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 힐로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경찰에 쏜 총에 사망했다.
빅 아일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13일 저녁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30대 남성이 총격을 가했으며, 이 남성은 이후 경찰관이 쏜 총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자 집 뒤에서 총을 들고 나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34세의 라이언 산토스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노인 한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총상은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
빅 아일랜드 경찰국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경찰의 총격으로 주민이 사망한 사건은 3건으로 늘어났다. 지난 4월17일 누우아누 주택에서 남아프리카 출신의 한 남성이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다 경찰이 쏜 총에 사망했으며, 4월5일 차량 절도 용의자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16세 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2개의 댓글
미국 경찰은 여차하면 총 쏘니까 경찰이 출동하면 반항하면 안된다
어떻게 경찰에게 총질을 할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