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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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음주측정 거부로 수갑차는 모습 고스란히 담겨있어 지난 22일 저녁 샤론 하 주하원 의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당시의 모습이 담긴 경찰 바디캠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하 의원이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경찰은 운전석에 앉아 있는 하 의원에게 술 냄새가 난다며 음주 측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고, 하 의원은 “원하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이후 경찰은 다시 한번 음주측정에 대해 설명을 했고, 하 의원은 “미안하다”고 답했다. 결국 경찰은 하 의원을 차에서 나오도록 한 뒤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수갑을 뒤로 채울 때 하 의원은 아프다는 소리를 지르며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6일에는 체포 당시 현장이 있었던 경찰의 리포트도 공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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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은 하와이에서 첫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지 딱 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해 3월6일 첫 감염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접할 당시만 해도 일상이 멈추고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상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로부터 일년 뒤, 우리는 코로나와 기나긴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백신 접종으로 그 전환점에 서 있다. 하와이 코로나19 발생 일년을 맞아 먼저 날짜별로 주요 이슈를 되짚어 본다. ▷3월6일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3월22일 커크 카드웰 호놀룰루 시장, ‘스테이 엣 홈’ 1차 긴급행정 명령 ▷3월26일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 입국자 대상 14일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 시행 ▷4월10~13일 야간통행금지 발령 ▷6월16일 이웃섬간 이동시 격리 해제 ▷8월6일 이웃섬간 이동시 격리 의무화 다시 적용 ▷8월13일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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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3일 수정안 표결..14일까지 시간 촉박할 수도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이 연방 하원을 통과했지만,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으로 연방상원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지난달 27일 하원은 최저임금 인상안이 포함된 코로나19 경기부양안 패키지를 표결에 부쳐 찬성 219대 반대 212로 통과시켰다. 이번 부양안에는 ▷1400달러 개인 현금 지급 ▷주당 400달러 연방 특별실업수당 연장 ▷부양자녀 1인당 세액공제 최대 3600달러 ▷학교 재개 지원 1700억 달러 ▷1600억 달러 백신 제조 및 배분 ▷3600억 달러 주·로컬 정부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민주당이 이번 부양안 패키지에 2025년까지 연방 최저임금을 현재의 시간당 7.2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한다는 내용을 추가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간 표 대결 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 진보 진영과 중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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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 백악관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은 보도했다. 애초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오는 7월 말까지 모든 미국인이 접종하고도 남을 충분한 분량의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7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6억 회분(3억 명분)이 대중에게 공급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 제시한 7월보다 일정이 두 달 앞당겨진 것이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제약업체 ‘머크’사가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모든 주(州)에서 교육자, 학교·육아 관계자들을 우선으로 백신 접종을 할 것을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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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플래카드를 떼고 계속 장사를 해온 다운타운의 한 식당이 수천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게 됐다. 하와이 주 보건국에 따르면 케밥과 샤와르마를 판매하는 ‘도너 쉑(Doner Shack)’ 레스토랑은 이 식당 매니저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지난 달 1차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매니저가 안면 마스크 착용 없이 계속 영업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조사관에 의해 2차 적발된 후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레드 플래카드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이 식당 주인은 레드 플래카드를 떼고 계속 장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보건국은 레드 플래카드를 제거하면 1000달러 그리고 영업정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장사를 하면 하루 1000달러씩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너 쉑 레스토랑은 총 4000달러의 벌금을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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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실업보험국으로 전화를 걸면, 연결이 되지 않아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실업보험국 콜센터로 전화를 하는 이유도 있지만 자동 재다이얼 어플(앱)을 이용해 전화를 계속 거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동국이 2일 ‘봇 블락커(bot blocker)’ 장치를 도입해 이런 어플을 이용한 무한 반복 전화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국측은 하루 20만 통의 전화가 실업보험국 콜센터로 걸려오고 있는데, 봇 블락커 도입 이후 시간당 6000통에서 1500통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콜센터 전화 연결도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노동국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실업보험국 사무실 재오픈과 관련해 앤 플레이라 국장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당분간 사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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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년 역사를 간직한 하와이 대표 브랜드인 ‘러브스 베이커리(Love’s Bakery)’가 이달 말, 모든 영업을 중단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30명의 직원들 역시 정리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 러브스 베이커리는 경영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비용절감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했지만, 결국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그동안 러브스 베이커리를 사랑해준 모든 하와이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러브스 베이커리는 임대료가 상당히 체납된 상태로 이번에 연방정부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신청 자격마저 얻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 본토로부터 베이커리 재료와 기계 부품 공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러브스 베이커리의 역사는 스코틀랜드 제빵사 로버트 러브 가족이 호놀룰루에 도착해 ‘러브스 비스킷 앤 베이커리’라는 이름으로 1851년 누우아누에 첫 제과점을 오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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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헤드가 오는 3월8일부터 오픈일이 주 4일에서 6일로 변경된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폐쇄한 후 9개월만인 지난 12월17일 재오픈했다. 그러나 그동안 주 4일만 오픈을 해왔다. 호놀룰루 시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 경제재개가 3단계로 내려가면서 이번에 월, 화, 목, 금, 토, 일요일 주 6일로 개장일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은 문을 닫는다. 오픈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로 변동이 없다. 다이아몬드 헤드 게이트는 오후 6시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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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와이주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보다 조금 더 높은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와이 경제개발관광국(DBEDT)은 지난 달 28일 경제 성장률을 당초 2.1%에서 2.7%로 상향 조정하면서 줄어든 실업수당 청구건과 안전 여행 프로그램, 코로나 백신접종 등이 하와이 경제 활성화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 매카트니 DBEDT 국장은 주 경제가 이미 반등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며 안전 여행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여행객이 조금씩 되돌아오고 있고, 백신 접종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 올 여름에는 경기가 더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크 국장은 그러나 여전히 변수가 많기 때문에 예년보다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DBEDT는 하와이 실업률이 2021년에는 8.2%로 지난해보다 좀 더 하락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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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대학교(UH) 마노아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주 보건국은 1일 검사결과 캠퍼스 내 3개의 기숙사 동에서 총 7명의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모두 기숙사를 떠나 격리 중인 상태다. 또 이들과 밀접 접촉한 학생 10명도 함께 격리 조치됐다. 하와이대학교측은 7명 중 6명은 이번 학기 실제로 수업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남은 1명의 학생 역시 코로나 증상 이후에는 수업을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하와이대학교와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기숙사 방을 모두 폐쇄했으며, 공동 구역은 방역 및 소독작업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4월 이후 하와이대학교에서는 총 92건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중 61건이 마노아 캠퍼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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