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블랑기아르디 호놀룰루 시장(사진)이 현재의 경제재개 2단계를 오는 3월 중순(15일)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최근 오아후 코로나 확산세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얼마전 열렸던 슈퍼볼 게임과 이번 주말 연휴를 맞아 모임 제한 등 제한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최근 하와이 코로나 확진자가 1월부터 서서히 감소하자 비즈니스 업계는 경제재개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7일간 오아후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45명이며, 확진율은 1.5%를 기록했다. 3단계 완화 조건은 50명 미만, 2.5% 미만을 2주 연속으로 유지해야 한다.
오아후는 현재 지난 10월22일부터 114일 동안 2단계를 유지 중이다. 경제재개 2단계의 경우 모임을 5명까지만 허용하고, 짐과 피트니스 시설 등은 수용인원이 25%로 제한된다. 술집은 아예 영업이 금지된다.
3단계로 전환시 모임은 10명까지 허용되며, 장례식은 25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짐(Gym) 등도 정원의 최대 50%까지 수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