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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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지난 18일 저녁 마노아 지역의 한 맨홀에서 상당수의 오수가 넘쳐흘러 도로를 덮쳤다. 환경국은 이번 오수 범람은 오후 5시시경 마노아 로우레이 애비뉴(Lowrey Ave)에서 발생했으며, 5시간 뒤인 오후 9시40분경 멈추었다고 밝혔다. 흘려나온 오수의 양만 3만 갤런으로 이중 2만8,000갤런은 처리를 했지만, 남은 1,900갤런은 마노아 하천과 연결된 배수구로 흘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국은 이번 오수 역류가 최근 이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국은 오수 범람 이후 곧바로 해당 도로에 경고 사인판을 설치했으며, 주 보건국에도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수가 흘려간 도로의 세척 작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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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그린 부지사가 오는 5월1일을 하와이 모든 성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는 날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다. 하와이 보건국은 지난 15일부터 1C그룹에 속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벌이고 있다. 70세 이상 주민 접종을 시작한지 1주일 만이다. 그린 부지사는 5월1일부터 하와이 성인 모두가 접종을 받을 수 있으려면, 먼저 3월 마지막 주간부터 64~55세 주민의 접종이 시작되고, 이 때 지병이 있는 성인들도 모두 접종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3주 뒤인 4월18일 주간부터는 45~54세 주민의 접종이 가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럴 경우 5월1일부터 16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그린 부지사의 백신 접종 시간표이다. 그린 부지사의 제안에 대해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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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 아시아계 지도자들과 직접 면담한 뒤 연설에 나서 증오와 폭력에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한다고 미국 국민에게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에서 한 연설에서 “아시아계 지도자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졌고 (나온 이야기들이) 듣기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총격범의)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이걸 안다. 너무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걱정하면서 거리를 걸어간다. 그들은 공격당하고 비난당하고 희생양이 되고 괴롭힘을 당했다. 언어적·물리적 공격을 당하고 살해당했다”면서 아시아계 여성들은 남성보다 갑절로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증오와 폭력은 보이는 곳에 숨어있고 침묵과 자주 만난다. 이는 우리 역사 내내 사실이었다”면서 “하지만 이건 바뀌어야 한다. 우리는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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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브레이크를 맞아 하와이를 찾는 여행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관광청은 지난 주말 하와이 방문객이 2만6,2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2만5천여명이 정부의 코로나 사전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키키 비치는 코로나 사태 이후 일년 만에 모처럼 인파로 붐볐다. 방문객 증가로 와이키키 상가들도 분주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관광객 증가로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지 않을까 하와이 정부와 보건국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실제로 와이키키 곳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두기도 무시한 채 여럿이 모여 있는 여행객들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와이키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낮에는 그래도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을 볼수 있지만, 저녁이 되면 아예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는 사람을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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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로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현재 하와이의 코로나19 현황이 궁금하실것입니다. 지금 하와이로 여행을 온다면 과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을까요? 하와이는 지난해 3월, 첫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후 곧바로 관광객의 입국을 거의 봉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는 지난해 여름 한 때 하루 확진자가 300명대까지 올라가며 위험한 순간도 있었는데요. 3월 현재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50명대로 감소세에 있습니다. 경제활동 규제조치도, 얼마전 2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되었습니다. 하와이는 미국에서 지난 1년 동안 코로나 대응을 가장 잘한 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하와이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인구 대비 확진자가 가장 적고, 사망률도 가장 낮습니다. 지금은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접종률 또한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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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전 와이키키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경찰과 대치를 하면서 이 일대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됐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1909 알라 와이 블러버드 아파트 건물에 경찰들이 몰려들었고, 한 동안 경찰과 한 남성이 아파트 내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벌여졌다. 그러는 사이 와이키키 방향의 맥컬리 스트릿 도로가 일부 차단되기도 했다. 경찰과 아파트 유닛의 벽 하나를 두고 대치극을 벌인 이 남성은 오후 1시경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이 남성이 무슨 이유로 경찰과 대치를 벌였는지 등 자세한 사건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통제됐던 맥컬리 스트릿은 오후 1시 이후 다시 정상적으로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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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하와이 주민들은 전화를 걸 때 전화번호 앞에 지역번호 808를 먼저 눌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자살예방 상담 무료 ‘핫라인’ 운영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에 새로 부여받은 3자리 번호는 988번으로, 내년 7월16일부터 이 번호를 누르면 정신건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담지역 911과 곧바로 연결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에 따라 FCC는 988 핫라인의 순조로운 전화 연결을 위해 미국 내 모든 전화 통화에 지역번호를 먼저 눌러야 통화가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오는 10월24일부터 오아후 내에서도 전화를 하려면 808 지역번호를 먼저 누르고 전화번호 7자리를 눌러야 한다. 전화번호가 7자리에서 10자리(808-123-4567)로 바뀌면 모든 자동 다이얼 시스템도 변경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재나 도난 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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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금보고 마감일이 연장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연방 재무부와 국세청(IRS)이 2020년도 소득세 신고 마감일을 5월중순으로 한 달 정도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일 1조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법안에 서명을 하면서 1만200달러까지 실업수당에 대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2020년 세금보고가 지연될 수 밖에 없어 전문가들은 올해 세금보고 마감일을 늦춰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IRS는 아직 정확한 연기일을 정해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면세 혜택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세금 보고 마감일 연기에 대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마감일은 5월 15일 또는 17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세금 보고 마감일이 연기되면, 작년에 이어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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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Lotte Championship)’이 올해는 코 올리나 골프장이 아닌 카폴레이 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카폴레이 골프장에서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열린 하와이안 레이디스 오픈과 컵 누들 오픈 등 여러 LPGA 이벤트 대회가 열린 바 있다. 롯데 챔피언십은 지난 9년 동안 줄곧 코 올리나 골프코스에서 개최됐었는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무산된 바 있다. 롯데 챔피언십이 올해 카폴레이 골프장으로 변경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카폴레이 골프장이 롯데, LPGA 등과 1년 계약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만 알려졌다. 롯데 챔피언십 경기는 오는 4월14~17일까지 코로나로 인해 갤러리 없이 개최가 되며, 골프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롯데 기업은 롯데 챔피언십과 관련해 LPGA와 오는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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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노동국이 아직 공지는 하지 않았지만, 16일부터 하와이 실직자들은 PEUC 3차에 대한 실업급여 증액을 확인할 수 있었다. SNS에는 실업보험국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해보니 실업급여 잔액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시글이 16일 올라오기 시작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일 1조9000억 달러의 추가 경기부양법안에 서명을 하면서 PEUC와 PUA 등 연방실업급여의 기간도 9월초로 연장됐다. [관계기사] 1400달러 현금, 다음주초부터 지급..PEUC도 9월초까지 연장 현재 하와이 노동국은 PEUC 1차(13주)가 지난 12월26일자로 종료된 이후, 3월13일까지 PEUC 2차(11주)를 지급 중이다. PEUC2차가 13일자로 끝나면, 실직자들은 공백없이 오는 9월4일까지 총 25주가 더 연장되어 실업급여를 받게 된다. 그럴 경우 PEUC는 총 49주를 받게되는 셈이다. 여기에 연방 추가 실업급여인 주당 300달러를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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