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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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하와이(오아후) 식당에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1단계 조치가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된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당초 1월부터 시작할 방침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요식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3개월 동안 유예 기간을 갖도록 했다. 이에 따라 4월1일부터는 플라스틱 백(비닐봉지)과 일회용 포크, 스푼, 나이프, 빨대 등 식당 내 플라스틱 제품 사용이 금지된다. 식당들은 또한 종이봉투나 친환경봉지를 고객이 원할 경우 15센트에 판매 해야 한다.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금지로 식당은 물론 고객도 시행 초반에는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봉지를 돈주고 사지 않으려면 테이크 아웃 주문시 개인용 쇼핑백이나 박스를 가지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점심 때 주로 음식을 포장해서 직원들과 나눠 먹는다는 한 직장인은 비닐봉지가 없으면 음식을 운반하기가 불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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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의 유명 레스토랑인 차트 하우스(Chart House)가 다시 문을 연다. 차트 하우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8월 문을 닫았었다. 차트 하우스는 50년 역사를 간직한 와이키키를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차트 하우스의 오너인 조이 카벨은 4월1일 식당 문을 다시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식당 문을 닫은 뒤 많은 사람들로부터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식당 문을 다시 열수 있었던 것은 차트 하우스를 사랑해준 사람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카벨은 현재 차트 하우스 전체 직원의 3분1이 돌아왔다며 메뉴는 절반으로 줄였지만, 이번에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차트 하우스는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식당 한 편에 로고샵을 오픈해 차트 하우스 로고가 새겨진 옷과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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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증가로 하와이의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빅토리노 마우이 시장이 관광객에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켜지 못하면 오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지난 주말 마우이 하이쿠 해변에서 불법 콘서트가 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해산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을 체포하고 여러명에 소환장을 발부했다. 빅토리노 시장은 콘서트 참가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웨스트 오아후에서도 지난 주말 2건의 대규모 파티가 열려 경찰이 출동한 바 있다. 빅토리노 시장은 “우리는 여행객을 환영하지만, 마우이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우리의 방역 규제조치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이를 준수하지 못한다면 마우이로 오지 말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동안 마우이를 찾은 여행객은 2만 여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마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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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2월 실업률이 전달인 1월에 비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미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하와이 노동국에 따르면 지난 2월 하와이 실업률은 9.2%를 기록했다. 1월의 10.3%에서 1.1% 하락한 것이다. 2월 중 고용인구는 총 59만5,200명으로 집계됐으며, 실업자는 6만150명으로 조사됐다. 2월에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총 3,389건으로 전달에 비해 887건이 감소했다. 주 노동국은 또한 2월 중 비농업부문에서 1,800개의 일자리가 생겼났으며, 레저와 호스피탈리티에서는 1,4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미 전국 평균 실업률은 6.2%로 1월의 6.3%에 비해 조금 하락했다. 미 50개 주 가운데 2월 실업률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였으며 2위는 뉴욕(8.9%), 3위는 캘리포니아주(8.5%)로 나타났다. (c)하와이케이알, 무단전재-재배포시 출처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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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경찰국이 3월 한 달 동안 발생한 3건의 살인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검거를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이들 3건의 살인사건이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지난 3월7일 쿠니아 인터체인지 부근 H-1 프리웨이에서 말다툼 끝에 50대 남성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이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사진> 지난 14일에는 실종된 29세 남성이 불에 탄 차량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한 지난 27일 저녁 아이에아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해서도 공개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건으로 45세의 한 남성이 집 앞에서 사망했다. 숨진 남성의 지인들은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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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노동국이 콜센터 운영비 등으로 수백만 달러의 지원을 주의회에 요청했다. 앤 페레이라 노동국장은 29일 콜센터 직원 250명의 고용과 임대료 등의 명목으로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예산집행을 요청한 것이다. 그는 하와이에서 아직 수만명이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며 콜센터 서비스는 계속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와이 실직자들은 노동국이 실업보험국 오피스를 열지 않고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현재 하와이 노동국은 코로나 사태 이후 1년 동안 실업 보험국 오피스를 오픈하지 않고 있다. 대신 와이키키 등에 콜센터를 운영, 실업수당 문제를 처리한다고 하지만, 정작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도 연결이 쉽지 않다. 노동국은 얼마전 무한 반복 다이얼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콜센터 연결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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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 전역에서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뉴욕 지하철에서 또다시 아시안이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흑인에게 마구잡이로 폭행 당한 이 아시아 남성은 결국 기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장면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와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뉴욕 경찰은 해당 영상을 캡처해 폭행한 흑인을 공개 수배했다. 29일 뉴욕경찰 증오범죄 전담팀과 현지 언론 등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지하철 안에서 건장한 체격의 흑인 남성과 좀 더 작은 체구의 배낭을 멘 아시아 남성이 주먹을 교환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영상이 시작될 때의 모습은 흑인이 먼저 주먹을 날리며 싸움을 걸고 아시아 남성이 방어 차원에서 주먹을 교환한 듯이 보인다. 그러나 둘의 싸움은 바로 흑인 남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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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부터 60세 이상 하와이 주민들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하와이 보건국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지 2주 만에 60세 이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60세 이상 주민과 더불어 16세 이상 성인 중 기저질환자와 호텔, 푸드 서비스 등 기타 필수업종 종사자들도 현재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하와이 정부는 백신접종을 총 4단계(Phase1A, Phase1B, Phase1C, Phase2)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을 벌이고 있는데, 오는 5월1일부터는 16세 이상 모든 성인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롱스 디럭스측이 접종장소를 주내 32곳의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29일부터 60세 이상 주민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존슨 등의 백신을 선택해 접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롱스 디럭스에서의 접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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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봄방학 시즌을 맞아 본토 관광객이 하와이로 몰려 오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 렌터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9일 하와이의 렌터카를 온라인으로 검색하면 빌릴 수 있는 차량이 거의 없는 상태다. 있다고 해도 가격이 크게 뛰었다. 오픈카의 경우 하루 렌트 요금이 1,000달러에 달하는 곳도 있다. 인기가 높은 미니밴의 경우 하루 대여 요금이 500달러로 나와있다. 그러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도 정작 당일날 차량이 없어 대여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렌터카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2019년 성수기에도 이런 적은 없었다며 예약은 많은데 차량이 없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렌터카 요금이 오르는 것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 사태로 렌터카 회사들이 신차 구매를 포기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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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저녁 아이에아의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했다고 호놀룰루 경찰국이 밝혔다. 호놀룰루 경찰은 이날 저녁 9시45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 했으며 쿨리나 스트릿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45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숨진 남성에 대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웃 주민들은 갑자기 밖에서 총성이 크게 울렸으며, 곧바로 숨진 남성의 아내가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은 용의자가 두 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2급 살인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용의자를 아직 특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격 사건은 특히 아이들이 뛰어노는 조용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웃 주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주민들은 숨진 남성이 친절하고 이웃하고도 잘 지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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