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노동국이 콜센터가 새로 오픈하고 검사관도 계속 늘어나면서 정체된 실업급여 처리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앤 페레이라 노동국장 대행은 “최근 콜센터가 새로 오픈하여 업무를 시작했다”며 “현재 60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최대 10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복잡한 청구건 처리를 위해 검사관 28명을 고용했으며, 앞으로 40명 더 채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럴 경우 현재 보류 중인 실업급여 신청건수를 좀 더 빨리 확인하여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앤 페레이라 국장은 밝혔다.
그녀는 “오래된 실업보험국 컴퓨터 시스템도 이번에 완전히 새로 교체할 것”이라며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시스템상 에러 문제도 상당수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9월 이후 노동국장 대행을 맡고 있는 앤 페레이라는 현재 주의회의 인준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노동국의 발표에 대해 하와이 실직자들은 아직까지 별다른 변화가 없다며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
2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하와이 최대 실업자 커뮤니티 공간인 Hawaii Unemployment information Community group에서는 노동국과 앤 페레이라 국장을 비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토론방에는 수개월째 실업급여를 한 푼도 받지 못한 실직자들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실업보험국에서는 여전히 아무런 답변도 없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PEUC 2차부터 빨리 지급해라” 등 대부분 소통 부족과 노동국의 미흡한 대처를 비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PEUC 1차가 지난해 12월26일자로 종료된 이후 PEUC 2차가 1월2일자부터 지급이 되어야 하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행이 되지 않고 있으며, 언제 지급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PEUC 2차는 3월13일자로 종료된다.
3개의 댓글
이젠 좀 제대로 하면좋겠네
콜센터직원들이 접수 받는다고 프로세스가 빨라질지 의문임
연 이틀 동안 콜 센터에 11시부터 전화 하기 시작했는데 4시 12 분에 엔서링으로 no one is available 끝났다고
ㅠㅜ
하루종일 신경 쓰면서 전화기
붙들고 있었더니
머리가 넘 아파서 포기 ..
어떻게 하라는 건지 해도 너무 하는게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