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에서 1살 영아 코로나 확진

주 보건국은 지난 12일 빅 아일랜드에서 1살 난 아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아나 어린이에게는 잘 감염되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1살 영아의 감염 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28일에는 조지아주에서 1살 남자아이가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 뉴에세즈 카운티에서는 1살 미만의 영아 85명이 무더기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빅 아일랜드 서부 지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 보건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특히 4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층의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국은 대부분의 감염 사례가 지역 주민들간의 접촉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빅 아이랜드에서는 지난 11일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2일에도 15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