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하와이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하와이 주 의사당 건물 정문에는 철제 펜스가 세워져 있는 등 보안 조치가 강화되었다. 이에 앞서 미 연방수사국(FBI)은 미 전국에서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무장 시위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론 코우치 주상원 의장은 “20일은 대통령 취임식과 동시에 2021년 주의회가 열리는 첫 날”이라며 “우리는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놀룰루 경찰과 보안관 등도 20일 비상 경계 체제에 돌입한다. 만약에 있을지 모를 폭력사태에 대비해 주의사당 등 주요 건물의 검문과 통제를 강화하게 된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아직까지 연방, 정부 건물에 대해 위협 할 만한 첩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DC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날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의사당 난입사태 이후 통금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15일간의 비상사태를 발표했으며, 주방위군 2만5000명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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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난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