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실업수당을 몇달 째 못 받고 있는 실직자들이 상당수인 가운데 노둥국 국장이 한 로컬 언론과 가진 인터뷰가 방송을 통해 나간 뒤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앤 페레이라 국장은 인터뷰에서 “현재 팬테믹긴급실업급여(PEUC) 2차 지급이 언제부터 가능할지 명확히 알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PEUC 지급을 기다리지 못하는 주민은 EB20을 먼저 신청하면 더 빠른 시일내에 진행이 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EB20을 먼저 신청할 경우 나중에 PEUC 2차 지급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실직자들은 현재 한 달 이상 실업급여를 못 받더라도 PEUC 2차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앤 페레이라 국장의 이날 인터뷰 태도도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로컬 방송국은 국장의 인터뷰 바로 전에 현재 실업급여를 한 동안 받지 못해 힘들어 하는 한 실직자의 인터뷰를 내보냈는데, 울먹이며 말하는 실직자와 달리 너무 담담하게 말하는 국장의 인터뷰 모습에 많은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린 것이다.
앤 페레이라 국장의 인터뷰 모습을 본 하와이 주민들은 이날 SNS에서 한동안 뜨거운 논쟁 거리가 되었다. 주민들은 현재 많은 주민들이 실업급여를 못 받아 고통스러워 하는데 노둥국 수장이 나와서 저렇게 말해도 되느냐, 너무 무책임하다 등 비판 섞인 지적이 많았다.
한편 하와이 노둥국은 현재 26주 레귤러 실업수당과 PEUC 1차 13주가 끝난 실직자들에게 PEUC 2차 또는 EB20 둘 중 어느것을 먼저 신청할지 여부를 묻는 이메일을 31일 주민들에게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11개의 댓글
저여자 인터뷰 모습에 피가 거꾸로솟을뻔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대책도 믿을수 없고 태도 또한 형편없었습니다.
민주당것들은 믿을수가없어
PEUC 1차에서 2차로 넘어가는 부분이 시스템의 문제때문에 매끄럽지 않으니 기다리라는 변명에, 덜컥 EB20부터 받겠다고 하면 그 뒤로 PEUC 2차가 어떻게 연결이 될지 대책이 없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PEUC 2차는 federal에서 기한을 두고 11주로 한정해서 시행한 프로그램이라 날짜변경이 불가능한 걸로 확신합니다. 지금은 State을 믿지 못합니다. 그나마 나은 소식은 weekly $300이 1월 25일부터 process 되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state를 믿을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300도 이미 12월에 1차 PEUC 가 끝난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것 같아요. 답딥해요.
http://labor.hawaii.gov/blog/news/unemployment-insurance-benefits-extensions-update/
오후에 발표된 업데이트입니다. EB20로 계속 갈건지 선택하라는 이메일을 보낸다고 합니다. PEUC 1차에서 EB20로 매끄럽게 연결 된다는 확답은 없습니다.
별로 신뢰가 되지는 않지만, 어떤식으로 이메일을 보낼지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토요일 저녁에 해당 신청자들에게 이메일 발송한다고 했는데 일요일 저녁까지 노동국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누락된건지 알수가 없네요. 참고로 저도 12월20일경 peuc 끝나서 eb20 신청을 한 사람입니다.
저도 같은 입장인데 아직 노동국 측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곧 발송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1월2일 week ending 부터 지금까지 2차PEUC에 해당이 되면 filing 자체가 불가라 weekly $300 (FPUC)의 합산도 불가입니다. 아직도 1차PEUC의 balance가 남아있어서 그걸로 cliam을 하시는거라면 당연히 filing이 가능하시고 weekly $300도 4주분이 통채로 지급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