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전철 프로젝트 공사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호놀룰루 경전철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HART(Honolulu Authority for Rapid Transportation)측은 프로젝트 공사비가 총 114억 달러에 이르며, 2031년이 되어야 전체구간이 개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놀룰루 경전철 프로젝트 비용은 계속 불어나고 있으며, 개통시점도 점차 연기되고 있다. 현재 이스트 카폴레이에서 알로하 스타디움까지 총 11마일의 구간을 건설 중인데,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당초 이 구간은 몇차례 연기 끝에 올해 개통될 예정이었다.
호놀룰루 경전철은 지난 1965년부터 건설 계획이 있었다. 이후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지난 2011년 2월 마침내 공사가 착공됐다. 처음 2017년 개통될 예정이었던 호놀룰루 경전철 사업은 10년 지난 지금까지도 첫 구간조차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호놀룰루 경전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공사비는 처음 55억 달러에서 어느새 2배 이상인 114억 달러로 껑충뛰었다.
한편 호놀룰루 경전철은 먼저 1차 구간인 이스트 카폴레이에서 알로하 스타디움까지 개통을 한 뒤 2차 구간(알로하 스타디움~알라모아나 센터)을 추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와이키키와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까지 연장한다는 플랜을 세우고 있다.
1개의 댓글
진짜 헛짓거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