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주 실업보험국이 EB20를 지난 12월15일부터 28일 사이 신청한 실직자들에게 PEUC2차 또는 EB20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31일 발송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이메일을 받은 실직자들은 실업보험국 홈페이지로 들어가 오른쪽 메뉴에 있는 ‘실업수당 연장 조사(Extended Benefits Survey)’를 누르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만약 2월5일 오후 5시30분까지 선택을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EB20으로 진행이 된다고 실업보험국측은 밝혔다.
실업보험국에 따르면 현재 실업급여 연장 신청자가 총 10만5,02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PEUC 2차의 경우 지급기간이 3월13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EB20보다 먼저 PEUC 2차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PEUC 2차 적용일이 1월2일부터이지만, 하와이 실업보험국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PEUC 2차 지급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앤 페레이라 노동국장은 지난 1월3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제 PEUC 2차 지급이 될지 알수 없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해 많은 주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면서 EB20를 먼저 신청할 경우 더 빨리 진행이 될수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한편 지난 12월15일에서 28일 사이 EB20를 신청했지만 실업보험국으로부터 월요일에도 이메일을 받지 못한 주민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왜 누락이 되었는지, 누락된 경우 자동으로 EB20으로 진행이 되는건지 알수가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하와이주 실업보험국 콜센터로 월요일 기자가 직접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100번을 걸어도 결국 연결이 되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소통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실업수당 관련 뉴스 댓글과 SNS 등에는 하와이 노둥국과 실업보험국의 미흡한 업무처리와 소통 부족을 비판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