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실업보험국이 지난 16일부터 팬데믹긴급실업수당(PEUC) 2차에 대한 위클리 클레임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지만, 클레임 이후 대부분 ‘팬딩(지급 보류)’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넘게 PEUC 지급이 중단되면서 많은 실직자들의 비난을 받아온 하와이 노동국측은 실업보험국의 컴퓨터 시스템 문제로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를 수정하기 위해선 수 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노둥국은 지난 주 갑자기 PEUC 2차 지급을 16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EB20 대신 PEUC 2차를 먼저 선택한 실직자들은 16일 실업수당 밸런스가 PEUC 2차 11주 연장만큼 증가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1월2일 주간부터 지난 7주간의 위클리 클레임을 한꺼번에 신청한 이후 평소와 다르게 ‘팬딩’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지급이 모두 보류가 된 상태라는 것이다.
하와이 최대 실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인 Hawaii Unemployment information Community group에서는 16일 PEUC 2차 위클리 클레임 이후 문제(지급보류)가 발생했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의 팬딩 사유는 ‘untimely’로 알려졌다.
현재 노동국과 실업보험국은 이에 대해 아직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같은 팬딩 메시지가 시스템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개인 정보상의 문제인지 알 수가 없어 한 달 넘게 실업수당을 기다려온 실직자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노동국의 발표대로 1월2일자부터 차례로 클레임을 했다는 한 실직자는 “클레임 이후 확인해보니 7건 모두 팬딩상태로 떠서 놀랐다”며, “PEUC 2차 실업수당이 실제 언제 지급이 될지 몰라 불안하다”고 말했다.
현재 실업보험국 홈페이지는 PEUC 2차 위클리 클레임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로그인 조차 쉽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의 댓글
지쳐갑니다. EB20선택하라해서 했는데 똑같이 돈도 안들어오고 펜딩으로 뜨고있고 답답하네요…
저도 그래요. 매일 아침 제일먼저 하는 일이 UI 사이트 로그인인데 로그인조차 안되고 간신히해서 들어가면 맨날 똑같은 상태고 그렇네요
제가 알기로는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것 같슴니다.
어떤 사람들은 은행 입금 되신분들도 계시고 크레임해도 펜딩.늦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지급 안된분들도 계시고
현재로서는 매일 아침 오전에 그리고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 하루 2번 확인 해 보라고 권장하네요 ~
아직도 많은분들이 여러분 하고 똑같이
답답해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는것을 잊지 마시고 인내심 가지고 기다리면
될것같습니다!
힘내시고 !!
맞아요. 혼자만 그런상황이라면 더욱걱정이겠지만 많은 분들이 같은입장에 있다하니 힘을 내보자구요.
또 다음주를 기대해보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