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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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대만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최소 51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 중상자들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 30분경 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수린에서 남부 타이둥으로 향하던 타이루거 408호 열차가 중부 화롄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해 최소 51명이 사망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CNA)가 밝혔다. 8량 열차에 49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15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CNA는 전했다. 이날 사고는 터널 옆 철길 위쪽에서 작업을 하던 크레인 트럭 운전사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채 자리를 뜬 사이 트럭이 경사로를 따라 선로로 굴러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트럭이 열차와 충돌하면서 열차 뒤쪽이 탈선됐다. 이번 사고는 1981년 대만 북부 신주시에서 열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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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은 다소 위험이 있지만 예방조치를 취한다면 예전처럼 다시 여행다닐 수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신이 낮은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존 지침이었던 ‘모든 미국인이 비필수 여행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에서 완화된 방침을 게시했다. 여기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마지막 접종분을 맞은 지 2주가 경과한 이를 말한다. CDC는 새 지침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방역 조치를 지키는 한 미국 내에서 여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을 맞은 이들은 여행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여행 후 자가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CDC는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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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남서쪽 국경을 통해 미국 입국을 시도한 밀입국자 수가 월간 기준으로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뉴욕타임스(NYT)는 미 세관국경보호국(CBP) 예비자료에 따르면 3월 멕시코와 접한 남서쪽 국경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구금된 사람이 17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2월과 비교하면 거의 70% 늘었으며, 월간 기준으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성인 남성,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 등이 모두 급증했다. 입항을 포함해 성인 동반자 없이 국경을 넘은 어린이와 청소년 1만8700여명이 구금됐다. 나홀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전달 구금된 미성년자(9450명)의 2배에 가까운 규모다. 지난해 2월에 구금된 미성년자(3490명)와 비교하면 5배 수준이다. 가족 단위 밀입국자는 1월 7294명, 2월 1만9246명에서 3월 5만3000여명으로 늘었다. 멕시코와 중미에서 몰려드는 밀입국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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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스(TheBus) 일일 승차권과 월 패스가 오는 7월부터 전자식 카드로 변경된다. 더버스측은 4월1일 새로운 지불방식의 전자카드인 HOLO를 선보였다. 더버스측은 앞으로 HOLO 카드가 종이패스를 대신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3개월 동안 기존의 종이 승차권 및 패스는 제한적으로 판매되며, 7월1일부터 완전히 HOLO카드로 전환된다. 전자식 카드로 변경되어도 현금 지불은 계속 가능하다. HOLO 카드는 본인 명의로 등록한 뒤 온라인 또는 버스패스 판매점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법은 버스 탑승시 운전석 옆에 있는 카드 단말기에 HOLO카드를 대면 자동으로 요금이 차감되는 형식이다. 호놀룰루 시측은 경전철이 개통되면 HOLO 카드를 이용해 승차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따라서 HOLO 카드 하나로 경전철과 버스를 모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더버스측은 7월 이전에 하와이 주민들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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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정부가 백신접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 아일랜드 카운티가 4월5일부터 16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카우아이 카운티도 1일 16세 이상 성인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6~17세의 경우는 화이자 백신만 접종이 가능하다. 모더나와 존슨앤존슨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에 대해서만 승인이 난 상태다. 하와이 정부는 당초 5월1일부터 모든 성인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보다 빨리 접종 대상을 확대한 것은 최근 하와이가 백신 물량을 많이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주부터 하와이는 일주일에 평균 8만회분을 접종하고 있다. 이는 얼마 전 4만회분에 비해 2배나 늘어난 것이다. 오아후는 60세 이상 주민의 접종을 이번 주부터 실시하고 있다. 65세 이상 접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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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하와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사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2명이었다. 그러나 3월 한 달에 사망자가 13명이 발생, 1~2월을 합한 숫자보다 더 많았다. 3월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은 2월25일부터 경제활동 재개가 3단계로 완화되면서 주민들의 외부활동 시간이 많아진 것도 한 이유로 분석된다. H-1 프리웨이의 교통량이 지난 해 5월에는 30% 줄어들었으나, 지난 3월에는 15% 감소하는데 그쳤다. 한편 3월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 25명 중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터사이클과 모패드, 스쿠터 사망자가 8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그외 보행자 사망자는 7명, 자전거 사고 사망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별로는 오아후가 17명, 빅 아일랜드 7명, 마우이 1명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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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와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확진자가 계속 상승할 경우 규제 조치를 다시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아후는 지난 2월25일 4개월 만에 경제활동 재개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한 바 있다. 그러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경우 다시 2단계로 격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재개 2단계로 올라가면, 모임 인원이 다시 5명까지로 제한되고, 식당 등 소매점들의 수용 가능한 인원도 줄어들게 된다. 이게 주지사는 “주내 코로나 재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하와이 주민들이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신여권 도입에 대해 이게 주지사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이 4월에 이웃섬을 좀 더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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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능이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을 포함해도 91.3%라는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 측은 1일 최신 데이터를 포함한 임상시험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화이자 측은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모두 맞은 4만6,30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이들은 2차 접종까지 마치고 일주일에서 6개월이 지난 상황이었다. 이중 약 1만2,000명은 최소 6개월 전에 2차 접종을 받았다. 앞서 화이자 측은 지난해 11월 4만4,000명을 상대로 한 3상 결과 95%의 예방 효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서 효능이 다소 줄긴 했지만, 접종 후 수개월이 지나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환경에서도 효능이 91.3%로 나왔다는 의미다. 또 변이 바이러스가 번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800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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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실직자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하와이 노동국이 실업수당 신청자와 보험국 직원이 1대1로 전화나 화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4월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예약은 4월4일부터 labor.hawaii.gov/ui를 통해 가능하다. 1대1 통화는 오는 4월20일부터 시작이며, 노동국은 매주 2회(화, 목요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둥국은 우선 오아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뒤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 등 주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와이 실직자들은 1년 넘게 실업보험국 오피스를 열지 않고 콜센터 운영만 하고 있는 노동국을 강하게 비난해 왔다. 콜센터로 전화를 해도 연결이 되지 않아 실업수당 지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한편 하와이 노둥국은 PEUC 3차가 이번에 추가로 연장됨에 따라 현재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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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에 이어 조 바이든 행정부가 헬스케어 패키지 법안을 마련한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메디케어(Medicare) 가입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0세로 낮추는 방안이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의회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곧 공개할 헬스케어·차일드케어 패키지 법안에 메디케어 대상 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보장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전 연령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메디케어 포 올’은 버니 샌더스·엘리자베스 워런 후보 등 민주당 내 진보진영의 지난 대선 공약이었다. 연령 하향 조정과 함께 치과 치료, 보청기와 안경, 약값 할인을 보장 내용에 포함하는 등 메디케어 혜택 확대도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65세 미만의 저소득층 대상 공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Medicaid)’를 모든 주에 확대 실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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