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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30일 오전 와이키키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3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호놀룰루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경 칼라카우아 애비뉴와 포니 모이 로드 사거리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전봇대와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9세의 남성 운전자가 그자리에서 사망하고 차량은 심하게 파손됐다. 경찰은 과속이 사고 원인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음주와 약물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오아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명보다 5명이 더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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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한 주민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5월 중순부터 하와이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하와이 일일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5월14일 이후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 하와이의 일평균 확진자는 49명으로 떨어졌다. 한때 100명까지 육박했던 오아후의 일주일 일평균 확진자도 40명 이하로 내려갔다. 확진율 또한 1.5%로 하락하면서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와 릭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당초 플랜보다 빨리 경제재개를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처럼 최근 하와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백신효과가 마침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보건국의 설명이다. 조쉬 그린 부지사도 5월초 갖은 기자회견에서 몇 주후부터 백신효과로 확진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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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한 때 99%까지 감소했던 하와이 관광객이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오고 있다. 지난 4월 중 하와이 방문객은 총 48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하와이 관광청이 27일 발표했다. 이는 하루 평균 1만6천여명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입국 봉쇄를 했던 지난해 4월과 비교해 100배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4월(85만명)과 비교시 50% 이상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름을 앞두고 5월 하와이 방문객은 더 증가 추세에 있다. 5월 들어 하와이 일일 방문객은 2~3만 명에 이르고 있다. 하와이 관광청은 올들어 1~4월까지 하와이 여행객은 총 130만명을 기록 중이며, 지출액은 23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와이 정부는 올해 하와이 방문객이 6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2019년과 비교해 64%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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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의 50∼75%가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인도 변이 감염이 모두 6천959명으로 1주 만에 두 배로 뛰었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3천542명은 식당 야외석을 여는 등 봉쇄를 일부 완화했던 4월 12일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에서 확진 비율이 조금 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지난 주엔 10대가 10만명 당 55.2명으로 가장 높았다. 인도 변이 확산 속도는 켄트 지역에서 발견된 영국 변이보다 더 빠르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영국이 예정대로 봉쇄를 더 풀 수 있을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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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비어(Vir)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공동개발한 항체 치료제의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26일 FDA는 12세 이상의 경증에서 보통 정도의 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만 GSK-비어의 항체치료제인 ‘소트로비맙’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FDA는 코로나19로 입원하거나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소트로비맙의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도 지난 21일 소트로비맙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항체치료제는 백신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피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어서 앞으로 주목이 예상되고 있다.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서 가장 강력한 바이러스 중화 능력을 보이는 항체를 선별해 그 유전자를 삽입한 세포를 배양해 대량생산하는 식으로 제조된다. 한편 FDA는 앞으로 남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동안에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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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적용 하와이가 코로나 사태 1년을 넘긴 시점에서 일상 회복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25일 갖은 브리핑에서 하와이 주민들은 실외에서 더이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대상자는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에게 해당이 된다. 이는 누가 백신을 접종했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변경은 곧바로 시행이 되며,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적용이 된다. 이날 이게 주지사의 브리핑은 하와이가 현재 18세 이상 성인의 70%가 최소 1차례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 주 보건국의 통계가 나온 뒤 발표됐다. 하와이 보건국의 리비 차르 국장은 실외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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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을 코앞에 둔 가운데 빅 아일랜드 마우나 케아에 하얀 눈이 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겨울도 아닌 5월에 마우나 케아에 눈이 내린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특히 이번에는 마우나 케아 정상뿐만 아니라 9000피트 높이에도 눈이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지난 22일 저녁 기온이 낮아진 상태에서 강한 천둥번개가 마우나 케아를 지나가면서 눈과 우박을 내리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현재 마우나 케아의 기온은 2.11 °C(35 °F)로 나타났다. (c)하와이케이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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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실업보험국(UI)의 와이키키 콜센터가 해충방역 작업으로 지난 20일부터 계속 문을 닫고 있다. 실업보험국은 해충방역 후 당초 24일 콜센터를 다시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와이키키 컨벤션 센터 3층의 UI 콜센터에서 베드 버그(Bed bug)가 확인되면서 재오픈 날짜를 연장했다. 실업 보험국은측은 언제 다시 콜센터 문을 열지 알지 못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실업 보험국은 베드 버그 퇴치를 위해 콜센터의 해충방역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와이키키 콜센터가 다시 문을 열기 전까지 실업 보험국 오피스에서 전화를 받게 된다. 콜센터가 당분간 문을 닫으면서 실업수당 문제 해결을 위한 UI와의 전화 연결이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와이 실업보험국측은 지난해 3월 이후 계속 오피스 문을 열지 않고 있다. (c)하와이케이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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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4일 코로나19를 이유로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 조치했다. 도쿄 올림픽 개막을 2달 앞둔 상황에서 미국이 자국민들에게 일본을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한 것이다.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에 새로운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일본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여행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로 조정하면서 “일본의 현 상황 때문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일지라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전파할 위험이 있으므로 일본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단계 ‘여행금지’로 상향 조치하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일본으로 여행하지 말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자국민에 대해 국가별로 4단계 여행경보를 내리는데 1단계는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는 ‘강화된 주의’, 3단계는 ‘여행재고’, 4단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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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남아돌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백신접종을 꺼리는 주민들이 있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사전예약 없이도 언제든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하와이는 백신 접종 4개월 만인 지난 4월19일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앞당겨 접종 대상자를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다. 백신 접종 초기에는 고령자부터 순서를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는 12세 이상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면서 접종률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최근 하와이 백신 수요는 오히려 하락했다. 한 때 접종건수는 일주일에 10만 도스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6만 도스로 떨어졌다. 접종률도 기대만큼 빨리 올라가지 않고 있다. 5월21일 현재 하와이 접종률은 56%를 기록 중이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주민은 47%로 아직 절반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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