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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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29일 자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평균 6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 3상 임상시험 결과 미국에서는 72%, 라틴아메리카에서는 66%,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57%의 예방효과를 각각 보였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해 9월부터 총 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3상 시험을 진행했다. 중증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에는 85%의 효과를 발휘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알렉스 고스키 존슨앤드존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중대 이정표에 이르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글로벌 보건 위기와 맞서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예방효과는 앞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95%), 모더나 백신(94.1%)보다는 낮지만 충분히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최소 5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이고 안전할 경우 백신 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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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CBB은행(행장 조앤 김)이 하와이의 유일한 한인은행인 오하나 퍼시픽 뱅크(행장 제임스 홍)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LA의 한 한인언론이 보도했다. 양쪽 이사회는 M&A건을 이미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연방 및 캘리포니아, 하와이주의 금융 감독국과 오하나 퍼시픽 뱅크 주주들의 승인 절차를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CBB은행은 지난 200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되었으며,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8 개의 지점과 미 서부와 남동부 지역에 5개의 대출 사무소(LPO)를 두고 있다. 은행 자산규모는 13 억 달러 정도이다. 2006년 6월 1일 출범한 오하나 퍼시픽 뱅크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자산 규모는 1억9670만 달러이며 현재 카피올라니(본점)와 갈리히(지점)에 지점 2개를 운영 중이다. 총대출고는 1억5160만 달러 수준이며 예금고는 1억7360만 달러다. 인수 가격은 장부가의 1.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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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인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겠다”고 답했다. 대신 백신을 바로 접종하기 보다는 “천천히 접종을 하겠다”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하와이케이알 뉴스가 하와이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한 이후인 12월21일부터 1월4일까지 2주 동안 코로나 백신 접종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일반접종이 시작되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으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답변은 1 바로접종 한다. 2 천천히 접종한다. 3 접종하지 않는다. 4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등 총 4개의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34명이 참여했으며 결과는 백신을 “천천히 접종 받겠다”는 응답이 전체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바로 접종하겠다”는 응답은 26.1%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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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겠다”고 응답한 주민은 절반 정도(50.1%)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24.4%는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25.5%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3,846명의 하와이 주민을 대상으로 올로마나 루미스와 페이스 파운더사에서 실시했다. 하와이 주 보건국은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하와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접종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은 점점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아직 접종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주민들의 경우 가족이나 주변인들이 접종을 받으면, 접종을 받는 쪽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백신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접종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보건국은 특히 영어권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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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은 오는 2월 5일부터 정부의 사전 코로나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격리 의무화를 면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27일 밝혔다. 일본 여행객은 이미 지난 해 11월6일부터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시 격리 없이 하와이 입국이 가능한 상태다. 이게 주지사는 한국 역시 일본, 미 본토와 마찬가지로 출발 72시간 이전에 받은 코로나 음성결과 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며, 한국의 지정된 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어, 한국인의 하와이 여행 수요가 갑자기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한국은 현재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당장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떠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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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하와이에서 첫 확인 하와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숫자에 26일 60명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 주 보건국은 “코로나19가 사망 원인으로 뒤늦게 확인된 케이스가 총 60건”이라며 “이들은 모두 지난해 8월부터 12월 사이에 사망한 경우”라고 밝혔다. 뒤늦게 확인된 코로나 사망자 60명은 내일(26일) 통계에 합산 된다. 그럴 경우 하와이 누적 사망자는 현재 342명에서 402명으로 크게 증가한다. 보건국은 이들 사망자의 연령과 성별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60명 중 51명은 오아후, 6명은 빅 아일랜드, 3명은 마우이 거주민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뒤늦게 코로나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보건국이 최근 사망증명서를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코로나 사망자가 뒤늦게 확인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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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스크를 이중으로 겹쳐 쓰는 하와이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키아모쿠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일반 마스크 하나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100% 차단할 수 없다고 생각이 되어 외출시 이중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솔렉에 사는 최모씨도 “미국에서 N95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 천 마스크 안에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천 마스크 하나 쓰는 것보단 훨씬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마스크 겹쳐 쓰기는 얼마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몇몇 사람들이 마스크를 겹쳐 쓴 것이 전파를 타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취임식에서 시를 낭송한 22세 흑인 시인 어맨다 고먼과 교통부 장관에 발탁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천 마스크 아래 수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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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에 따르면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28만 명, 누적 사망자는 215만 명을 기록했다. 월도미터가 집계한 세계 인구는 78억4156만 명으로 78명 중 1명이 확진자거나 감염된 적이 있다는 뜻이다. 회복한 이들은 7229만 명이었다.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9일 5000만 명을 넘긴 뒤 15일 안팎의 간격을 두고 1000만 명씩 빠른 속도로 증가해왔다.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2019년 12월 31일로부터 1년1개월 만에 누적 감염자 1억 명을 넘기게 됐다. 국가별 확진자 수를 보면 미국이 압도적 1위다. 미국의 확진자는 2586만 명으로 세계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이어 인도(1067만 명) 브라질(887만 명) 러시아(373만 명) 영국(367만 명) 프랑스(305만 명) 등의 순이다. 한국의 확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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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0달러 지폐에 새겨진 인물을 여성 흑인 인권 운동가로 교체하는 안을 다시 추진한다. 현재는 미국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이 들어가 있다. 잰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20달러 지폐 인물을 흑인 인권 운동가 해리엇 터브먼(1822~1913년)으로 바꾸는 방안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재무부가 해리엇 터브먼을 20달러 신권에 넣기 위한 노력을 재개하기 위해 조치 중”이라며 “지폐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리엇 터브먼의 이미지는 확실하게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흑인 노예로 태어난 터브먼은 출신지에서 도망친 뒤 다른 흑인들을 노예제에서 탈출시키는 활동을 했다. 남북전쟁에 참전하고 여성 참정권 운동에서도 활약했다. 현재 20달러를 장식하고 있는 잭슨 전 대통령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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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만해도 키아모쿠와 카피올라니 블러바드 코너에 위치한 현대식 건물의 상징으로 불렸던 옛 월그린스 매장이 이제는 홈리스 텐트촌과 각종 낙서로 뒤덮인 흉물로 변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15년 월그린스는 수백만 달러를 들여 2층 규모의 유리 벽면으로 디자인한 현대식 건물을 지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월그린스는 지난해 6월 돌연 이곳 매장의 문을 닫고 철수했다. 월그린스가 문을 닫은 뒤 7개월이 지난 지금 이 건물 앞은 홈리스 텐트가 자리를 잡았고, 유리 벽면에는 요란한 페인트 낙서로 가득차 있다. 특히 홈리스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와 먹다 남은 음식물로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면, 밤에는 범죄위험도 있어 인근 주민들이 정부에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민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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