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보험사는 50달러 환급
대부분 15~25% 크레딧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미 전국에서 최소 1,600만 명이 직장을 잃었다. 또한 자영업자 역시 갑작스러운 행정부의 셧다운 명령으로 휴업상태다.
이로 인해 많은 미국인이 심각한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 보험사들이 앞다퉈 보험료 할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처음 1~2개 보험사가 시작한 보험료 할인 행사는 이제 12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미전역으로 확산된 자택대기 명령으로 인해 차량 운행이 거의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험사 중 하나인 가이코는 4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자동차 보험(6개월 기준)을 갱신하는 가입자에게 보험료의 15%를 크레딧으로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이 기간 동안 새로 가입하는 운전자에게도 적용된다.
메인 보험사인 스테이트팜 역시 3월 30일~5월 31일까지 자동차 보험료의 최대 25%를 크레딧 형태로 제공한다. 단 할인율은 주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또한 4월과 5월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업체는 프로그레시브(20%), 올스테이트(15%), 더하트포드(15%), 트래블러스 등이다. 차 1대당 50달러를 환급하는 업체는 아메리칸패밀리인슈어런다. 네이션와이드는 폴리시(policy)당 50달러를 환급해준다.
3개의 댓글
보험료갱신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는데 좋은 소식입니다.
저는 5월에 갱신해야 했는데 크레딧으로 받게 되겠네요. 할인이면 더 좋긴했겠지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