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안으로 코로나19 백신이 하와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느 회사의 백신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양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조쉬 그린 부지사는 지난 4일 상당량의 화이자 백신을 주문했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또 다른 백신도 추가로 주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린 부지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하와이주가 확보한 백신은 총 12만명 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계획대로라면 확보한 백신은 이달안으로 선박을 통해 하와이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FDA의 외부 자문위원회는 오는 10일 화이자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승인이 결정되면 하와이 백신도 곧바로 선적되어 이달안에 도착하게 된다.
그린 부지사는 하와이 주민들이 기대하는 충분한 백신량 확보가 가능할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며 우선 접종 그룹은 의료진과 너싱홈 거주자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 필요한 백신량은 35~40만 정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