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정부와 보건국이 마우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총 3건의 다른 건설현장에서 총 2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건설 근로자들이 카풀을 이용하고 식사를 같이하며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도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들 건설 근로자들이 필수직업군으로 분류되어 미 본토와 섬간 이동시 격리와 여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보건국이 이번 집단감염 사례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다.
보건국은 이들이 마우이 외에 오아후 등 다른 섬의 건설 현장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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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보이는 건설현장은 코로나에 취약해보였다. 이제야 터진게 의아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