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C그룹에 속하는 65세 이상 주민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한 가운데 지금까지 하와이 인구의 10명 중 2명이 최소 1차례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보건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15일 현재 하와이에서 총 47만5,661도스의 백신이 접종되었다. 이는 하와이가 확보한 백신 57만6,910도스 중 82%를 소진한 것이다.
또한 전체 인구의 20%가 1회 이상 접종을 완료했으며, 2차례 모두 접종을 완료한 경우도 12.3%에 달했다.
하와이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 3달여 만에 1a~c 그룹까지 접종을 벌이게 됐다.
보건국은 15일부터 가장 큰 그룹인 1C 접종이 시작되면서, 하와이의 백신 접종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률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하와이의 코로나19 확진자도 2월 들어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14일간 하와이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51명이며, 확진율은 1%를 기록 중이다. 오아후는 2주간 일평균 27명, 확진율 0.9%로 3단계보다 4단계 조건에 더 가까워졌다.
한편 주 보건국은 2주 안에 60~64세 주민들의 접종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예약은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카이저 퍼머넌트: kp.org/covidvaccine
퀸스 헬스: (808)691-2222, https://covid.queens.org/vaccination/
하와이 퍼시픽 헬스: https://www.hawaiipacifichealth.org/hph-covid-19-updates/vaccine-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