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이 3월 한 달 동안 발생한 3건의 살인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검거를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이들 3건의 살인사건이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지난 3월7일 쿠니아 인터체인지 부근 H-1 프리웨이에서 말다툼 끝에 50대 남성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이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사진>
지난 14일에는 실종된 29세 남성이 불에 탄 차량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한 지난 27일 저녁 아이에아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해서도 공개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건으로 45세의 한 남성이 집 앞에서 사망했다. 숨진 남성의 지인들은 그가 과거 갱 조직원이었다가 과거를 청산하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 성실히 살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특히 과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을 지도하는데 열정을 다했다고 직장 동료들은 말했다.
경찰은 최근 하와이에서 권총 강도 및 살인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범죄사건에 대한 제보 전화는 808-955-8300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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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뭐야뭐야 하와이도 갱조직의 손길이..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