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호놀룰루 카운티)가 앞으로 최소 4주간 현재의 경제재개 3단계에 계속 머물게됐다.
릭 블랑기아르디 시장(사진)은 6일 브리핑 자리에서 지난 달에 이어 당분간 규제 강화 없이 현 단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발표에 앞서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를 만나 현재의 경제재개 시스템 수정을 논의했지만, 당장 변경하기보다는 기존의 단계에 머물면서 코로나 사태를 좀 더 예의주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코로나 사태 초반과 달리 지금은 백신접종률이 전체 인구의 50% 넘어서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며 단계별 수치를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금의 경제재개 시스템에 따르면 오아후는 현재 3단계가 아닌 2단계를 적용 받아야 한다. 그러나 오아후 카운티는 지난 달부터 2단계 상향 없이 3단계를 계속 유지 중이다.
5월6일 현재 오아후의 최근 7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68명이며, 확진율은 2.3%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앞으로 최소 4주간 3단계에 머물면서 결혼식과 장례식을 제외하곤 일반 모임은 계속 10명까지만 허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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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그래서인지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넘쳐나기 시작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