등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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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처음 임기 중 하원에서 두 번 탄핵 당한 대통령으로 남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미국 하원은 13일 본회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의 지지자들로 이뤄진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 사태 책임을 물어 내란 음모 혐의를 적용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 하원이 탄핵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232명, 반대 197명의 과반 찬성으로 처리했다. 특히 공화당 의원 중 10명이 찬성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여당도 현 대통령에 반기를 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하원 문턱을 넘은 건 지난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두 번째다. 임기 중 두 차례 하원에서 탄핵안이 처리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다만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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