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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하와이 정부와 보건국이 마우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총 3건의 다른 건설현장에서 총 2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건설 근로자들이 카풀을 이용하고 식사를 같이하며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도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들 건설 근로자들이 필수직업군으로 분류되어 미 본토와 섬간 이동시 격리와 여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보건국이 이번 집단감염 사례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다. 보건국은 이들이 마우이 외에 오아후 등 다른 섬의 건설 현장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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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팬데믹긴급실업급여(PEUC)의 11주 연장안이 통과되었지만, 하와이 실직자들은 여전히 2차 PEUC 지급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에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하와이 근로자들은 이미 기본 26주 실업수당이 끝나고 PEUC 1차 13주마저 종료된 상태다. 실업보험국 공지대로라면, 이들은 하와이주가 연장한 EB20 13주를 PEUC 1차가 끝나고 곧바로 받아야 한다. 그러나 12월 PEUC 1차가 끝난 후 EB20 신청자들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업수당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PEUC 1차가 지난 12월26일자로 종료되고 그 사이 PEUC가 11주 연장되는 바람에 EB20 신청이 모두 잠정 보류가 된 상태다. 실업보험금은 PEUC 1차가 끝난 경우 자동으로 PEUC 2차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를 하고 있지만, 한 달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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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마침내 취임을 하면서 취임 이전에 발표했던 1인당 1400달러 현금지급을 언제쯤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폭스뉴스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9조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법안은 이르면 2월 초 연방 상·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주요 언론은 연방 의회 회기를 바탕으로 빠르면 2월 말 늦으면 3월 초 1인당 1400달러 현금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3차 개인 현금지급을 위해서는 연방 상·하원 토의 및 표결, 대통령 서명, 법안 발효, 연방 재무부 및 연방국세청 예산집행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연방 상·하원은 추가 경기부양안 세부내용 토의를 시작해 빠르면 2월 중순쯤 법안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연방 재무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 IRS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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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2곳 중 하나인 피어 2(크루즈 터미널)가 오픈한 가운데 피어 2에 주차시 주민들에게 5달러를 부과해 논란이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주차료를 염두하지 않고 접종 센터를 찾았다가 낭패를 보기도 했다. 18일 피터 2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한 주민은 “백신 접종이 무료인데 주차료를 따로 내야한다고 해서 놀랐다”며 “많은 주민들이 주자료는 당연히 무료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 주차료 부과에 대해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주정부와 하와이 퍼시픽 헬스측은 다음날인 19일부터 접종예약을 컨펌 받은 주민에 한해 주차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피어 2 주차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차량 혼잡을 피하기 위해 주차료를 부과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주민들은 피터 2 인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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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하와이를 비롯해 미국 입국이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새로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미국행 입국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비행기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 데 이어, 미국 입국 후 일정기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새 정부의 최우선과제로 팬데믹 통제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국 입국 방역조치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도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자에게 격리를 권고했지만 의무는 아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외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여행객들은 탑승 전에 검사를 받아야 하고 미국에 도착한 뒤에는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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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차이나타운에 설치된 대부분의 감시카메라(CCTV)가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놀룰루 경찰국(HPD)이 차이나타운의 감시용 CCTV 26개 중 20개가 작동이 되지 않은 채 수년째 방치되어 있다고 최근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CCTV는 설치된지 20년 이상이 되어 더 이상 부품을 구할 수가 없다며 모두 새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HPD측은 밝혔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지난해 차이나타운의 CCTV 업그레이드를 위해 예산 20만 달러를 배정했지만, 아직까지 CCTV 교체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당국은 2019년 와이키키에 구축된 최신 CCTV 시스템을 차이나타운에도 추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타운은 마약, 범죄 외에도 홈리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이 지역의 CCTV 재설치가 시급하다”고 캐롤 후쿠나 시의원(차이나타운 지역)은 말했다. 그는 “CCTV가 범죄를 예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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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플랜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대규모 백신접종 센터를 오픈하고 75세 이상 주민들과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하루 1000~2000명이 접종을 하도록 준비를 했다. 그러나 코로나 백신의 배송이 지연되면서 올 2월말까지 20만명 접종을 목표로 잡은 하와이 정부의 타임라인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쉬 그린 부지사는 “지난 주 하와이에 총 5만9000도스 분량의 백신이 도착했지만, 이번 주는 그 절반 수준인 3만2000도스만 배송이 되었다”고 밝혔다. 더구나 이번 주 도착한 3만2000도스 중 1만9000도스만이 1회 접종분이라 이제 막 백신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주민 10만명이 예약을 하고도 제 날짜에 접종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웃섬의 백신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마우이 메모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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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낮 12시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며 ‘바이든 시대’를 열었다. 상원의원 36년, 부통령 8년을 지낸 화려한 경력의 직업정치인이 세 번째 도전 끝에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노선과 기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선 바이든 대통령은 전임 행정부의 정책과 단절을 공언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약속해 국제사회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하고 대통령직 업무를 개시했다. 그의 취임사는 미국의 산적한 난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에 방점이 찍혔다. 또 “미국이 돌아왔다”는 표현으로 대표되듯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적극적 역할과 동맹의 복원이 중요하다는 것이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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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운전자들이 공감하는 소식일지 모른다. 하와이가 미 전국 50개 주 가운데 드라이브 환경이 최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렛 허브(Wallet Hub)사는 미 50개 주별로 차량 관리비용, 도로 상태 등 총 31개 항목으로 조사를 벌여 1~50위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하와이는 총점 36.42점으로 50개 주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1위는 62.89점을 기록한 텍사스로 하와이와 거의 더블 스코어 차이가 났다. 특히 하와이는 자동차 유지 및 관리 비용이 가장 높은 주로 나타났는데, 인구 1인당 차량 정비소는 적은 반면, 수리 비용은 타주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와이는 도로 기반시설 항목에서도 43위를 기록,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교통 안전성에서는 19위를 차지, 50개 주 가운데 중위권에 올랐다. 그외 도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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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서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특정 로트 번호(생산 번호) ‘041L20A’를 가진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 가운데 보통 수준보다 많은 부작용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18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감염병센터 에리카 팬 부국장은 이날 “특정 로트 번호의 모더나 백신에 대해 보통 때보다 높은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보고됐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10명 미만의 해당 백신 접종자가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 부국장은“혹시 모를 상황, 또 백신 공급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 대비해 질병통제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 모더나, 주 당국의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모더나 로트 041L20A의 투여를 중단해줄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펫코파크 접종센터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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