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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실업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에서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실업수당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실업보험(UI) 웹사이트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3월 들어 현재 하와이에서만 신규 신청자가 6만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절반 이상은 23일과 24일 접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숫자는 하와이 주 실업보험 신청건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주 노동국 측은 밝혔다. 이들 실업자들 대부분은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직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실업신청자 숫자가 급증하자 실업보험국은 부랴부랴 15명의 인력을 충원해 밀려드는 접수를 처리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하와이 뿐만 아니라 미 전국적으로도 실업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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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국(USCIS)이 업무 중단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해 오는 4월7일 오픈한다. 이민국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사태로 당초 4월1일 업무를 재개하려는 방침을 바꿨다”면서 “추후 다시 변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4월7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지문 날인 등 ASC 예약은 업무가 재개되면 자동으로 재조정되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곧 새로운 예약일이 적힌 우편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포패스(InfoPass)를 통해 이민국 직원과의 대면 인터뷰를 예약한 신청인은 USCIS 컨택트 센터를 통해 예약일자를 변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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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취업 등 장기체류자 미 방문 어려워져무비자 방문은 여전히 가능 주한미국대사관이 19일부터 신규 비자 발급 업무를 전면 중단했다.하지만 기존 비자 사용 및 전자여행허가시스템(ESTA)을 통한 무비자 입국은 가능토록 했다. 대사관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 국무부 여행경보 2단계 이상이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며 “3월19일부터 이민,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조치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금지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또한 “정규 비자 업무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나, 현재로서는 그 시점이 정확히 언제가 될 것인지 공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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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상환연기 문의만 하루 8000건”실업률 40% 땐 2920만 가구 위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연 0~0.25%)를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낮췄지만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차갑게 식었다. 매달 이자나 임대료를 내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실직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텍사스에서 주택담보대출 등을 취급하는 업체인 칼리버 홈론스의 산지브 다스 최고경영자(CEO)는 1일 CNBC방송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기하는 것과 관련해 8000건의 고객 문의가 있었다. 상황이 엄청나게 급변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원리금을 갚아야 하는 날은 매달 1일에 몰리는데 이날을 앞두고 고객 문의가 폭증했다는 얘기다. 다스는 “실업난이 더 심해진다면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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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자가 하와이에서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립교 개학이 4월30일 이후로 또다시 연기됐다. 하와이 주 교육국(DOE)은 25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공립교 개학을 4월30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DOE는 “현재 우리는 코로나 확산으로 불확실하고 불안한 상황에 직면에 있다”며 개학연기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들의 지속적인 학습 지도에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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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가 마침내 합의에 도달했다. 연방 상원 양당 지도부와 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새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제 타격 국면에서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통과에 합의했다고 주류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2조 달러 경기부양 패키지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한다. 이날 협상에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연방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 민주당 연방 상원 원내대표, 그리고 연방 정부에서 스티븐 므누친 재무장관이 참석해 타결을 성사시켰다. 이들은 지난 5일 동안 연속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타결된 패키지에는 다수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성인 1인당 1200달러, 미성년자 1인당 500달러의 현금 보조 수표를 주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3670억 달러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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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 호텔들이 줄줄이 영업중단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카할라 호텔측은 오는 24일부터 5월1일까지 호텔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할레코아 호텔과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 코 올리나 지역의 호텔들도 이미 영업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같은 호텔들의 영업중단 발표는 오는 26일부터 모든 하와이 입국자에 대한 14일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사실상 하와이 여행업이 셧다운 되기 때문이다. 호텔들의 영업중단과 더불어 상당수의 호텔직원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로 해고되면서 하와이 주에서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주 실업보험국에 따르면 3월 들어 현재 6만 여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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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아후 거주 한 남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고 주 보건국(DOH)이 발표했다가 하루만에 이는 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라고 정정했다. 주 보건국의 브루스 앤더슨 박사는 “유족과 그의 친구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이로 인해 주내 불안감이 야기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주 보건국은 지난 23일 1차 코로나 검사 결과 사망한 남성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지만 발표 후, 이에 대한 검진 판독이 잘못되었다고 판단, 2차 테스트가 실시되었고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앤더슨 박사는 “이번 검사결과 판독 오류에 대해 모든 책임을 인정한다”며 “이런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택대피 명령 발동 직전에 보도된 하와이 주민 첫 코로나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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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토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하와이도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자 결국 입국 제한조치 카드를 꺼냈다. 3월24일 현재 하와이 주 전역에서 총 9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 불과 3주 사이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증가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현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6일 자정부터 하와이 주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승객에 대해 14일간 의무격리가 실시된다”며 “외국인은 물론 하와이 거주민 역시 입국 후 호텔 또는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텔비 등 격리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단, 의무격리 기간 중 응급상황 및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할 경우는 외출이 가능하다. 만약 이같은 의무 격리를 위반할 경우 최고 5,000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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