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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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케이알 뉴스팀은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미국 정부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4일 최근까지 부스터샷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조 바이든 행정부의 보건 담당 관료들의 입장이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고위 관리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취약자가 부스터샷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면역 취약자는 암이나 장기이식 환자,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 등으로 미국 인구의 2.7%가량으로 추산된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어맨다 콘 백신 담당 수석 고문도 지난 22일 소집된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서 면역 취약자들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DC는 조만간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화이자 백신이 접종 6개월이 지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 효과가 떨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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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강한 인도발 변이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미국에서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만명으로 치솟았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23일 미국에선 11만8천791명이 새롭게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6월 말까지만 해도 하루 1만명대에 그쳤는데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미국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2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만명에 근접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4만8천746명으로 2주 전과 견줘 2.73배로 증가했다. 또 입원 환자는 57% 늘어난 2만8천780명, 하루 평균 사망자는 20% 증가한 271명이었다. 4차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마스크 착용 논란도 다시 점화했다고 CNN은 24일 보도했다. 백신 접종자도 공공 실내장소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느냐가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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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주민들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지역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에 모바일 검사소를 공항 내에 설치해 오아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무료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본토 등을 여행한 뒤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주민들은 공항에서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사를 받으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오아후 거주민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 예약은 여기를 통해 가능하다. 검사결과는 6시간 이내에 받아 볼 수 있다. 모바일 검사소는 호놀룰루 국제공항 내 다이아몬드 헤드 투어 그룹 장소로 배기지 클레임 31번 부근이다. 검사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5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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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넘게 문을 닫아온 하와이 실업 보험국 사무실이 마침내 다시 오픈한다. 앤 페레이라 노둥국장은 21일 주 전역의 실업 보험국 사무실을 노동절 다음 날인 9월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실업 보험국 사무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작과 동시에 지난해 3월부터 문을 닫아왔다. 대신 와이키키 컨벤션 센터에 콜센터를 오픈하고 전화로 업무를 처리해왔다. 그러나 실업 급여 문제를 전화로만 해결하지 못한 실업자들은 실업보험국 사무실을 빨리 오픈하라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실제로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도 연결이 쉽지 않아 실직자들은 애를 먹어왔다. 페레이라 국장은 실업보험국이 오픈하면 오전에는 워크인 서비스를 받고 오후에는 사전 예약 업무만 본다고 밝혔다. 따라서 실업 급여 지급보류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실업 보험국을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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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00명대를 기록하면서, 하와이도 델타 변이로 인해 다시 대유행이 시작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와이에서는 지난 15일 1월 이후 최다인 1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6~17일 연속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하와이는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하루 확진자가 30~50명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방역 규제를 풀고, 미 본토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7월 들어 확진자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역시 최근 하와이 확진자 증가에 불씨가 됐다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점은 최근 확진자 상당수가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감염이라는 것이다. 6월 중순 하와이에서 첫번째 델타 변이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만에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40%로 급증했다. 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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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와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4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본토의 경우 이미 50%를 넘어선 상태라 하와이도 델타 변이 감염률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7월 들어 하와이에서 실시된 코로나 검사결과 양성 판정률이 1.4%에서 2.4%로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어 주 보건국이 긴장을 하고 있다. 주 보건국은 지난 2주 동안 감염률이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 증가로 병원 입원 코로나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6월 말 주 전역에서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는 20명이었지만 지난 13일 기준으로 52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최근 하와이의 확진자 증가가 미 본토 여행객 상승과 독립기념일 연휴,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 등과 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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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백신여권 발급 대상을 미 본토로 확대한 이후 14만2,000명이 하와이 공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월)에는 하루 3만4천명이 하와이를 찾아 백신여권 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 중 84%가 여행 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와이 관광청은 백신여권으로 격리 없이 입국하려는 여행객이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와이 정부는 이웃섬간 이동부터 시범적으로 백신여권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 8일부터 미 본토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백신여권이란 백신접종을 모두 완료한 여행객에게 10일 자가격리 의무화와 사전 코로나 검사를 모두 면제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 여행객이 하와이 도착 당시까지 백신 접종카드를 안전여행 웹사이트에 업로드를 하지 않아 공항에서 입국 심사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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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을 준비 중인 하와이 한인들은 미 여권의 만료일부터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 규제 완화로 인한 여행객 증가, 우체국 업무 적체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여권 발급 절차가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현재 미국 여권 신청 및 갱신 등을 하려면 4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여권 발급에 필요한 기간은 최대 18주다. 만약 60 달러를 더 주고 급행 수속을 신청해도 12주가 걸린다. 이는 지난 5월 여권 발급에 필요한 기간이 최대 12주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와 관련, USA투데이는 “만약 올해 가을이나 내년 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권 만료일부터 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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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백신접종을 완료한 하와이 주민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주 보건국이 발표했다. 하와이에서 백신접종 후 코로나 감염으로 숨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는 오아후에 거주하는 80대 이상의 고령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보건국은 하와이에서 첫번째 백신접종 완료자가 나온 지난 1월 이후 지금까지 120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중 백신 미접종자가 11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99%를 차지했다. 또한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 중 98%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국은 이같은 통계를 볼 때 백신 효과는 충분히 증명이 되고 있다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서둘러 백신을 접종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7월12일 현재 하와이에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주민은 전체 인구의 58.6%로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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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확산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최근 하와이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9일 하와이에서는 총 114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코로나 사망자도 2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6월12일(104명) 빅 아일랜드 교도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가 뒤늦게 데이터에 포함된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5월 이후 달 만에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하와이에서는 6월 들어 일일 확진자가 30~50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 8일 75명, 9일 69명, 10일 114명으로 3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와이 보건 당국은 최근 하와이의 신규 확진자 증가가 델타 변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델타 변이는 6월 중순 하와이에서 첫번째 감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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