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와이키키 해변에서 관광객이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호놀룰루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45분경 쿠히오 동상 부근에서 남녀 여러명이 말다툼을 벌였으며 싸움 과정에서 한 남성이 가슴에 두 차례 칼에 찔렸다.
라스베가스에서 하와이로 여행 온 20대의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바로 도주했으며 1일 오후 늦게까지 검거되지 않았다.
이들의 싸움 장면은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일부가 촬영됐다. 영상에는 남녀 6명이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를 토대로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용의자에 대한 제보 전화는 955-8300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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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
와이키키에서 칼부림사망사건이라니.아무리 와이키키의 오픈 공간이었다지만 자정을 넘어서까지 있는건 위험한듯.
와이키키에서 칼부림이라….
라스베가스에서 하와이로 여행와서 죽어버렸네
사망까지하다니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