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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사진)가 하와이 백신 접종률이 70% 도달하기 이전에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하와이의 백신접종률이 기대만큼 빨리 올라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와이 정부는 그동안 줄곧 코로나 규제를 없애기 전에 집단면역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4월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던 백신접종률이 5월 들어 주춤하기 시작했다. 결국 7월 초로 예상했던 집단면역 도달 시점을 8월 말로 연기했다. 6월22일 현재 하와이에서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주민은 전체 인구의 57%에 달한다. 2달 전 모든 성인으로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지만 아직 60%도 넘지 못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미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모두 맞은 상태로 접종률 70%를 넘기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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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하와이 실업률이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미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달 하와이의 실업률은 8.1%로 4월 8.5%에서 0.4% 감소했다. 그러나 미 전국 평균치인 5.8%를 크게 웃돌면서 여전히 실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하와이 실업률은 한 때 20%를 넘었지만,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와이 노동국은 지난 5월 중 실직자는 총 5만2,15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년 전 14만 여명에 비하면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각 카운티별로 실업률을 살펴보면 오아후가 7.1%로 가장 낮았으며, 빅 아일랜드 7.8%, 마우이 11.2%, 카우아이 12.3%를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오아후는 경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이웃섬은 실업대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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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뉴욕)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메디케어에 치과.안과.이비인후과 진료 혜택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이 주장해온 것으로 슈머 원내대표가 ‘미국 일자리.가족계획 법안’에 헬스케어 부문 강화 내용을 포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슈머 원내대표는 20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현행 메디케어에는 치과.안과.이비인후과 진료에 일부 빈틈이 있다”고 지적하고, “샌더스 상원의원과 협력해 협의중인 ‘미국일자리.가족계획 법안’에 메디케어 혜택을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에 따르면, 메디케어의 커버리지 부족으로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치과 치료나 시력.청력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개인 부담금을 지불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협의 중인 조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 일자리.가족계획 법안’에 메디케어 혜택 확대 등 헬스케어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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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하와이 보건국은 주내 첫 번째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네바다를 다녀온 오아후 주민으로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3건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모두 미 본토를 여행한 경력이 있으며 감염자는 오아후 2명, 빅 아일랜드 1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행 경력이 없는 오아후 주민 한 명이 또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보건국은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계속 조사 중이라며 앞으로 몇 주내에 델타 변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건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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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백신 때문에 하와이가 당초 예상과 달리 집단면역 도달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주 보건관계자를 통해 나왔다. 하와이 건강관리협회장인 힐튼 래델은 “기대와 달리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률이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하와이의 경제 활동 재개 계획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처음 집단면역 목표를 세울 때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존슨앤존슨 백신의 활용을 10% 정도로 추산했지만 실제로는 그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15일 현재 하와이에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전체 2%에 불과하다. 나머지 98%는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선택했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FDA의 긴급승인을 받을 당시만 해도 코로나19 감염예방의 ‘게임체인지’로 집단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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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세입자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의 소득 기준이 확대된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기존의 소득 자격 기준을 지역중간소득 50% 이하에서 80% 이하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4인 가족 기준으로 소득이 10만700달러 이하의 가정도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됐다. 시당국은 지난 4월부터 우선적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렌트비를 지원했다며, 신청 대상을 이번에 확대하면서 좀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국측에 따르면 현재 1만 건의 신청 서류를 검토 중이며 이중 3,300건에 대해서는 이미 지원금이 지불됐다. 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은 지나 4월5일 론칭했으며, 기금이 남아 있는 한 매월 첫번째 월요일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지난 6월7일에는 1만 건을 선착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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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지 않은 해외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중요 사업상 목적, 학술 공익적 목적, 인도적 목적, 직계가족 방문을 위해 한국에 입국할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한국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격리면제제도를 개편해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도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격리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정부는 앞서 지난달 5일부터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 2주가 지난 내외국인이 해외로 출국했다가 입국하는 경우 격리 면제 혜택을 줬지만 재외 국민이나 유학생 등이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입국할 때는 격리를 면제하지 않아 입국 절차 완화 요구가 있어왔다. 예방접종 완료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WHO의 긴급 승인을 받은 화이자,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비실드(AZ-인도혈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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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을 앞세워 정상화를 재촉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로 불리는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B.1.617.2)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13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미국에서 그것(인도발 변이)은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10%”라며 “그것은 2주마다 2배로 늘고 있다. 따라서 그게 미국에서 지배적인 종(種)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이것이 우리가 감염자의 가파른 급증을 보게 될 것이란 뜻은 아니지만 이게 장악할 것이란 점은 맞다”면서 이 변이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유행병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도발 변이가 영국발 변이(알파)보다도 약 60% 전염성이 더 강하다는 데이터를 인용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인도발 변이가 급속히 퍼지더라도 미국 전체에 걸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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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일랜드 힐로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경찰에 쏜 총에 사망했다. 빅 아일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13일 저녁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30대 남성이 총격을 가했으며, 이 남성은 이후 경찰관이 쏜 총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자 집 뒤에서 총을 들고 나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34세의 라이언 산토스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노인 한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총상은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 빅 아일랜드 경찰국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경찰의 총격으로 주민이 사망한 사건은 3건으로 늘어났다. 지난 4월17일 누우아누 주택에서 남아프리카 출신의 한 남성이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다 경찰이 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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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의 경제활동 재개 조치가 11일 4단계로 완화됐다. 릭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호놀룰루의 경제재개를 3단계에서 4단계로 전환하다고 발표했다. 4단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적용된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마지막 단계로 일상 복귀가 눈앞에 있다는 의미이다.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최근 호놀룰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해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에게 4단계 전환을 요청했고 이게 주지사가 이를 최종 승인했다.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당선 직후 빠른 경제활동 복구를 천명해왔다. 그는 지난 2월25일 호놀룰루 경제재개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했고, 이후 3단계 내에서 추가로 규제를 해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4단계로 전환하면서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발표로 야외 모임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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