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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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주택 렌트비 보조금을 받기 위한 하와이 세입자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세입자를 대상으로 주택 렌트비와 공과금을 월 최대 2,500달러, 최장 12개월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한 가구당 최대 3만 달러를 지원 받게되는 셈이다. 코로나 사태와 실직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하와이 주민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이같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 수 만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접수 시작 20분만에 종료가 되기도 했다. 호놀룰루 시는 지난 4월5일 마침내 주택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시당국은 처음 8,000명을 지원 받기로했는데, 순식간에 신청자가 8,000명을 넘어서면서 4시간 만에 온라인 접수를 일시 중단해야 했다. 신청을 미처하지 못한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호놀룰루 시는 한 달 뒤인 5월3일 2차 접수를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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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부족했던 코로나 백신이 미국에서 최근 남아 돌면서 ‘백신여행’이란 말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백신관광이란, 말그대로, 미국에 여행으로 와서 코로나 백신까지 맞는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까지 하와이는 해외 여행객에게 백신접종을 허용하지는 않고 있다. 하와이는 4월19일, 접종 대상자를 16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으며 5월 들어 백신접종을 사전 예약에서 워크인으로 변경했다. 이제는 예약 없이도 가까운 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백신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서 5월 초에는 백신 물량을 처음으로 줄여서 주문했다. 이렇게 백신이 남아 돌다보니 미국에서 백신관광이란 말이 솔솔 나오고 있는 것. 이미 알래스카와 뉴욕 등 일부주에서는 여행객에게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국내 여행객 즉, 미국인 대상이지 해외 관광객에게 백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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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하와이 부동산 시장이 계속 질주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오아후 단독주택의 거래 중간가격은 92만8000달러로 전년대비 15% 상승했다.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4월 중 단독주택의 매매 건수는 383채를 기록, 일년전보다 51% 증가했다. 오아후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지난 2월 처음으로 9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3월에는 95만 달러까지 올라갔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올 여름에 100만 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와이 단독주택은 저금리와 코로나 사태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물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중 매물 리스트에 올라온 단독주택은 총 415채로 전년대비 53%나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4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또한 주택이 시장에 나온 후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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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민들은 내일(7일)부터 백신접종 카드를 세이프 트래블(Safe Travels) 웹사이트에 업로드 할 수 있다. 접종 카드를 업로드하면 11일부터 이웃섬 이동시 자가격리와 2차 코로나 검사가 면제된다. 하와이 정부는 7일부터 접종 카드를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하고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QR 코드를 부여 받게 된다며 이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었다가 공항 검역관에게 제시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이웃섬 방문시 접종 카드를 소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하와이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이웃섬 왕래부터 백신여권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그리고 올 여름 백신여권 적용을 미 본토로 확대할 방침이다. 접종 카드 등록은 세이프 트래블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계정을 만들려면 개인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다. (c)하와이케이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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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호놀룰루 카운티)가 앞으로 최소 4주간 현재의 경제재개 3단계에 계속 머물게됐다. 릭 블랑기아르디 시장(사진)은 6일 브리핑 자리에서 지난 달에 이어 당분간 규제 강화 없이 현 단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발표에 앞서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를 만나 현재의 경제재개 시스템 수정을 논의했지만, 당장 변경하기보다는 기존의 단계에 머물면서 코로나 사태를 좀 더 예의주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코로나 사태 초반과 달리 지금은 백신접종률이 전체 인구의 50% 넘어서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며 단계별 수치를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금의 경제재개 시스템에 따르면 오아후는 현재 3단계가 아닌 2단계를 적용 받아야 한다. 그러나 오아후 카운티는 지난 달부터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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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 주민은 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받은 이메일을 읽고 깜짝 놀랐다. 이메일 내용은 렌트비 지원 신청이 최종 승인되었다는 것인데 자세히 보니 신청자 이름이 자신이 아니였다. 그는 그제서야 이메일이 잘못 발송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메일에는 신청자의 이름과 집주인 주소, 지원금액 등 개인정보가 들어있었다. 그는 만약 자신이 받아야 할 이메일도 다른 사람에게 잘못 발송되었다면, 이건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언론에 제보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호놀룰루 시당국은 지금까지 6건의 이메일이 엉뚱한 사람에게 잘못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시스템 점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 대변인은 개인의 소셜시큐리티넘버 같은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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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지 5개월이 지난 지금 하와이에서 백신이 남아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보건국은 지난해 12월 중순 의료진을 시작으로 고령자부터 그룹을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도록 했다. 올 초만해도 접종을 받고 싶어도 차례가 되지 않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예약을 하고 가도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접종을 받아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5월 들어서는 예약 없이도 아무 접종소나 가서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정도로 접종자가 크게 줄었다. 한 때 백신부족 현상으로 접종인원을 제한했던 지난 2~3월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니다. 백신접종자가 줄면서 하와이 보건국은 이번 주 백신 주문량을 처음으로 줄였다. 백신 공급이 수요를 넘어선 것이다. 보건국 관계자는 5월 첫 주간 주문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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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 2차 접수도 시작 20분만에 종료됐다. 호놀룰루 시는 3일 오후 2시부터 2차 신청접수를 받았다. 이날은 지난 달 5일 8000명에 이어 총 40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도록 했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20분만에 4000명 이상이 접수를 완료했다. 지난달 5일 1차 접수 때도 론칭과 동시에 접수가 몰려 불과 4시간 만에 마감이 된 바 있다. 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은 내달 7일(월) 다시 접수를 받는다. 호놀룰루 시는 지원 기금이 남을 때까지 매월 첫번째 월요일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호놀룰루 시는 지난달 5일 1차 접수를 받은 8000건 중 현재 3000건의 심사를 마쳤으며, 이중 600건에 대해 렌트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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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달성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자 1면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의 성인 절반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과학자들과 공중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집단면역의 기준점을 넘어서는 일은 최소한 가까운 미래에는, 어쩌면 영원히 달성 불가능하다는 광범위한 의견 일치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백신만 나오면 곧 집단면역을 달성해 코로나19를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던 대유행 초기 전문가들의 판단에서 상당히 달라진 것이다. 그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미국에서 계속 퍼질 이 바이러스가 통제불능이 아닌 ‘관리가능한 위협’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게 최근 전문가들의 결론이라고 NYT는 전했다. 진화생물학자인 루스톰 안티아 미 에모리대 교수는 “이 바이러스는 없어질 것 같지 않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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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만200달러의 실업수당 소득 공제가 적용된 세금 환급이 이번 달부터 시작된다. 국세청(IRS)은 지난해 수령한 1만200달러의 실업수당 소득공제 혜택 시행 전 소득세 신고를 마친 납세자들에 대한 세금 환급금 지급이 이번 달부터 여름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한 별도의 조치는 필요 없다. 3월 11일 시행된 3차 경기부양법(ARP)으로 지난해 실업수당 수령자는 최대 1만200달러의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세금보고 기간 중간에 세법 규정이 변경되면서 소득세 신고를 이전에 완료한 납세자 5000여만 명은 수정보고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IRS는 3월 15일 서둘러 실업수당 면세 수혜 목적의 수정보고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고 19일에는 IRS가 자동으로 처리한다며 이미 세금보고를 마친 납세자는 별도의 수정보고가 요구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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