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실직자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하와이 노동국이 실업수당 신청자와 보험국 직원이 1대1로 전화나 화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4월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예약은 4월4일부터 labor.hawaii.gov/ui를 통해 가능하다. 1대1 통화는 오는 4월20일부터 시작이며, 노동국은 매주 2회(화, 목요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둥국은 우선 오아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뒤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 등 주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와이 실직자들은 1년 넘게 실업보험국 오피스를 열지 않고 콜센터 운영만 하고 있는 노동국을 강하게 비난해 왔다. 콜센터로 전화를 해도 연결이 되지 않아 실업수당 지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한편 하와이 노둥국은 PEUC 3차가 이번에 추가로 연장됨에 따라 현재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은 26주 기본 수당이나 EB20, PEUC 1, 2차가 끝난 뒤 공백없이 25주를 더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럴 경우 하와이 실직자들은 최대 77주 동안 실업수당을 받게 된다. 또한 오는 9월4일까지 연방 실업급여 주당 300달러를 더해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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